그런 의미에서 나의 이해도로는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따라가기 쉽지 않았다. 다른 곳에서 읽었는데 바이든은 지금까지 나간 선거에서 한 번도 낙선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이것만 보더라도 정치적으로 굉장히 탄탄한 경력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내용을 내 식으로 요약하자면 바이든이 꾸리는 정부는
1. 큰 정부로서 적극적인 개입을 도모
2. 젊은 경제 정책 모색
3. 그린 뉴딜 정책
4. 동맹으로 중국을 견제하고, 전세계를 리딩하는 미국 다시 만들기
5. 인종 화합
6. 증세, 부의 재분배
등이다.
책에서 바이든 정부는, 바이든 성향에 따라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탄소 중립 정책이나, 백신 공급을 앞당겨서 달성 목표는 2050년이라든지, 2021년 상반기라든지. 그린뉴딜 정책, 친환경 이슈가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전개될 줄 몰랐는데, 코로나와 SNS의 역할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실행에 옮길 기미가 보이는 게 참 다행이다 싶다.
대북문제는 북핵 이슈가 아니라면 트럼프처럼 가까이 대면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 뉴스 기사를 접하니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경제적으로는 현금울 많이 풀어서 경제부양 정책을 펼칠거라고 하는데, 최근 유동자산이 생기니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많이 들어가면서 이 지점에서 나중에 경제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새삼스럽게 미국의 결정이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일상까지 쥐락펴락하는 현실이 참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