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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선생님 ㅣ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
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5월
평점 :
이책은 친구들로 하여금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입니다. 글을 읽지 못해 놀림을 받던 트리샤가 자기를 믿어주는 폴커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결국은 글을 읽어내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긴 저학년 필독입니다.
주인공 트리샤는 글을 읽지 못하면서 자기가 남들과 “다르다”라고 생각했고 친구들에게 “벙어리”라고 놀림을 당하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곧 글자를 깨치게 될꺼라며 용기를 주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캘리포이나에 있는 학교로 전근을 가게 되면서 가족은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도 트리샤는 이사가기가 너무 두려웠습니다.
5학년이 되었을때는 트리샤는 글자를 읽지 못했고 그럴수록 그림만 더 그리게 되었는데 그때 새로 오신 폴커 선생님이 트리샤에 그림을 잘그린다 칭찬해 주고 트리샤가 할 수 있을것이라 용기를 주고 친구들이 놀릴 때 오히려 트리샤의 장점을 이야기해주며 트리샤를 도와주었습니다. 에릭이라는 친구가 심하게 놀려 자꾸 도망가고 싶고 혼자 숨어 있게 되기도 했지만 폴커 선생님은 그때마다 트리샤를 도와주며 용기를 주었습니다. 때론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트리샤를 믿어주는 폴커선생님이 있었기에 플래시 선생님과 열심히 읽기를 하였고 마침내 트리샤는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해 하는 트리샤를 보며 참 장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