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되어가는 순간 - 최선의 나를 찾아서
헤르만 헤세 지음, 이민수 옮김 / 생각속의집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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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어가는 순간]

최선의 나를 찾기 위해 

새해 첫 아침을

헤르만헤세의 잠언집으로 시작해본다.

 

누구보다 나를 찾는것에 집중했던

그의 삶속 데미안을 싯다르타를. 유리알유희 등

작품에서 온전히 그가 전하고자 하는

가슴에 새기고 싶은 주옥같은 말들.

 

내가 되어가는 순간을

나는 늘 사모한다.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바라는 생활은 위험하다. 그 사람이 스스로 충만 되어서 나에게서 떠난다고 해도 그 사람을 위해 기도드릴 각오 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일이다."

 

타인의 평가나 잣대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

 

이 또한 내가 찾아야 하는 찾고 싶은 길

글에 힘을 통해

내 마음안의 고요를 찾는 시간이 되었다.

 

나를 만나 온전히 자기에게 이르는 길을 찾아 떠난다.

데미안이 들려주는 길.

차라투스트라의 귀환을 통해 자기 자신이 되는 법을 찾으며

 

나를 찾는다는 것에 설레이고

나를 발견하는 것에 집중하며

다시, 태어난다는 것에 나를 묻어본다.

 

찾는다는 것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다는 의미다.

하지만 발견한다는 것은 자유로운 상태, 열린상태,

아무런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싯다르타를 통한 그의 메시지 속 나를 발견하기까지

진행형의 존재를 인정하고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나의 운명이 나를 사랑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서로 대립하고

보완하는 삶.

 

나의 편견과 오만을 조금씩 내려놓고

나를 들여다보는 것에 집중하며

나의 길을 그려본다.

 

의식적 성숙을 찾기 위해 책을 읽고

세상을 마주하며 행복을 찾는 길.

 

앞으로만 보았구나.

이제 조금은 멈춰서서

천천히 걸어가라는 속삭임을 ..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하기에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혼자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지혜이자 능력이라는

헤세의 글을 통해

나 자신을 찾는 법을 다시 해봐야 겠구나 싶다.

존재의 고민,

나는 언제 내가 되어가는 순간을 만났는지

기록해 보며 나를 다시 그려본다.

새해의 아침을 헤세로 시작했던. 이순간을

온전히 나답게 채우고 싶은

나의 길의  반짝임을 본다

오직 나만의 길을. ​

 

데미안을 싯다르타를 다시 읽어봐야 겠다.

 

( 본 도서는 생각속의집에서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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