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해결사 2 - 수상한 크리에이터 마시멜로 픽션
강민정 지음, 김래현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환상해결사 1권을 재미있게 봤기에

2권은 무슨 내용으로 진행될지 궁금궁금

딸이 크리에이터 방송을 너무 좋아해서

어쩔수 없이 알게된 용어들이 나온다..

 

겨울이와 유리의 친구들이 좀 더 다양해지는지

등장인물들이 달라져있다.

 

내가 힘들때 옆에서 도와줄꺼라 생각했던

친구 아영이의 외면으로 상처를 받았던

겨울이는 아영이에게 냉담하다.

 

소심한 아영이는 겨울이와 화해를 시도하지만

결국은 아영이도 상처받고 다른 일에 빠지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

 

1권이 주로 겨울이와 유리의 만남 환상해결사가 되기 까지의 일이라면

2권은 거기에 본격적인 환상해결사로서의 일과 더불어 친구이야기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친구의  의미는 무엇일까?

 

 

가 

우정을 지킨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아영이와 겨울이는 사건으로 인해

진정한 화해를 하게되고 좋은 친구로 거듭나게 된다.

 

2권으로 끝인줄 알았더니 계속 이어지는 책이다.

ㅎㅎ 3권은 또 언제나오려나??

환상물 판타지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왕따나 우정등 생각해볼 꺼리를 많이 주어서

10대 청소년들이 꼬옥 읽어보았으면 한다.

 

 

 

오늘  딸아이가 이런말을 한다.

 

"엄마, 싸가지없게 말을 하는 친구와 자기를 개무시하는 친구가 있는데.. 싸가지 없게 말하는 친구는 그런데로 견딜 수 있는데 개무시하는 친구는 친구가 될수 없을것 같아.. 그래서 학교 졸업하고 나면 그 친구와는 인연을 그만해야 하는거 맞지?"

 

책 덕분에 딸아이에게 힘이 되는 말을 건네줄 수 있다.

 

친구란건 말이야..

 

나이를 불문하고

너를 소중히 해주고

필요할 때 옆에서 함께 해주는 거야..

 

사람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말을 싸가지 없게

할 수도 있고 원하는 답을 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친구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는

우정에 대해서는 굳이 인연을 유지 하지 않아도

되..

 

딸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건네준다..

 

친구는 필요할때 옆에 있어주기만 해도 힘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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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bir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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