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을 올려보자

연봉이 달라지는 실전 보고서 작성법 - AI 활용법, 리서치, PPT 발표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상위 1%의 보고 스킬
김영롱 지음 / 길벗 / 2024년 9월

직장생활에서 보고서 작성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매우 중요한 과제중 하나입니다. 같은 내용의 주제로 보고서를 써도 어느 사람은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못받을 수도 있습니다. 김영롱 저자의 연봉이 달라지는 실전 보고서 작성법은 제목 그대로 연봉이 달라질 수 있는(?) 좋은 실전 테크닉을 알려주는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제목처럼 저자의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보고서작성의 테크닉을 통해 연봉협상에서 우위를 정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핵심 기술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먼저 김영롱 저자님을 소개드리면 세계적인 컨설팅펌 베인앤컴퍼니에서 컨설턴트를 활동하셨던 경영전문가 이십니다. 말로만 들었던 세계 3대컨설팅 사의 전략 컨설턴트 셨으니 그동안 얼마나 주옥같은 경영전략과 각종 컨설팅 보고서를 작성하셨을지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런 보고서작성의 책을 쓰신것도 저자의 커리어와 큰 상관이 있었겠죠.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컨설턴트가 직업인 저자의 배경처럼 보고서를 구조화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이렇게 이렇게 쓰세요가 아닌. 보고서 작성의 단계별 프로세스를 정확히 알려주어서 사회초년생 및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자는 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요 메시지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상위자의 입장에서 핵심을 빠르게 이해하고 핵심정보를 선별하게끔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보고서 작성과정은 리서치/요약/분석/작성 인데 그러한 과정을 단계별로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단계별로 잘 거치게 되면 보고서를 작성할 때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런 불필요한 과정 때문에 보고서 작성에 시간이 많이 걸렸구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보고서 작성뿐만 아니라 보고서 발표기술또한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보고서 작성이 많은 대리급의 직원분들에게 이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고서 작성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결재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정말 연봉이 달라지는 직장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리더의 길은 멀다

불편하지만 진짜리더가 되고 싶은가요? -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으로 배우는 리더십 코칭 이야기
이수민 지음 / 에스엠제이북스 / 2024년 8월

불편하지만 진짜 리더가 되고 싶은가요?

진짜 리더가 되는길은 정말 힘든 길이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자는 진짜 리더가 되기위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심리학 연구결과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진짜 리더가 되는 방법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어떤한 솔루션을 갖고 조직을 통솔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리더의 위치에 있으면서 리더십에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본 대목은 리더가 흔히 하는 다섯가지의 착각입니다. 리더가 되기위해서는 이 착각에서 우선 벗어나야 하는데 다섯가지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내가하고 있는 착각이 많아서 조금 놀랐던 것 같습니다.저는 그동안 리더로서 성과 달성 가능성에만 중점을 두고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리더는 리더의 자세까지 중요하다고 제안합니다. 주어진 역할에 맞게 상황별로 전환을 유연하게 하는 사람이 진짜 리더이고 조직의 생각을 공유하고, 조직의 입장에서 구성원들을 설득하는 것이 리더의 본질적 역할이라고 저에게 큰 가르침을 줍니다. 그래서 리더에게 더더욱 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한지를 설명하고 진짜 리더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들을 다양하게 제시해줍니다. 저자는 리더십은 흔들리는 통나무 위에서 자리르 잡는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힘들지만 균형을 계속 유지해야 하며 혹시라도 떨어지면 다시 시도하고 과정을 끝없이 반복하라 라고 조언합니다. 저는 평소에 리더는 너그럽고 품성이 좋아야만 한다라고 생각했는데, 가끔식은 너그러운 리더보다는 두려운 리더가 되는것도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작은 규칙을 만들고 철저히 지키고, 의미없는 말은 자제하고, 좀처럼 변화가 없는 직원은 어색함과 불편함을 주는 것이 방법이라고 합니다. 우리 역사상 수많은 리더들이 있었지만, 조직 구성원 모두에게 만족스런 진짜 리더는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단순히 너그럽고 좋은게 리더 이다 생각했던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고, 저자가 제안하는 성과를 지향하면서 구성원들에게 역량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둘씩 적용해가면서 진짜 리더가 되기위해 오늘도 노력하겠습니다. 진짜 리더가 무엇이고 되고싶은 분에게 이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위임의 기술은 정말 필요하다!

위임의 기술 - 믿고 맡기는 리더의 습관 ㅣ 좋은 습관 시리즈 45
김진영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년 10월

권한을 위임하는 것은 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중요한 측면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임을 통해 관리자는 팀 구성원에게 권한과 책임을 할당할 수 있으므로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런 행위는 생산성 증가, 사기 개선 및 효율적 리소스 사용으로 이어지고 , 권한을 위임하지 않으면 팀 구성원간의 세부 관리, 신뢰 부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관리자가 어느선까지 위임을 하느냐에 따라서 팀의 성과가 달라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권한 위임의 주요 이점은 관리자가 자신의 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팀 구성원에게 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할당하고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각각 담당하는 전문 분야에 집중할 수 있기에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생산성을 높이는 것 외에도 권한을 위임하면 팀 구성원이 업무에 대한 오너십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권한이 부여되면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팀 구성원이 업무에 더 많이 투자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므로 사기가 향상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업무를 처리하는데 적합한 구성원에게 할당하여 팀이 전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처음 관리자가 된 이들은 대부분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팀 구성원을 신뢰할 수 없거나 본인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창의성과 혁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기때문에 본인의 입맛에 맞지 않더라도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위임을 해야 합니다. 결국, 위임이란 관리자의 통제권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관리자는 자신의 기대치를 명확히하고 팀 구성원이 성공하는데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하고 최대한 지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팀원을 신뢰하고 그들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해야 합니다.

위임은 신뢰를 기반으로 통제권을 공유하는 것이다는 기본을 이해할 때 관리자는 보다 효과적으로 팀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으며 구성원도 성장하는 이상적인 조직이 될 수 있습니다.

일을 정말 줄이고 싶다!

일의 80%를 줄이는 방법
이다 요시히로 지음, 최현영 옮김 / 푸른숲 / 2024년 9월

‘일의 80%를 줄이는 방법’이라는 제목을 보고 정말 내일의 80%가 줄어든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그런 일이 가능하기나 할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호기심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작가의 아이디어를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완벽주의자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일은 반드시 기한 내에 완료되어야 하며 나의 눈높이에 모든 직원이 일의 수준을 맞춰야 하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일이 진행되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나의 일 처리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나에게 주어지는 일이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나 스스로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면 패배자가 된 거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체력도 한계가 점점 다가오고 몸과 마음이 지쳐 일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제가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모든 것을 혼자서 완벽하게 하겠다고 전부 다 열심히 할 필요는 없다는 사고방식의 변화입니다. 저 역시도 작가처럼 오랜 시간을 들여 몸과 마음을 다해 일한다는 마음으로 근무하였으나, 요즘 기업에서 요구하는 것은 정해진 시간 내에 성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업무수행 방식과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시대가 달라진 것입니다. 작가는 여러 가지 제안을 하는데 대표적인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작가는 효과가 높은 일에 우선 집중할 것, 중대한 일인지 아닌지 판단해서 하지 않을 일을 늘리는 것이 성공적인 업무관리의 결론이라고 말합니다. 우선 저는 심리의 변화가 가장 먼저 필요했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가짐이 업무 태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오히려 한정된 시간 안에 효과가 높은 업무에 집중해 성과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을 택함으로써 불필요한 일의 증가를 막을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시간을 빼앗는 일을 줄이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작가는 주위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봐 불안한 마음이 있다면 자신의 감정과 현재 상황을 명확하게 언어로 정리해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합니다. 작가가 제안한 방법 중 좋은 방법은, 예를 들면 팀 내 의사소통을 할 때 일반연락은 메일로, 중요성이 높지 않으나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채팅으로 원칙을 정함고 긴급하거나 즉시 답변이 필요할 때만 휴대전화로 연락하도록 부탁하여 이런 의사소통방식을 명확히 정하고 동료들과 공유함으로 불필요한 업무로 인한 시간 허비를 줄일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또한,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으며 자신을 혹독하게 다그치지 말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일하는 심리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업무관리가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은 현재 행동 양식과 사고방식에 개선할 점이 있다는 의미이자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업무를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도 일하는데 완박함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아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 일하는 것만이 좋은 결과를 내는 유일한 수단이 아니라는 작가의 말씀이 공감이 갔습니다. 작가의 에피소드 중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한다 라는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작가는 해외 출장 중 의무적으로 직장동료를 위한 기념품을 구매하면서 본인의 시간을 할애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기대 보다는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기념품을 구매하는 시간을 버렸고, 그로 인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일을 하는데 70%의 완성도를 목표로 함으로써 효과적인 발표를 한다면 결과적으로 100%를 목표로 했을 때보다 바람직한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작가의 생각에 큰 공감을 하며 책에서 제안한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로 당장 해야 할 일/ 나중에 해야 할 일/ 다른 사람에게 맡길 일/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구분하여 나의 업무에 즉각 대입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나의 업무를 박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는 도움을 받고 일의 처리 과정 중 문제는 당연히 생기는 법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라는 작가의 제안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재 업무가 점점 늘어나 몸과마음이 지쳐계신 분, 도무지 어디서 어떻게 일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 일을 좀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으신 분에게 이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