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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라이팅 - 메타인지를 키우는 글쓰기
알파(최지훈)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어린시절부터 글쓰기는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사람으로서 한국어로
글을 쓰는 것이 뭐가 어려울까 싶지만, 막상 글을 쓰라 하면 무슨 주제로 써야할지 어떻게 내 생각을
정리해야 할지, 표현이 맞는것인지, 맞춤법은 틀리지 않았는지, 여러가지로 생각할 것이 많았고 고민으로 글쓰는 시간이 다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저는 글쓰기는 재능이 있는 사람사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많은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인이나 소설가처럼 글을 써서 대중에게 다가서는 분들을
보면 정말 글쓰는 재주를 타고난분들이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위너노트로 글쓰기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심화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저자의 이력에 상당한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알파작가는 2024년에만 3권의 책을 출간하였고, 살면서
100권이상의 책을 출간하고자 하는 목표를 지닌 작가라고 합니다. 매일 블로그에 7편의 글을 쓰고 있고 전업작가는 아님에도 출근직전과 퇴근 이후에 자투리 시간을 내어 다작을 하는 작가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글쓰기의 달인 이라고 할만 합니다. 이런 글쓰기의 달인의
비법(?)이 담긴 이 책은 여러가지의 글쓰기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작가는 독서를 권장합니다. 글쓰기의 재료를 얻기 위해서 매일
하는 독서가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알파 작가 또한 본인의 글쓰기 작업을 위해 1일 한권의 책을 읽고 1일 7편의
글을 쓴다고 합니다. 이렇게 3년간 매일 쓴 글이 작가의
글쓰기 실력향상에 엄청난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것은 작가의 또다른 메시지인 꾸준함이라는
덕목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됩니다. 작가는 꾸준한 시간에 최선을 더하라 하면서 단지 시간만 채워서는 곤란하다고
말합니다. 매일 갈고닦는 시간이 꾸준히 누적되어야 양적인 요소가 질적인 성과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글을
쓴다고 무엇이 내삶에 달라질까? 의문이 들 수 있지만 글을 쓰는 삶을 지속하면 나도 모르게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책은 글쓰기에 재주가 없는 초보자에게 할수있다 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줍니다. 책의 내용 여러 노하우중 가장 와닿은 조언은 개인의 경험은 보석과 같은 가치가 있다라는 구절입니다. 모든것은 내면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을 터부시 할 필요가 없고, 개인의
경험은 그 자체로 독창성을 갖는 중요한 글쓰기의 소재 입니다. 끝으로 아름다운 글을 쓰는 시작은 나의
글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서 시작한다는 작가의 구절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이책을 글쓰기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계신분, 작가를 희망하는
분, 글을 적는 것을 취미로 하고 싶은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