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과 고기 국수 - 옛사람과 함께하는 음식 이야기 우리 고전 생각 수업 2
김미려 지음, 김태형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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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고전 생각수업의 두번째 이야기는 바로 '이순신 장군과 고기국수'에요.

<1.나를 갈고 닦는 예절, 동자례>를 보고서 저희 아이의 예의범절을 잡아줬었는데,

이번에 2편은 옛사람과 함께하는 음식 이야기를 통해서 음식에 얽힌 우리조상들의 멋과 향취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가 가장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님의 이야기가 나와서 더욱 재밌었다고 하네요.

 

 

 

 

 

 

옛 인물들이 그 시대에 어떤 음식을 먹었을지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되는 책의 내용에

저와 저희 아이는 책속으로 흠뻑 빠져 들게 되네요.

꼭 옛사람들이 작가가 책에서 제시한 음식을 먹었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 보면 정말 서동은 마를 이용한 음식을 선화공주와 먹었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진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아주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선화 공주님은

남 몰래 시집 가 두고

서동을

밤에 몰래 안으러 간다.

 

서동은 백제에서 온걸 숨기기 위해 스님처럼 머리를 깎고 아이들에게 달콤한 마를 나누어 주면서

자기가 만든 노래를 부르고 다니게 합니다.

아주 유명한 이야기죠~

서동과 산화공주의 만남이 시작되는 부분에도 '마'라는 음식이 등장을 하네요.

 

백제의 무왕은 어릴때부터 '마'를 캐서 팔았기 때문에 주위에 가장 흔한 음식이 '마'였을것 같다고 하네요.

일리 있는 말인것 같아요.

작가님의 상상으로 선화공주는 남편이 된 무왕에게 어린시절부터 친숙한 음식인 '마'를 이용해서

[서여병]이라는 바로 만든 떡을 요리했을거라고 하네요.

 

이때는 기름이 귀하던 시절이어서 아주 공들인 정성 가득한 음식이었답니다.

마로 만든 떡이 어떤 맛일지 정말 먹어 보고 싶어요.

마를 생으로 씹어 먹은적은 있는데, 이렇게 떡을 만드는건 상상도 못했던 음식이에요.

저도 마를 구입해서 선화공주가 무왕에게 해준 서여병을 가족들에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서여병을 먹으며 백제와 신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아요.

전쟁으로 얼룩진 역사뿐만 아니라 이렇게 서로 화합을 하려는 마음을 알게 됐기 때문에요.

 

 

 


 

 

신사임당 하면 요새 저희 아이들은 5만원권 지폐속에 있는 인물로 기억을 하네요.

저희 때는 신사임당 하면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배웠는데요.

 

신사임당은 단순한 이이의 어머니가 아니라고 말하죠.

그러기에 신사임당은 워낙 뛰어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신사임당이 있었기 때문에 이이같은 대학자 아들이 생겨난 거죠.

 

신사임당에 대한  재평가를 해야 한다고 해요.

그녀는 단순한 현모양처가 아니라,

눈물이 많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예술가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흰머리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한양으로 홀로 가는 이 마음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흰 구름 지는 곳에 저녁 산만 푸르네.

 

밤마다 달을 보고 비노니

살아 있을 때 뵙게 해 주소서.

 

-본문 30페이지..신사임당의 시중에서-

 

 

 


 

 

신사임당이 태교 음식으로 무엇을 먹었을까? 라는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됩니다.

작가는 죽순해삼이라는 결론을 내렸네요.

 

신사임당이 살았던 오죽헌 주변에는 대나무가 많았고,

가까운 바다에서는 해삼을 쉽게 구할 수 있었으니 태교음식으로 죽순해삼을 먹었을거라는

상상에 힘이 더해지는것 같습니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우며,

칼슘 덩어리로 성장기 아이들과 임산부 , 노약자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진작에 알았으면 저도 태교 음식으로 죽순해삼을 챙겨 먹었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만약 죽순해삼을 먹었다면 우리 아이가 이이처럼 대학자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요.

 

 

 

 

 

 

소탈하신 이순신 장군님이 즐겨 드셨다는 통영 장국밥이에요.

장국밥은 드라마속 사극에서 보면 주막에서 늘 먹는 그 음식인듯 보여져요.

지금도 충청도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장군의 종가에서는 제삿날이면 몇 백명이나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장국에 밥을 말아 대접을 한답니다.

저도 가서 한그릇 얻어 먹고 싶네요.

 

 

 

 


 

 

작가님은 이순신 장군님이 명량대첩을 치루기 전날 어떤 음식을 드셨을까?라는 상상의 나래도 펴시네요.

사실 듣고 보니 저도 참 궁금하네요.

난중일기에는 드신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안나오나봐요.

 

작가님은 이순신 장군님께서 고기국수를 드셨을것 같다고 하세요.

왜??

뜬금없이 고기국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정말 열심히 읽어 보았어요.


이순신 장군이 처한 상황을 읽어 나가다 보니 정말 이순신 장군님은 명량해전 바로 전날

고기 국수를 드신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기가 국수 모양을 한 고기 국수를 드시며 긴장도 푸시고 몸도 추스렸을 것입니다.

 

두 어깨에 진 깊은 중압감과 슬픔을 국수 가닥과 함께 후루룩 삼키면서 내일의 승리를

다짐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것이 이치에 마땅한데,

네가 죽고 내가 살았으니 어쩌다 이처럼 이에 어긋났는가?

천지가 깜깜하고 해조차도 빛이 변했구나.

슬프다. 내아들아!

나를 버리고 어디로 갔느냐!

영리하기가 보통을 넘어섰기에 하늘이 이 세상에 머물게 하지 않는 것이냐!

 

이순이 장군님이 아들의 죽음에 슬퍼하는 마음이 난중일기에 담겨져 있습니다.

천하무적처럼 용맹하기만 한줄 알았던 이순신 장군님의 아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모든 부모의 마음은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책속엔 많은 인물이 나오는데,

가장 특이한건 허균의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홍길동이 먹었을 음식도 나오네요.

서얼인 홍길동은 그 유명한 말이 전해내려오죠.

 

아버지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리지 못한다는~

 

그래서 작가님은 홍길동이 형과 함께 된장찌개와 알뚝배기를 함께 해서 식사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고 해요.

가족이 함께 밥을 먹으면 그동안 쌓였던 감정이 자연스럽게 풀어지는 경험을 통해서

두 형제의 마음도 함께 밥을먹는 과정을 통해서 싸악 녹아내리기를 바라는 마음때문에 그러신것 같아요.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와 알뚝배기는 저도 좋아하는 음식인데,

신랑과 싸운후에 꼭 한번 먹어 봐야 할것 같아요.

마음이 싸악 녹아내려 갈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추사체를 창시한 김정희 선생님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는 워낙 유복한 가정에서 살았기 때문에 유배지에서도 입맛이 까탈스러웠다고 해요.

 

아내에게 제주도 유배지에서 이런 편지를 보냈다고 해요.

 

"민어를 연하고 무른 것으로 가려서 사 보내세요.

보내온 것은 상해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겨자는 맛난 것이 있을 것이니 넉넉히 얻어 보내십시오.

어란도 좀 좋은 것을 골라 보내주시고요.

좋은 곶감도 보내세요.

김치도 보내되, 제대로 된 그릇에 담아 보내세요.

옮기면 맛이 변합니다."

 

이런 남편이라면??

전 어땠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유배지에서 대충 먹을 것이지 유람간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후 세월이 흐른 후에 아내에게 쓴 편지를 보면 많은 변화가 찾아 오네요.

"이번에 보내 주신 반찬은 다 괜찮습니다. 분수에 넘치는 듯하니 도리어 부끄럽습니다."

 

완전 바뀐 글의 내용에 남자로 태어나서 유배도 한번씩 다녀봐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가님은 추사 김정희에게 옥돔죽과 전복회를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하네요.

옥돔과 전복은 귀한 것들입니다. 제주도의 자연을 그대로 드러내는 재료들입니다.

제주도의 거친 유배 환경을 이겨내고 [세한도]를 탄생시킨 김정희에게 축하의 선물을 접하고 싶다네요.

 

저도 이토록 크게 마음이 바뀐 김정히 선생님에게 축하의 선물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명성황후의 마지막 새벽 수라상을 상상한 작가님은 흑임자죽과 동치미라고 합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흑임자죽과 새콤하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은 나라의 국운을 염려하느라

지친 국모의 심신을 부드럽고 포근하게 위로해 줬을것 같습니다.

 

 

작가의 상상에 전 그저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음식을 통해서 역사적 배경을 알게 되면서 공감이 이루어지는것 같아요.

이렇게 인물들이 먹었을 음식을 상상하면서 역사 공부가 자연스럽게 되는게 이 책의 큰 장점인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옛 문화를 받아 들일 수 있는 책입니다.

 

요새 편의점에 가면 아침부터 삼각김밥을 사러 오는 중.고등학생을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 직원의 말을 들어보면 매일 방문하는 단골고객이라고 하네요.

집에서 따뜻한 밥을 먹고 등교를 해야 하는데,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즉석 식품을 매일 사먹는게 우리들 현재의 모습인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서 음식에 담긴 깊은 의미와 맛을 음미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꼭 주어지길 바래보네요.

우리의 역사는 음식으로도 이어진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되는 생각수업 책이었습니다.

다음 3권은 <우리 그림 속 생각 찾기>가 출간 된다고 해요.

그림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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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탐정 셜록 2 : 사라진 엠버를 찾아라! - 확률.통계.규칙성 편 수학 탐정 셜록 2
스튜디오달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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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학습만화 수학 탐정 셜록 2.사라진 엠버를 찾아라!의 배경은

영국 런던의 상징인 빅벤이 있는곳이에요.

 

 

런던의 상징, 빅벤

 

빅벤은 영국 국회의사당의 동쪽 끝에 있는 대형 시계탑입니다.

1834년 10월 영국 국회의사당이 큰 화재로 인하여 소실되자 1836년 빅토리안 고딕양식으로

C. 배리와 A.W.퓨진에 의해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고딕양식에 따라 건물 양 끝에 두개의 대비요소를 두어 서쪽 끝에는 빅토리아 타워를,

동쪽 끝에는 시계탑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계탑을 빅벤이라고 부르는 것은 '크다'라는 영어단어 'Big'과 공사 담당자였던

벤자민 홀경의 임름 'Ben'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시계탑안의 종만을 지킹하는 말이었으나 현재는 시계탑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시계 4면에는 라틴어로 'DOMINE SALVAM FAC REGINAM NOSTRAM VICTORIAM PRIMAN'이라고

쓰여 있으며 그 뜻은 '오 주여, 우리의 여왕 빅토리아 1세를 지켜주소서'라고 합니다.

 

 

 

 

 

 

 

 

런던 올림픽을 할때부터 영국의 빅벤을 보러 가자고 노래를 부르는 아들인데,

책속에 빅벤이 나오니 다시 보러 가자고 조르기 시작합니다.

임시 방편으로 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빅벤을 만들어 보는 거였어요.

 

 

 

 

 

 

 

 

빅벤의 사이즈가 생각보다 아주 컸어요.

빅벤을 보러 지금 런던에 갈 수가 없으니 모형 빅벤으로 당분간은 만족을 해야 할것 같아요.

아이가 만든 빅벤은 건전지를 삽입해서 움직이는 진짜 시계가 두개나 내장되어 있습니다.

빅벤의 똑딱이는 시계소리를 들으며 아이는 마냥 행복해 합니다.

 

 

 

 

 

 

 
 

수학 탐정 셜록에 빠져든 아이의 모습에 웃음이 나네요.

정말 세세하게 열심히 읽는 모습을 보이네요.

 

 

 

 

 

 

 

저희 아들이 책을 보다가 왜 핸드폰을 하냐구요?

바로 책속에 내장된 QR코드를 확인하기 위해서랍니다.

저희 아이는 QR코드가 있는 책을 정말 좋아해요.

유용한 지식들을 QR코드를 이용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책속에는 QR코드가 두개 등장을 하네요.

1.동물언어 번역기가 진짜 발명되었을까요?

2.블랙홀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QR코드속에 재미난 이야기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희 아이는 책을 읽으며 QR코드가 보이면 우선 확인부터 하고 책을 이어서 보는 스타일이에요.

요새 아이들은 스마트화 되서 나이가 어려도 참 잘 활용을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속에 QR코드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아이의 반응이었어요.

 

 

 

 

 

 

 

QR코드속의 이야기를 저도 읽어 봤는데, 아주 재밌다고 살짝 알려 드릴께요.

책속에는 아이의 흥미를 끄는 요소들이 내재되어 있어서 즐거운 독서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스스로 공부해 나가는 모습에 지켜보는 엄마는 그저 흐뭇할 뿐입니다.

 

 

 

 


 

책의 마지막엔 <지식의 백과사전>이 나옵니다.

듀이 10진 분류법이 나오는데, 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류법입니다.

듀이 10진 분류법은 아이의 학교에서 '세계 책의 날' 행사때 나온 퀴즈 문제이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앞으로 계속 쭉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도서관 사용을 할때 이 방법으로 책을 찾으면

아주 쉽게 책을 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 10진 분류법'을 사용해서 다른 나라에서 쓰이는 것과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책을 통해서 다양한 지식을 배워 나갈 수 있는 스토리텔링 학습만화 <수학 탐정 셜록>

아주 마음에 쏙 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와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더더욱 흡족해 지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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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자습서 5-2 - 2013년 초등 우공비 사회 자습서 2013년-2 3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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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우공비 사회 자습서 5-2로 방학동안 선행학습을 진행했습니다.

5학년 사회 교과는 한국사를 배웁니다.

2학기 교과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끝난 조선 후기부터 배웁니다.

영조.정조 시기부터 근현대사로 넘어가는 학습이 이루어 집니다.

 

사회, 그러니까 역사 부분은 교과서의 이해를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5학년 1학기때는 문제집을 구입해서 핵심정리를 공부한 후에 문제 풀이 중심으로 학습을 하는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이는 '한국사 편지'를 읽으며 시험 공부를 하는 번거로움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제가 심사 숙고 끝에 초등 우공비 사회 자습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전과와 문제집의 새로운 복합구성으로 아이들이 시험 대비를 위해서 가장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구성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에게 시험공부를 하라고 무조건 문제집만 주시는 부모님들도 계시는데,

문제집을 풀기전에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 나서 가장 마지막에 확인을 할때

필요한게 바로 문제집이랍니다.

흐름도 잡지 못한 아이에게 문제 풀이를 시키기 때문에 아이들이 공부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전 공부는 재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공부의 재미를 들이도록 학부모님들이 현명한 교재 선택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사회 선행학습을 시켰다고 하니까 뭔가를 아이에게 마구 시켰을것 같으세요?

아이의 선행학습은 초등 우공비 사회 자습서를 천천히 읽어 보는 거랍니다.

별거 아닌것 같은 이 공부 방법이 아이의 시험 점수를 좌우 합니다.

거짓말 같으시죠?

그런데 사실이에요.

 

서술형.논슬형 문제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써야 하는 부분이 참 많아졌어요.

문제 중심으로 공부를 한 아이들은 서술형.논술형 문제를 보면 어떤 말을 써야 할지 당황하게 되겠지요.

하지만 이야기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아이들은 문제의 답을 써 나가갈 수 있답니다.

 

 

 

 

 

 

다양한 읽을 거리를 통해서 아이들의 지식도 성큼 커지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점 정리로 공부한 아이들과 이렇게 다양한 읽을 거리로 공부란 아이들은

지금이 아닌 대입 입시때 확연한 차이를 느끼게 될겁니다.

 

단순 암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머리속에서 사라지게 되지만,

이렇게 기억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학습을 하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기 자신의 지식으로 쌓여지게 됩니다.

 

 

 

 

 

 

교과서를 바탕으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영향에 대해서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존 전과와 동일할것 같아요.

하지만, 전과의 불필요했던 부분들은 생략되어 있어서 훨씬 아이들이 보기 편합니다.

 

 

 

 

 

 

 

사회 교과서와 함께 공부를 하는 <사회과 탐구>는 학교에서 집으로 숙제를 많이 내주는 부분입니다.

갑자기 숙제를 밤늦게 하게 될때 아무런 정보가 없을 경우 막연할 때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포인트를 잡아주면 과제 해결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학기땐 숙제 걱정에서 해방이 될것 같은 기분에 한시름 놓았습니다.

 

<교과서 + 더 알아볼까요?>를 통해서 많은 읽을거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도 풀어 볼 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지루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개념 탄탄으로 중요한 어휘를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개념 정리가 끝나면 초등 우공비 사회 자습서는 문제집의 기능으로 돌아갑니다.

실력평가를 통해서 앞에서 배운 개념 정리를 하게 됩니다.

이과정에서 아이는 암기를 하게 된답니다.

억지로 외우는게 아니라 문제를 풀어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암기를 하게 되네요.

 

 

 

 

 

 

1회, 2회에 걸친 단원 평가가 나옵니다.

실력평가를 통해서 개념 정리를 완벽하게 한 아이는 단원평가에선 틀리는 문제가 거의 없는걸

확인했습니다.

 

 

 

 

 

 

각 단원의 마지막에는 서술형 평가 대비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뭐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이 모든 자료가 책 한권으로 끝나는 대박 구성이네요.

서술형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완벽한 시험대비가 이루어집니다.

 

 

 

 

 

 

우공비 초등 자습서로 공부하면 어떤점이 특별히 좋을지 생각해 보았어요.

우선 혼자서 공부하기 편리한 구성이고,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교과서 활동 모범 답안이 있어서 학교 숙제를 손쉽게 아이 스스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실력평가와 단원평가를 통해서 학교 시험 대비를 확실히 할 수 있는 점이

바로 우공비 자습서의 최고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 우공비 사회 자습서로 한국사를 정복하는 5학년 2학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이 대세인 현 교육에서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최상의 교재를 만난것 같습니다.

아이의 사회 점수가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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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자습서 5-2 - 2013년 초등 우공비 수학 자습서 2013년-2 3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2013년 5학년 2학기를 맞아서 제가 선택한 아이의 학습서는 우공비 자습서입니다.

기존에 다른 학습서로 공부를 하다가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과감히 학습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학습서를 한가지만 고집하는 경우도 있고,

해마다 다른 종류의 학습서를 구입하시는분도 계시고 취향마다 다양하겠죠. 

저는 한가지만 주구장창 아이에게 풀리게 했던것 같아요.

아이가 제게 와서 이런말을 하네요.

친구들은 땡땡땡으로 공부를 한다고요.

그래서 이번엔 확실하게 바꿔 봤어요.

특히 제가 찾던 종류의 학습서를 발견하게 되는 쾌거도 이뤘답니다.

 

아이가 학교에 교과서를 두고 다니다 보니 시험 기간에 교과서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책을 못 보고 시험을 치루는 경우가 생겼어요.

집에 전과가 있으면 전과라도 볼텐데,

5학년 1학기땐 문제집 세트만 구입을 하고 전과를 구입을 안했더니 진짜 넘 불편함을 느끼게 됐어요.

전과라는게 있으면 안보고, 없으면 보고 싶어지는 요물 덩어리네요.

 

그러던 제 눈에 띤게 우공비 자습서였어요.

전과와 문제집이 병합된 학습서가 있다는 사실이 참 반가웠어요.

그래서 올해는 우공비 자습서와 단원평가 문제집을 병행해서 학교 시험 대비를 하려고 합니다.

 

 

 

 

 

방학때면 수학을 한학기 정도 선행학습을 시키고 있어요.

이번 방학은 정말 짧아서 4단원까지 겨우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공비 수학 자습서는 아이 스스로 공부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어렵다는 말 없이 잘 풀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제가 아이의 수학 공부를 시키다 보면 어려운 수학 문제는 참 잘 푸는데,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점수가 안나올때가 있어요.

그 이유는 교과서를 무시하고 안풀었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풀어본 아이와 풀지 않은 아이는 확연한 차이가 보인답니다.

저희 아이도 그런 경우여서 제가 수학 시험을 보기전에는 교과서 문제를 꼭 확인하게 하고 있습니다.

 

 

 

 

 

수학 시험문제가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이 바로 <문제를 풀어보세요>와 <탐구활동>부분이죠.

교과서가 학교에 있을때는 시험기간에 이부분을 확인을 못해주니 마음이 콩닥콩닥 떨리며 불안하게 되요.

그래서 제 주변엔 교과서를 학기초에 여유분으로 서점에 가서 구매하시는분들도 계세요.

 

그런데 점점 학년이 높아가면 아이들 수학 문제가 어려워지면서 답지가 필요할때가 등장을 합니다.

단순한 사칙연산이면 풀어 주겠는데,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는 부모님들이 풀어주기 난감할때가 생긴답니다.

그래서 전 우공비 자습서를 선택했어요.

 

전과처럼 지루하게 모든걸 설명하는게 아니라 중요한 포인트만 집어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아이의 공부를 봐줄때도 유용하고,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할때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단원을 끝내면 단원 마무리가 2회에 걸쳐서 나옵니다.

1회는 기본적인 문제로 출제를 하고,

2회는 실력 문제로 난이도를 조금 높여서 나옵니다.

 

이부분에서는 전과의 기능이 아니라, 문제집의 기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왜 우공비 자습서가 전과 + 문제집의 대박 구성인지 아시겠죠?

 

특히 2013년 부터는 학교 시험의 30~40%가 서술형 문제로 출제를 하고 있습니다.

우공비 자습서의 단원 마무리에도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학교 시험과 비슷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서술형 문제는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잘 풀어낼 수 있습니다.

 

너무 과도한 문제는 아이들이 문제를 풀다가 지치는데,

우공비 자습서의 문제는 힘들이지 않고 풀어낼 수 있는 수준의 문제량 입니다.

 

 

 

 

 

 

교과서 문제로 개념을 파악한 후에

문제를 풀어보며 이해력을 다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처음 풀어보는 문제라서 틀리는 확률이 많지만,

단원평가로 가면 틀리는 확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아이 스스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잘했다는 결론이 난답니다.

 

 

 

 

 

 

이렇게 우공비 자습서 수학은

준비 학습! → 개념학습! → 정리학습! 의 과정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우공비 자습서의 좋은점을 이젠 눈치 채셨을까요?

이처럼 체계적인 설명으로 교과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학교 숙제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럭을 키우며 학교 시험대비를 할 수 있는점이 좋은 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교과서가 어렵다고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우공비 초등 자습서로 공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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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3 - 측정의 미로에 갇히다!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3
배소미 지음, 손진주 그림, 이동흔 감수 / 참돌어린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는 2013년 교과 개정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수학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3.측정의 미로에 갇히다!> 에서는 아이들에게 시간과 길이, 들이, 무게, 각도, 어림하기, 수의 범위를 알려 줍니다.

저희 아이는 5학년이다 보니 그동안 모든 걸 교과 과정에서 배우고 지나왔습니다.

방학동안 책을 읽으며 복습의 기회를 갖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실 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각 학년마다 복습을 꼭 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같은 스토리텔링 수학동화가 출시를 해서 복습을 시키기에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꼭 수학 문제집을 풀어야 수학 공부를 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학의 원리와 개념만 알고 있어도 사고력 수학을 풀 수 있기 때문에 전 이런 책을 읽는걸 아주 권장을 합니다.

아이 또한 책을 통해서 복습을 하는게 훨씬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교과 과정에 스토리 텔링이 도입이 된것 같아요.

개념을 무조건 외우려 들면 외울때 뿐이고 아이가 창의력 문제를 풀려고 하면 응용을 할 수 없을때가 대부분이거든요.

하지만 스토리텔링으로 공부를 하면 창의력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거나 어렵다는 생각이 덜 든다고 합니다.

저의 현명한 선택으로 아이의 수학 공부가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어깨가 으쓱 올라갑니다.

 

 

 

 

 

 

제가 가장 흡족해 하는 부분이 바로 탤리켓 타임입니다.

길이의 단위들 사이의 관계를 아주 쉽게 설명을 하고 있죠.

mm, cm, m, km가 10. 100. 1000의 관계라는 걸 우리 아이들이 평생 기억을 할 수 있을거에요.

 

왠지 교과서에서 보면 공부를 하는 느낌이 나서 아이들이 이리저리 몸을 비틀지만,

책속의 내용으로 공부를 하면 그냥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 들어서 수월하게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4학년 교과 과정에 있었던 걸로 기억이 되요.

각도기와 삼각자를 이용해서 수직과 수평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학교 시험에도 각도기랑 삼각자를 갖고가서 그리는 시험을 본답니다.

 

예습과 복습 차원에서 아주 유용한 내용이에요.

 

 

 

 

 

 

동위각과 맛꼭지각, 엇각의 내용은 제가 가장 재미있게 보게 됐어요.

사고력 문제를 풀때면 한두 문제씩 풀게 되는 문제인데,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반갑더라구요.

저 또한 개념 정리를 다시 하게 되서 만족하는 부분이에요.

 

이렇게 아아들의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각장의 끝부분에 정리 되어 있습니다.

 

 

 

 

 

수학 도둑 님버스를 쫓는 탤리캣과 아이들이 이책의 주인공입니다.

님버스를 쫓으며 아이들의  수학적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

 

 

 

 

 

 

수학나라에서 님버스를 쫓으며, 이렇게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되기도 한답니다.

긴건 분침, 짧은건 시침.

그래서 분침을 나타내기 위해서 만세를 한 석진이의 모습이 정말 재밌다고 아이가 낄낄 거리며 웃네요.

배꼽도 보이고요.

가은이는 시침을 나타내기 위해서 팔을 양옆에 꽉 붙이고 있어서 또 넘 재밌다고 하고요.

 

 

 

 

 

 

 

책속 주인공들의 수학 지식도 나날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우리 어린이들의 수학 지식도 책과 함께 좋아지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학이 어려워서 공부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보라고 추천 드릴께요.

수학이 어렵지 않고 아주 쉽다는 생각을 하게 될거에요.

아닐것 같다고요?

그럴리가요~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를 읽으며 스토리텔링 동화의 장점을 책을 통해서 느껴 보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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