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스토리와 위대한 지구 게임 문학의 즐거움 46
더글러스 에번스 지음, 존 셸리 그림, 홍주진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아담 스토리와 위대한 지구게임!

파란 베낭을 메고 시계를 보면서 지구를 뛰어가는 표지만으로

이 이야기의 내용을 아주 조금은 짐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열두 살 소년 아담 스토리는 40일간의 세계일주를 하게 됩니다.

과연 가능할까?

 

어릴적 읽던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책을 읽는내내 떠오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세계문학 명작인 80일간의 세계일주의 현대판 이야기가 바로

<아담 스토리와 위대한 지구게임>인것 같습니다.

 

 



 

 

 

 

열두 살 소년 아담 스토리의 생일날,

바바바바드 왕국의 40번째 후계자 오 왕자가 나타나

40일간의 초특급 세계 여행 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최첨단 장비와 최상급 숙식을 이용하되,

육상과 해상 교통만으로 40일 안에 세계 일주를 성공하면

4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을 주겠다는 것!

 

저희 아이도 아담 스토리와 같은 나이입니다.

책을 읽으며, 대박을 외치네요.

본인에게도 아담 스토리와 같은 제안이 들어오면 당장 베낭을 메고

떠날거라는 말을 해서 웃었어요.

여행에 성공을 해서 40억의 상금을 꼭 받고 싶다고 하네요.

 

 



 



 

늘 모험을 꿈꿔 왔던 아담 스토리는 홀로 세계 일주를 향한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101개의 까다로운 게임 규칙과 500명이 넘는 추적자들의 방해 속에서

아담 스토리는 '위대한 지구게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책을 보는내내

가슴을 조이며 지켜봐야 했습니다.

 

얼마전 영화와 책을 통해서 만난 '앤더스 게임'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라고

아이가 말을 하네요.

 

이처럼 모험이야기를 읽으며 저희 아이는 대리 만족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담 스토리는 게임속에서 자기 주도적인 모습을 선보입니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을 하면 거리낌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진취적이며, 모험에 딱 맞는 성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확신이 생기면 실패를 하는 한이 있어도

밀고 나아가는 모습은 우리 어린이들이 보고 배워야 할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담 스토리는 여행을 통해서 세계 각국의 명소를 구경을 하고,

친구와의 우정도 쌓게 되며, 위험한 순간도 당하게 되지만,

거기에 당당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엄마가 보고싶을 나이이지만 본인이 선택한 위대한 지구게임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어린이들이 아담 스토리를 통해서

본받을 점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담 스토리는 40일간의 세계일주를 마치고 위대한 지구게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린 가끔 이런말을 하죠?

로또 한번 맞아 봤으면 좋겠다고요~

아담 스토리도 힘들게 살아가는 엄마에게 넓은 집을 사주고 싶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아담스토리와 위대한 게임>은 우리 아이들이 평소하는 게임속에 등장하는

게임규칙들이 등장을 해서 책을 읽으며 공감을 많이 하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대적인 기기들이 대거 등장을 하고 있어요.

GPS수신기, 현금 인출기, 휴대 전화 등 우리 생활속에서 접하는 기계들을 이용해

여행을 하는중에 극적인 부분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열두 살 아담 스토리 혼자 어떻게 세계 여행을 할지 제가 다 불안한기분이 들었는데,

책을 읽으며 그런 불안하던 기분은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현대적인 기기들의 도움을 받아 아담 스토리의 행동을 모두 지켜보게 되고,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샌 아이가 집으로 친구들을 데리고 오면 주로 방에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저희가 어릴때만 해도 친구들이 오면 밖에 나가서 술래잡기에 고무줄 놀이 등등

활동적인 놀이를 많이 했었거든요.

 

이젠 그런 놀이보다 집안에서 각자의 핸드폰을 이용해 게임속에서 만나서

케릭터들끼리 뛰어 노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네요.

 

 

특히나 외동인 아이들의 특징이 이처럼 혼자서 방에서 자기만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것 같아요.

현대적인 문명의 발달로 두뇌는 점점 똑똑해 지는데,

사회성의 결여가 찾아오게 되는걸 느끼게 됩니다.

 

아담 스토리의 엄마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걸 보게 됐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방학을 이용해서

캠프 활동을 권유합니다.

아담 스토리는 방학동안 캠프 활동을 하는걸로 하고 세계 일주 여행을 하게 되는겁니다.

엄마는 끝까지 이 사실을 모르시겠죠~

 

 

아담 스토리와 위대한 지구게임은

현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꿈과 모험을 담아낸 책입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세계 각국을 아이들 스스로 여행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자라리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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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1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김진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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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살아남기 시리즈를 보면서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로 제 눈 앞에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시리즈가 등장을 해서 깜짝 놀라게 됐어요.

 

평소 저희 아이는 살아남기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랍니다.

재난을 당했을때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어서 무엇보다 많은 도움을 받는다는 말을 많이 하네요.

엄마의 입장에선 아이가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통해서 교과학습과 연계를 해서

자연스럽게 식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크답니다.

 

식물편은 과학시간에 중점적으로 배우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도 아이가 학교에서 과학시간에 식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준비한게

화분과 배양토를 준비를 하고, 집에서 아이가 기르기 쉬운 씨앗을 구입을 하는 일이었어요.

 

 

 


 


 

 

씨를 뿌리고, 물과 햇빛을 통해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관찰을 하는게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공부가 되는것 같아요.

 

외떡잎 식물과 쌍떡잎 식물을 아이에게 말을 해줘도 어느 순간 잊어버리게 되고,

헤매게 되는 경험을 제가 어릴적 직접 겪어봐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옥수수알을 심어서 싹이 터서 자라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들은 외떡잎 식물에

대한 부분을 한순간에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냥 컵에 옥수알을 넣고 물만 주면 알아서 쑥쑥 자라기 때문에,

저처럼 식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실험이 가능하답니다.

 

 

 

 

 

 

 

 

작은 씨를 심었는데,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모습은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 하는 과학 실험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책속엔 식물에 대한 부분이 모두 나와서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는 식물편을

완벽하게 마스터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아이가 한참 과학교과를 배울때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읽고

배경지식을 쌓았다면 좀더 쉽게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식물에 관한 부분을 배울때 학교에서도 이렇게 텃밭에 각자의 식물들을 심어서

기르게 한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가 기르고 있는 고추입니다.

고추가 빨갛게 익은게 너무 신기한지 아이는 흐뭇해 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이었어요.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발간 기념으로 청치마 씨를 받았어요.

날이 따뜻해져서 상추를 심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던 차인데, 이렇게 득템의 찬스가 생겼네요.

 

더욱 반가운 소식은 상추 씨앗을 심고, 성장을 기록한 관찰일기를 써서 보내면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2>를 준다는 소식이었어요.

 

저희 아이가 빨리 상추 씨앗을 심자고 하네요.

내일 오전에 아이와 함께 심어 볼 생각이에요~

 

상추 심어서 무럭무럭 자라면 삼겹살 구워서 싸먹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는 과학연계학습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는게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야기가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식물에 관한 박사님들이 되네요.

 

제가 어릴적 재미있게 보던 영화중에 <우리 아이가 커졌어요!>가 있었는데,

책속에선 식물들이 하루만에 거대해지는 일이 벌어진답니다.

 

식물들이 거대해지자 도처에 위험이 다가오네요.

 

 

 


 

 

 

 

저도 아이와 함께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보면서

식물이 이렇게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디 작았던 도토리들이 야자수나 코코넛 열매만큼 커져서 위험한 존재가 되었거든요.

머리에 잘못 맞으면 사망으로까지 갈 수 있는 무서운 존재로 커졌습니다.

그럼 코코넛 열매는 얼마나 커졌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코코넛 열매도 나무에서 떨어져서 아주 위험한 순간이 찾아왔어요!

 



 

 

 

 

 

식물이 커지자 그중 선인장의 모습도 위협적인 공포의 대상으로 변하게 되네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선인장의 잎이 바로 가시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려울 수 있는 식물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학습만화를 통해서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거대해진 식물들로 인해 위험한 상황만 있는것도 아니었어요.

거대해진 과일을 먹는건 정말 행복한 기분이 들것 같아요.

 

석류를 저렇게 듬뿍 베어 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에 입맛만 다시게 되네요.

 

 

 

 

 

 

 

 

식물에서 살아남기를 통해서 새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많이 배우게 됐어요.

바나나 가운데에 있는 검은점이 항상 궁금했는데, 바나나씨의 흔적이라고 하네요.

 

야생에서 자라는 일부 바나나는 씨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자연상태의 바나나는 원래 씨가 크지만 돌연변이에 의해 씨가 없는 바나나가 생겨났고,

씨가 없는 편이 먹기 편해 씨없는 바나나의 재배가 확대된거라고 합니다.

 

원래 감자도 맛없고 독이 있다고 알려져서 아주 오랫동안 먹지 않았는데,

꾸준히 개량한 결과 지금처럼 인기있는 채소가 된거라고 하네요.

 

배와 포도도 아주 떫고 딱딱한 작은 열매였고,

사탕수수와 당근도 말라빠진 작은 뿌리였다는 사실을 새롭게 배우는 계기가 되어서

책읽기가 더욱 즐거웠습니다.

 

인간이 개량을 통해서 이처럼 먹기 좋게 바꾸어 왔다고 하네요.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고 하네요.

 

거대 꽃과 대형 식충 식물이 가져온 엄청난 위기 상황을 우리 친구들이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커집니다.

지오와 케이, 열매 모두 식물 세계에서 꼭 살아서 돌아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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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보물찾기 1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9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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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지가 수록!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출제하는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입니다.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채택이 되면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다른 어느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는걸 느끼게 됩니다.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고려시대 보물찾기에서는
고려사 관련 문제가 선별이 되어서 책을 읽고 문제를 풀면
한국사의 핵심이 우리 어린이들의 머리속에 쏙쏙 들어가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려시대 보물찾기 책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지와 해설지가 함께 들어 있어서
아이들의 역사 공부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책을 읽은 후에 문제를 풀어 봤는데, 역시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올해 5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사회시간에 한국사를 배우게 됩니다.
한국사가 쉽다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한국사를 어려워 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 어렵게 한국사에 접근을 하기 때문에
한국사는 어렵다는 매치를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만화를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쉽게 받아들인 아이들은 풍부한 배경지식을 통해서
한국사가 쉽고, 재밌게 느껴지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재밌게 배운 한국사는 아이들의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게 됩니다.
 
 
 

 


 

 

고려시대 보물찾기에서 찾아야 하는 보물은 바로 공민왕이 그린 노국공주의 초상화입니다.
그런데, 고려시대의 유물과 유적은 지금의 북한에 있기 때문에 책속의 배경이
북한이 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수도 개경은 지금 북한땅에 있습니다.
고려의 세계적인 무역항 벽란도도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벽란도에 침몰한 해저 보물선 발굴을 위한 공동 발굴단이 조직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고려의 유물과 유적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큰데,
하루빨리 통일이 되길 다시금 바래보는 마음이 듭니다.
 
세계에 알려진 우리나라의 이름 '코리아'의 시작은 바로 '고려'입니다.
고려시대의 무역항 벽란도를 찾아온 외국 상인들에 의해 우리나라가 처음 세계에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고려시대에 대한 중요한 부분을 책속에서는 아주 쉽게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은 어느새 고려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고려하면 가장먼저 고려청자가 떠오를 만큼 고려청자는
우리 문화의 최대의 자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고려인들은 세계를 향한 문을 활짝 열었고 수용적인 정신과 태도로
지금도 감탄을 자아내는 수준 높은 문화를 창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살펴본 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서 놀라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공민왕과 고려청자에 관한 문제?
풀 수 있나요?
고려시대 보물찾기를 읽은 우리 아이들은 아주 쉽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어려운 한국사를 쉽게 접해야 우리 아이들은 재밌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런식으로 역사 공부를 시켰더니,
본인이 한국사를 아주 좋아하는 어린이라는 생각을 본인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개정교과는 단편적인 지식만을 묻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를 창의적이고, 미래적으로 키울 수 있는 통합교과의 시대로 변했습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추어 우리 아이들이 단순 암기식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통합적인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공부를 해야만 바뀐 교과에 적응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보물찾기는 이런 교욱과 부합되게 통합교과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보물찾기 시리즈를 통해서 재밌게 공부를 하도록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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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4.5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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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월간샘터 2014년 5월호를 읽었어요.

샘터는 가끔씩 즐겨읽는 편인데, 이번 5월호는 더욱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담겨져 있네요.

 

겉표지에 바닷속 물고기들이 한가득 있네요.

저희 신랑이 보면 아마 낚시대를 넣고 싶은 충동에 빠질것 같아서 혼자서 표지를 보면서

큭큭~ 웃어봅니다.

 

 

 

 

 

 

 

 

이번 샘터 5월호에는 어떤 기사거리가 있나 먼저 살펴봤는데,

봄나들이 특집과 2014년 샘터상 당선작들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법륜스님의 참살이 마음공부에 관한 글이 있다고 하니, 더욱 흥미가 생기네요.

 

작은 샘터책 안에 정말 유익한 이야기가 한가득 들어 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사이즈가 작아서 버스나 전철에서 읽으면 정말 좋은게 바로 샘터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 이번에 알게 됐는데, 책속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바코드가 있어서

본문의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배려가 돋보이는 샘터 간행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내용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를 할 수 있으니, 마음이 더욱 따뜻해지네요.

 

 



 


 

 

한장한장 넘겨가며 읽고 있는데, 그중 제눈에 쏙드는건 바로 기차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였어요.

기차여행은 고등학교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간게 마지막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꽃피는 봄!

저도 기차를 타고 봄길을 여유롭게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게 하네요.

5월은 가정의 달이죠~

온가족이 함께 기차여행을 다녀오는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네요.

 

책속엔 기차여행 전문가가 준비한 전남 보성, 벌교로의 1박 2일 여행이 담겨져 있습니다.

정말 가고 싶은데, 주말이면 물고기와 사랑에 빠진 신랑이 있어서 전 그냥 부러운 마음만 드네요.

 

 

 


 


 

 

할머니의 부엌수업도 재미나게 읽었어요.

조금 생소한 음식인 박대조림 만드는 법도 배우게 되네요.

요리는 못해도 요리관련 글을 읽는건 참 좋아하거든요.

 

박대는 맛이 담백해 강한 양념보다는 부드럽고 단순한 양념으로 조리는게 좋다고 하네요.

전에 엄마가 해주신적이 있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샘터 창간 44주년 기념 독자 이벤트 당첨자중에 제가 아는 분이 당첨을 했다는 소식을

받게 되서, 당첨자 확인란을 제일 먼저 보게 됐어요.

샘터가 창간 44주년이 된건 알고 있었는데, 이벤트를 진행을 했었군요.

 

샘터 도서 정말 좋은데, 참가를 못해서 아쉬움 한가득한 마음이에요~

 

 



 

 

 

 

 

샘터엔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넘쳐나는것 같아요.

요새 제가 관심을 갖고 보는 게스트하우스에 관련된 글도 보이더라구요.

여행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에도 게스트하우스가 곳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강릉 견소동 강릉게스트하우스 커피거리점은 제가 사랑하는 커피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라서 꼭 찾아가리라는 마음을 먹게 되네요.

 

 

 

 



 

 

 

2014년 샘터상이 발표가 났네요.

당선작들이 실려 있어서 이 글을 읽는것도 재미났어요.

4월 21일에 시상식을 개최를 한다고 하네요.

당첨되신분들 정말 축하드려요~!

 

어떻게 저도 다음번에 한번 출전을 할까 살짝 마음을 담아보네요~

 

 

책속에 샘터 앙게이트 부분이 있었는데, 질문이 이래요.

방 한 칸이 더 생긴다면?

 

저도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무래도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씨처럼 아주 멋진 서재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이번 6월호 앙게이트 질문은 <이런 걸 알려주는 수업이 있었으면?>이라고 하네요.

또 곰곰히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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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리 39 - 공룡 알을 지켜라! 쾌걸 조로리 시리즈 39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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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쾌걸 조로리의 공룡 알을 지켜라!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방영을 한 TV 애니메이션 <쾌걸 조로리>를 모두 아시나요?

전 아이랑 함께 재밌게 보던 만화였어요.

드문드문 아이가 만화책을 구입을 해서 함께 읽기도 한답니다.

 

작년엔 극장에서 <쾌걸 조로리의 대대대대 모험>이 상영을 해서 함께 보고 오기도 했었네요.

올해도 영화 상영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됐어요.

바로 <쾌걸 조로리의 공룡알을 지켜라>가 5월 15일에 개봉을 한다고 하네요.

개봉전에 내용이 궁금해서 이렇게 책으로 보게 됐습니다.

 

영화의 이야기가 책속에 모두 담겨져 있는데..

이거 공개하면 스포가 될것 같은데요..

 

 

 

 


 

 

 

쾌걸 조로리는 <먼 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교수님의 추천 도서입니다.

"조로리를 보고 나서 하루 종일 웃음이 나왔다.

이 책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만들어 갈 창의적인 세상이 정말 기대된다.

아이들에게 책 읽기가 즐겁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또한, 쾌걸 조로리는 일본 어린이들을 독서 열풍에 빠지게 한 책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재밌게 잘 읽는 모습을 보이면 지켜보는 엄마들 또한 흐뭇하게 되겠죠!

 

 

 

 



 

 

웃다보면 창의력이 자라는 동화라는 말이 이해가 되시나요?

전 책을 읽었기 때문에 그 말이 뜻하는 바를 잘 알 수 있었어요.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엉뚱한 방법들을 총 동원을 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우리 어린이들이 하게 될거에요.

 

 

 

 


 

 

 

문제의 공룡알을 지키기 위해서 조로리와 이시시, 노시시는 창의적인 방법을

총 동원을 하게 됩니다.

진짜 책을 보다보면 킥킥 웃음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책입니다.

 

저희 아이가 책을 읽고난 후에 이런말을 남기네요.

"책이 참 유치하긴 한데, 넘 웃겨서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되요~!!"

 

맞는 말인것 같아요.

조로리와 이시시, 그리고 노시시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황당하지만,

정말 모든일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본받을 점이 많은 주인동들이에요.

 

약속은 꼭 지키고, 본인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노력을 하는 모습은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서 본받기에 정말

좋은점입니다.

 

 

 

 

 


 

 

 

흑백과 컬러가 잘 조화를 이루며 편집이 되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저희 아들도 이점이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이젠 컸다고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아주 잘 말을 해줍니다.

 

분명 동화책인데, 아이는 만화책을 읽는듯한 기분이 든다는 말을 합니다.

그만큼, 그림이 풍부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두페이지를 연결을 해서 구성을 한 부분은 더욱더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쾌걸 조로리의 내용에 등장하는 기발한 방법을 통해서 아이들의 창의력이 늘 수도 있지만,

이렇게 가로와 세로를 모두 이용해서 책을 읽는걸 통해서도 아이들의 창의력이

쑥쑥 높아지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쾌걸 조로리와 이시시, 노시시의 고분분투로 공룡의 알은 부화를 하고,

아기공룡은 헤어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뭐하나 흠잡을데 없는 이야기 구성인것 같습니다.

폭력적인 부분도 없고, 아이들에게 유해한 부분이 전혀 없는 건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5월 15일 <쾌걸 조로리의 공룡알을 지켜라!>를 보러가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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