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걸 조로리의 공룡 알을
지켜라!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방영을 한 TV 애니메이션 <쾌걸 조로리>를 모두 아시나요?
전 아이랑 함께 재밌게 보던 만화였어요.
드문드문 아이가 만화책을 구입을 해서 함께 읽기도 한답니다.
작년엔 극장에서 <쾌걸 조로리의 대대대대 모험>이 상영을 해서 함께 보고 오기도 했었네요.
올해도 영화 상영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됐어요.
바로 <쾌걸 조로리의 공룡알을 지켜라>가 5월 15일에 개봉을 한다고 하네요.
개봉전에 내용이 궁금해서 이렇게 책으로 보게 됐습니다.
영화의 이야기가 책속에 모두 담겨져 있는데..
이거 공개하면 스포가 될것 같은데요..

쾌걸 조로리는 <먼 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교수님의 추천 도서입니다.
"조로리를 보고 나서 하루 종일 웃음이 나왔다.
이 책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만들어 갈 창의적인 세상이 정말 기대된다.
아이들에게 책 읽기가 즐겁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또한, 쾌걸 조로리는 일본 어린이들을 독서 열풍에 빠지게 한 책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재밌게 잘 읽는 모습을 보이면 지켜보는 엄마들 또한 흐뭇하게 되겠죠!

웃다보면 창의력이 자라는 동화라는 말이 이해가 되시나요?
전 책을 읽었기 때문에 그 말이 뜻하는 바를 잘 알 수 있었어요.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엉뚱한 방법들을 총 동원을 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우리 어린이들이 하게 될거에요.

문제의 공룡알을 지키기 위해서 조로리와 이시시, 노시시는 창의적인 방법을
총 동원을 하게 됩니다.
진짜 책을 보다보면 킥킥 웃음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책입니다.
저희 아이가 책을 읽고난 후에 이런말을 남기네요.
"책이 참 유치하긴 한데, 넘 웃겨서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되요~!!"
맞는 말인것 같아요.
조로리와 이시시, 그리고 노시시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황당하지만,
정말 모든일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본받을 점이 많은 주인동들이에요.
약속은 꼭 지키고, 본인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노력을 하는 모습은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서 본받기에 정말
좋은점입니다.


흑백과 컬러가 잘 조화를 이루며 편집이 되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저희 아들도 이점이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이젠 컸다고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아주 잘 말을 해줍니다.
분명 동화책인데, 아이는 만화책을 읽는듯한 기분이 든다는 말을 합니다.
그만큼, 그림이 풍부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두페이지를 연결을 해서 구성을 한 부분은 더욱더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쾌걸 조로리의 내용에 등장하는 기발한 방법을 통해서 아이들의 창의력이 늘 수도 있지만,
이렇게 가로와 세로를 모두 이용해서 책을 읽는걸 통해서도 아이들의 창의력이
쑥쑥 높아지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쾌걸 조로리와 이시시, 노시시의 고분분투로 공룡의 알은 부화를 하고,
아기공룡은 헤어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뭐하나 흠잡을데 없는 이야기 구성인것 같습니다.
폭력적인 부분도 없고, 아이들에게 유해한 부분이 전혀 없는 건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5월 15일 <쾌걸 조로리의 공룡알을 지켜라!>를 보러가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