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1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김진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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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살아남기 시리즈를 보면서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로 제 눈 앞에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시리즈가 등장을 해서 깜짝 놀라게 됐어요.

 

평소 저희 아이는 살아남기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랍니다.

재난을 당했을때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어서 무엇보다 많은 도움을 받는다는 말을 많이 하네요.

엄마의 입장에선 아이가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통해서 교과학습과 연계를 해서

자연스럽게 식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크답니다.

 

식물편은 과학시간에 중점적으로 배우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도 아이가 학교에서 과학시간에 식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준비한게

화분과 배양토를 준비를 하고, 집에서 아이가 기르기 쉬운 씨앗을 구입을 하는 일이었어요.

 

 

 


 


 

 

씨를 뿌리고, 물과 햇빛을 통해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관찰을 하는게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공부가 되는것 같아요.

 

외떡잎 식물과 쌍떡잎 식물을 아이에게 말을 해줘도 어느 순간 잊어버리게 되고,

헤매게 되는 경험을 제가 어릴적 직접 겪어봐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옥수수알을 심어서 싹이 터서 자라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들은 외떡잎 식물에

대한 부분을 한순간에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냥 컵에 옥수알을 넣고 물만 주면 알아서 쑥쑥 자라기 때문에,

저처럼 식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실험이 가능하답니다.

 

 

 

 

 

 

 

 

작은 씨를 심었는데,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모습은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 하는 과학 실험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책속엔 식물에 대한 부분이 모두 나와서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는 식물편을

완벽하게 마스터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아이가 한참 과학교과를 배울때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읽고

배경지식을 쌓았다면 좀더 쉽게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식물에 관한 부분을 배울때 학교에서도 이렇게 텃밭에 각자의 식물들을 심어서

기르게 한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가 기르고 있는 고추입니다.

고추가 빨갛게 익은게 너무 신기한지 아이는 흐뭇해 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이었어요.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발간 기념으로 청치마 씨를 받았어요.

날이 따뜻해져서 상추를 심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던 차인데, 이렇게 득템의 찬스가 생겼네요.

 

더욱 반가운 소식은 상추 씨앗을 심고, 성장을 기록한 관찰일기를 써서 보내면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2>를 준다는 소식이었어요.

 

저희 아이가 빨리 상추 씨앗을 심자고 하네요.

내일 오전에 아이와 함께 심어 볼 생각이에요~

 

상추 심어서 무럭무럭 자라면 삼겹살 구워서 싸먹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는 과학연계학습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는게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야기가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식물에 관한 박사님들이 되네요.

 

제가 어릴적 재미있게 보던 영화중에 <우리 아이가 커졌어요!>가 있었는데,

책속에선 식물들이 하루만에 거대해지는 일이 벌어진답니다.

 

식물들이 거대해지자 도처에 위험이 다가오네요.

 

 

 


 

 

 

 

저도 아이와 함께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보면서

식물이 이렇게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디 작았던 도토리들이 야자수나 코코넛 열매만큼 커져서 위험한 존재가 되었거든요.

머리에 잘못 맞으면 사망으로까지 갈 수 있는 무서운 존재로 커졌습니다.

그럼 코코넛 열매는 얼마나 커졌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코코넛 열매도 나무에서 떨어져서 아주 위험한 순간이 찾아왔어요!

 



 

 

 

 

 

식물이 커지자 그중 선인장의 모습도 위협적인 공포의 대상으로 변하게 되네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선인장의 잎이 바로 가시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려울 수 있는 식물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학습만화를 통해서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거대해진 식물들로 인해 위험한 상황만 있는것도 아니었어요.

거대해진 과일을 먹는건 정말 행복한 기분이 들것 같아요.

 

석류를 저렇게 듬뿍 베어 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에 입맛만 다시게 되네요.

 

 

 

 

 

 

 

 

식물에서 살아남기를 통해서 새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많이 배우게 됐어요.

바나나 가운데에 있는 검은점이 항상 궁금했는데, 바나나씨의 흔적이라고 하네요.

 

야생에서 자라는 일부 바나나는 씨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자연상태의 바나나는 원래 씨가 크지만 돌연변이에 의해 씨가 없는 바나나가 생겨났고,

씨가 없는 편이 먹기 편해 씨없는 바나나의 재배가 확대된거라고 합니다.

 

원래 감자도 맛없고 독이 있다고 알려져서 아주 오랫동안 먹지 않았는데,

꾸준히 개량한 결과 지금처럼 인기있는 채소가 된거라고 하네요.

 

배와 포도도 아주 떫고 딱딱한 작은 열매였고,

사탕수수와 당근도 말라빠진 작은 뿌리였다는 사실을 새롭게 배우는 계기가 되어서

책읽기가 더욱 즐거웠습니다.

 

인간이 개량을 통해서 이처럼 먹기 좋게 바꾸어 왔다고 하네요.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고 하네요.

 

거대 꽃과 대형 식충 식물이 가져온 엄청난 위기 상황을 우리 친구들이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커집니다.

지오와 케이, 열매 모두 식물 세계에서 꼭 살아서 돌아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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