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샘터 2014년 5월호를 읽었어요.
샘터는 가끔씩 즐겨읽는 편인데, 이번 5월호는 더욱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담겨져 있네요.
겉표지에 바닷속 물고기들이 한가득 있네요.
저희 신랑이 보면 아마 낚시대를 넣고 싶은 충동에 빠질것 같아서 혼자서 표지를 보면서
큭큭~ 웃어봅니다.
이번 샘터 5월호에는 어떤 기사거리가 있나 먼저 살펴봤는데,
봄나들이 특집과 2014년 샘터상 당선작들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법륜스님의 참살이 마음공부에 관한 글이 있다고 하니, 더욱 흥미가 생기네요.
작은 샘터책 안에 정말 유익한 이야기가 한가득 들어 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사이즈가 작아서 버스나 전철에서 읽으면 정말 좋은게 바로 샘터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 이번에 알게 됐는데, 책속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바코드가 있어서
본문의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배려가 돋보이는 샘터 간행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내용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를 할 수 있으니, 마음이 더욱 따뜻해지네요.
한장한장 넘겨가며 읽고 있는데, 그중 제눈에 쏙드는건 바로 기차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였어요.
기차여행은 고등학교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간게 마지막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꽃피는 봄!
저도 기차를 타고 봄길을 여유롭게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게 하네요.
5월은 가정의 달이죠~
온가족이 함께 기차여행을 다녀오는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네요.
책속엔 기차여행 전문가가 준비한 전남 보성, 벌교로의 1박 2일 여행이 담겨져 있습니다.
정말 가고 싶은데, 주말이면 물고기와 사랑에 빠진 신랑이 있어서 전 그냥 부러운 마음만 드네요.
할머니의 부엌수업도 재미나게 읽었어요.
조금 생소한 음식인 박대조림 만드는 법도 배우게 되네요.
요리는 못해도 요리관련 글을 읽는건 참 좋아하거든요.
박대는 맛이 담백해 강한 양념보다는 부드럽고 단순한 양념으로 조리는게 좋다고 하네요.
전에 엄마가 해주신적이 있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샘터 창간 44주년 기념 독자 이벤트 당첨자중에 제가 아는 분이 당첨을 했다는 소식을
받게 되서, 당첨자 확인란을 제일 먼저 보게 됐어요.
샘터가 창간 44주년이 된건 알고 있었는데, 이벤트를 진행을 했었군요.
샘터 도서 정말 좋은데, 참가를 못해서 아쉬움 한가득한 마음이에요~
샘터엔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넘쳐나는것 같아요.
요새 제가 관심을 갖고 보는 게스트하우스에 관련된 글도 보이더라구요.
여행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에도 게스트하우스가 곳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강릉 견소동 강릉게스트하우스 커피거리점은 제가 사랑하는 커피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라서 꼭 찾아가리라는 마음을 먹게 되네요.
2014년 샘터상이 발표가 났네요.
당선작들이 실려 있어서 이 글을 읽는것도 재미났어요.
4월 21일에 시상식을 개최를 한다고 하네요.
당첨되신분들 정말 축하드려요~!
어떻게 저도 다음번에 한번 출전을 할까 살짝 마음을 담아보네요~
책속에 샘터 앙게이트 부분이 있었는데, 질문이 이래요.
방 한 칸이 더 생긴다면?
저도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무래도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씨처럼 아주 멋진 서재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이번 6월호 앙게이트 질문은 <이런 걸 알려주는 수업이 있었으면?>이라고 하네요.
또 곰곰히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