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 - 2012년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5
핀 올레 하인리히 지음, 라운 플뤼겐링 그림,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는 다채로운 소재로 신나는 읽을거리가 많아서 아이가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독서의 참맛을 알아 가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는 문고도서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답니다.

 

아이가 저학년때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중에서 특히나 재밌게 읽은 책들이 몇권 있습니다.

[내 고추는 천연기념물], [우리 아빠는 내 친구],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못 오신 일곱가지 이유], [따뜻한 팬티], [콩닥콩닥 짝 바꾸는날], [외계인 바이러스], [불량 아빠 만세], [푸른 난쟁이와 수박머리 아저씨], [달려라, 선더볼트!], [은서야, 겁내지마!], [아빠는 슈퍼맨 나는 슈퍼보이]등 입니다.

 

이제 어느덧 고학년이 된 아이지만 어릴적부터 읽어온 꾸러기 문고의 재미에 다시 한번 신간 도서인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표지에 등장하는 2 : 8 옆가르마를 한 남자 아이의 모습이 등장을 합니다.

모범생의 모습이 바로 이럴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혀를 길게 늘어뜨린 털이 송송나서 보기에도 커다란 개와 요상한 스타일의 요정인지 난쟁이인지 암튼 작은이들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커다란 개의 등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를 쓰다듬는 아이의 표정이 우선은 밝아 보여서 안심이 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빳빳한 하얀색 셔츠깃을 빨간색 울스웨터 밖으로 꺼내서 입은 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 땅꼬마 일테고, 개의 등에 올라탄 요상한 작은이들이 수상한 친구들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 땅꼬마와 수상한 친구들 재밌을것 같은데..~

 

책을 펼쳐든 아이가 흥미있는 책의 제목을 보더니 빨리 읽고 싶다네요~!!

책의 분량이 많지 않아서 식탁 의자에 앉아서 금방 읽어 내려가네요.

 

 

 

 

 

 

 

 

땅꼬마라 불리는 게 당연해!

 

프로마라는 이름의 소년.

이 아이를 보고 있는데 전 저희 아이와 왜 이리 오버랩이 되는지요~!!

되레 프로마가 더 낫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프로마는 반에서 가장 작아서 땅꼬마가 아니라 이름의 라임이 프로마의 '로마', 땅꼬마의 '꼬마'가 운이 맞아떨어져서 생긴 별명이라네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진짜 반에서 남자 중에서 가장 작은 1번이랍니다.

또래보다 워낙 작아서 제가 신경이 많이 쓰이는 편이거든요.

아이들이 땅꼬마라 놀리지는 않나하고 초등학교 입학때부터 항상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마는 개를 키우고 싶어 해요.

모든 아이들의 로망이지 싶어요.

어린이들이라면 커다란 개를 타고 신나게 질주하는 소망들이 있을것 같아요.

 

저 또한 어린시절 [플란다스의 개]를 보며 '파트라'슈 같은 개를 키워 보는게 소원이었으니까요~

저의 아이 또한 아이리시울프하운드를 키우는게 소원이랍니다.

어릴적부터 길을 가다가 커다란 강아지를 보면 가던 길도 멈추고 하염없이 덩치큰 개의 등을 쓰다듬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하지만, 여건이 허락치 않아서 아이가 원하는 강아지를 기를 수가 없었다지요..

 

 

 

 

 

 

 

 

프로마에게도 저희 아이처럼 개가 없었어요.

알레르기로 똘똘 뭉친 엄마 때문이랍니다.

프로마의 엄마는 강아지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분이네요.

 

저도 이 부분을 읽으며 어찌나 마음속 깊이 찔리던지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어요.

저도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어요. 프로마 엄마와는 조금 다르지만 햇빛 알레르기가 심하고, 먼지 알레르기에 히터 알레르기등 잡다한 알레르기를 갖고 있답니다.

 

나의 모습이 아이에게 프로마의 엄마와 같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깊이 반성이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아이가 그토록 원하는 강아지를 몇년째 사주지를 않고 있거든요.

오죽하면 아이가 제게 딜을 걸어오네요.

 

엄마, 서울대 입학하면 강아지 기를 수 있게 해줄거야?

 

저는 아직 까진 "생각해 볼께~!!" 라는 대답밖에 못 해주고 있어요~!!

 

 

 

 

 

프로마의 엄마는 강박 관념도 심한듯 해요.

작은키의 프로마를 위해서 뮈슬리에 과일을 정말 죽처럼 보일 정도로 잘게 썰어서 넣어서 줘요~!!

사실 프로마는 이런 음식을 먹어서 자기의 키가 작을 거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엄마들의 잘못된 생각을 아이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아이가 워낙 작은 편이라 먹거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워낙 아이가 편식을 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하게 되는데, 이것도 잘못인줄 알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야채를 많이 먹는 날을 꿈꾸어 봅니다.

 

 

 

 

안디 콜룸펙은 프로마만 봤다 하면 이리저리 밀치면서 놀려 댔어요.

 

학교에 이렇게 쓸데 없는 짓을 하는 아이들이 있기 나름이죠~!

프로마는 반항도 하지 않고 아무 말없이 당하기만 한답니다.

프로마는 아무 말이 없는 아빠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것 같아요.

프로마의 아빠는 말을 할것 같으면서도 아무말도 안하는 침묵하는 타입이더라구요.

 

 

 

 

 

또한 프로마는 엄마가 아침마다 입으라고 하는 주름진 바지에, 모범생 헤어 스타일에. 아빠와 똑같은 스타일의 울 스웨터를 입는 답니다. 머리속으로만 생각합니다. 누가 요새 바지 중앙에 주름잡은 바지를 입냐는 생각만 합니다.

 

프로마는 집에서는 부모님에게 억압 받고, 학교에서는 선배에게 당하면서 지내고 있는거였어요~!!

원하는걸 말 할 줄 알아야 되는데, 그냥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답니다.

부당한 폭력을 당하면 하지 말라고 말도 할줄 알아야 되는데, 그냥 그 순간을 모면하는 아이입니다.

보고 있는 제가 다 폭발 할 지경이었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안디 콜룸펙에게 당하고 난 뒤에 프로마는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알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눈치 채셨겠지만, 이 알을 통해서 우리의 프로마는 자기의 생각을 표현 할줄 아는 아이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은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을 했습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선택해 줄때 수상작들에 거는 기대감이 생기는데, 그 기대감에 부응하듯이 책의 재미가 크네요.

대한민국에 사는 어린이들이나 독일에 사는 어린이들이나 생활하는 모습은 거의가 비슷하다는 생각을 책을 통해 해봅니다.

프로마처럼 문제를 안고 사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문제를 헤쳐 나갈 수 있는지 웃음으로 풀어나가는 책의 이야기가 정말 맘에 들었어요. 그렇기 대문에 세계적으로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프로마의 억압된 감정을 난쟁이라는 자유 분방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소란스럽고 정신 산만한 난쟁이들을 통해서 프로마는 대담하고 명랑해지며 강한 자의식을 갖게 되는 변화를 가져옵니다.

난쟁이들의 말을 하면 없던 용기가 샘솟는 듯이 보입니다.

 

 

 

제가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을 보면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프로마가 발견한 알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부분이었어요.

 

달걀 후라이를 할까?

알에 구멍을 뚫어서 불기 놀이를 할까?

알을 냄비에 넣고 요리를 할까?

엄마 몰래 냉장고에 넣어 둘까?

아님, 새 둥지에 살짝 놓아 둘까?

 

. . . . . . . . . . . . ♣카툰을 보는것 같은 그림 형식이 아이들 시선을 확 잡아 끌더라구요~!!

 

 

▲ 난쟁이들이 쪼그리고 앉아서 똥을 누는 모습 엽기적이죠..

 

아침마다 엄마가 주는 프로마의 아침 식사인 뮈슬리에 난쟁이들은 씨앗을 싼답니다.

해바라기씨, 아마씨, 호박씨, 말린 과일, 개암까지 싸는 난쟁이들의 모습 정말 웃겨서 뒤로 발라당 했답니다.

 

. . . . . . . . . . . .♣ 작은것 하나도 놓치지 않은 책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알에서 나온 다섯 난쟁이들을 통해서 보기 싫었던 2:8 가르마의 헤어 스타일도 바꾸고, 입기 싫었던 스웨터와 주름 바지 대신 아빠와는 다른 편안한 운동복 스타일로 갈아 입고, 먹기 싫은 죽처럼 만든 뮈슬리 대신 생과일을 들고 학교로 갑니다.

그동안 아무말없이 당하기만 했던 6학년 안디 콜룸펙 한테는 당당하게 맞서게 됩니다. 먹고 남은 과일심을 얼굴에 던지며 그동안의 괴롭힘에 대한 응징을 했답니다.

 

프로마가 이렇게 변신을 한게 다섯 난쟁이의 도움때문이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을 읽어 보시면 된답니다.

 

 

 

 

 

 

빈이가 그린 자신의 우쏭 우쏭 난쟁들이라고 하네요.

빈이 닮아서 난쟁이들도 참 귀여운것 같아요.

 

 

 

 

다섯 난쟁이들이 가기전에 프로마에게 편지를 남겼어요.

 

우숑 우숑

네 마대로 해 자리르 박타고 나가 디작해

우숑 타고 뢰쳐

추므 추고 크케 우꼬 맘꺼 행도해

우숑 타고 뢰쳐

구루고 바바 뛰고 네 머때로 해

우숑 타고 뢰티고 난재니 마를 해

진도리느 무디해 머려

벌터럼 나라

우숑 우숑 타고 노랠 부러

 

 

 

 

 

우리는 난쟁이 말을 하며 기쁨으로 가득한 프로마를 볼 수 있게 됐어요.

 

난리 우숑 블루스, 자르 잔니.

말 조은 다침리야, 래이르믄 프로마!

 

난리 우숑 블루스, 잘 잤니.

정말 좋은 아침이야, 내 이름은 프로마!

 

 

 

 

빈이도 [땅꼬마와 수상한 친구들]을 읽은 후에 난쟁이 말을 하며 다니고 있어요..

 

난리 우숑 블루스, 빠리 드리가 나으서.

치그들가 시느게, 디어 노그 시퍼!

 

난리 우숑 블루스, 빨리 다리가 나아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놀고 싶어!

 

 

 

 

 

☆★☆★☆★☆★

 

근심과 걱정이 있거나, 남몰래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어린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프로마처럼 자신의 억압된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알에서 깨어난 난쟁이처럼 자의식을 가진 어린이들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난쟁이처럼 난리 우숑 블루스를 외치며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내버랜드 꾸러기 문고가 저학년들의 책이지만, 생각엔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보기에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는 생각을 하고, 아이를 기르는 우리 부모님들이 꼭 한번씩 읽어 봐야 하는 책이지 싶습니다.

 

이땅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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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으로 내가 생겨났다고? - 아빠가 들려주는 놀라운 진화이야기
더그 O. 헨센 지음, 룬네 마크후스 그림, 황덕령 옮김, 최재천 감수 / 그린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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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으로 내가 생겨났다고?] 제목만으로도 무슨 내용일지 정말 궁금하게 만드는 책인것 같아요.
책의 제목이 갖는 주목도가 정말 크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것 같습니다.
 

'빅뱅'이라는 말은 우리 어린이들이 아이돌 그룹 '빅뱅' 때문에 모두 잘 아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빠! 나는 어디서 왔어요?" 라는 아주 호기심 어린 질문으로 시작된 아빠와 딸의 대화가 결국은 우주 대폭발인 빅뱅에게 까지 다다르네요. 제가 어릴때 이렇게 자상한 아빠가 침대맡 교육을 해줬다면 전 지금 아주 똑똑한 사람이 되 있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희 아이도 참 호기심이 많은편이라 성장하면서 책속의 여자 아이만큼 질문이 많았었던것 같아요.
아이가 책을 읽으며 제게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엄마, 책속에 나랑 똑같은 애가 나와~!!
 

본인도 잘 아는것 같더라구요. 아이의 질문에 성심 성의껏 답변을 해주는게 제 의무인양 책속의 아빠보다는 한참 뒤처지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답변을 해가며 아이를 교육 시킨것 같습니다.
 

이 책속에 아빠는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아이의 질문에 답변을 하기 위해선 부모님들이 열심히 공부를 해야 겠더라구요.
알아야 성의껏 답변을 하지, 모르는걸 책 속의 아이처럼 자꾸 꼬치꼬치 질문을 한다면 욱하고 화가 날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공부를 정말 많이 해야 할것 같아요.
[빅뱅으로 내가 태어났다고?]의 아빠처럼 아이의 침대에서 잠자리 교육을 시키면 평생 아이의 기억속에 남아서 배경지식을 한아름 갖을 수 있는 어린이가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꿈구는 멋진 아빠인듯 해요~!!
아이의 왕성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아빠의 자상한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책의 끝부분에 나오는 <생명의 나무>를 통해서 인류의 진화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류의 진화 뿐만이 아니라 지구에 사는 생물의 진화 과정까지도 알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서 지구의 탄생 원인까지 알 수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단순한 그림책인줄 알았는데, 우리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을 어쩜 이렇게 잘 정리를 해놨는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특히 지구상에서 멸종된 공룡은 나무 가지가 뚝 부러져 있는 걸 볼 수 있을거에요.
공룡은 멸종 됐지만 공룡의 진화된 모습인 새를 만날 수 있답니다.
 

 

 

 

 

 

▲ 책 표지에도 나와 있는 부분이죠~!!
 

인류의 진화 과정의 그림입니다.
유인원에서 진화된 모습을 아주 사실적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 있답니다.
 

 

 

 

 

 

▲ 왼쪽엔 딸의 얼굴이..
오른쪽엔 아빠의 얼굴이 등장을 합니다.
 

딸과 아빠의 흥미진진한 대화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의 나무 꼭대기를 차지하는 인간의 능력을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표현을 했답니다.
인류만이 두발로 걸을 수 있으며, 불을 사용하고 도구를 이용해서 과학기술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고치고치 캐묻는 딸에 의해서 거대한 대폭발로 지구가 생기게 된것 까지 이야기를 하는 아빠를 만 날 수 있답니다.
호기심이 왕성한 우리 아이들에게 책속에 나오는 아빠처럼 멋진 답을 내놓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금 또 드네요.
 

[빅뱅으로 내가 생겨났다고?]는 우리 어린이들이 꼭 한번은 읽고 넘어가야 하는 책이지 싶네요.
인류의 기원과 지구의 생명체의 기원, 더 나아가 지구의 탄생까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정보가 들어 있으니까요~!!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생명의 근원을 이해 했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화 이야기를 아빠와 딸의 대화를 통해서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지 싶네요~!!

 

 

 

 

 

네이버 카페 ●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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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신들의 창조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신화와 전설
빅 파커 엮음, 정윤서 옮김 / 월드아이즈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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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신화와 전설 시리즈가 월드아이즈에서 출시를 했네요.
 

시리즈 전 3권으로 전 그중의 하나인 [위대한 신들의 창조 이야기]를 읽게 되었어요.

 

요새 부쩍 신화와 신화속에 등장하는 영웅들에 관심을 갖는 아들이 있어서 저도 부쩍 신화 책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아이가 영화 <천둥의 신 : 토르>를 보고 나서 신화에 관심을 더욱 갖게 된것 같아요.
관심을 갖을때 그 관심을 충족시켜주는게 가장 좋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온다는걸 알기에 월드아이즈 신간 도서를 선택하게 된것 같아요. 어릴적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었는데, 월드아이즈의 위대한 신들의 창조 이야기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책이라서 아이가 재밌게 접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저도 읽어 봤는데, 저 또한 새롭게 알게된 이야기가 참 많았던것 같아요.

저희 신랑과 아이가 날이면 날마다 하는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종족 발키리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오딘의 딸이라고 하네요.
또한 저그 종족의 히드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머리 아홉의 괴물이라고 하고요.
저랑 아이랑 너무 놀라워 했답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너무 흥분이 되는것 같아요.
 

[어린이를 위한 신화와 전설] 시리즈는 전 3권에 걸쳐서 실제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과 지어낸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섞어서 전달해요. 우리 어린이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서 신화와 전설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 예술을 배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을것 같아요. 재미난 이야기를 읽었을 뿐인데 정말 많은 학습을 할 수 있는것 같아요.
 
 

 

 
 

 

창조 신화 :

 

 

많은 신화는 이 우주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이야기해 줍니다.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는 태양신 라가 우주의 태양과 하늘, 땅과 바다 그리고 인간을 만들었다고 전해 집니다.

그리고 중국 신화에서는 반고라고 불리는 난쟁이가 혼돈의 알에서 깨어 나올 때 세상이 만들어졌다고 이야기 합니다.

 

 

 

창조신화를 읽으면서 각 나라마다 다양한 신화가 존재 한다는걸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알게 됐어요.

 

여태까지 제가 알고 있던건 창조 신화는 성경에 나오는 창세기 정도가 다 였는데, 책을 읽으면서 각 나라마다 신들을 통해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신비롭게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중국의 반고와 여와 이야기는 많이 알려진 이야기라서 알고 있었는데, 오스트레일리아 신화는 정말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 였답니다. 무지개뱀이 등장을 해서 뱀이 지나간 길에 산이 생기고 계곡이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가까운 나라 일본의 창조 신화도 이번에 알게 됐어요. 신도 신화에서는 이자나미 여신이 아름다운 섬이 되는 여덟 명의 아이들을 낳았을때 일본이 생겼다고 해요. 신화속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더라구요.

 

페루 잉카 제국은 제게 신비스러운 나라랍니다.

페루의 신화속에 들어가면 한편의 이야기를 읽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많은 영화속에 페루의 신화 이야기가 들어 가고 있다는것도 알게 됐습니다.

인도의 신화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와서 오늘날까지도 인도의 문화와 종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창조의 신 브라마는 네 개의 머리로 모든 방향을 지켜볼 수 있고 모든 것에 대해서 뛰어난 지식을 갖고 있다네요.

 

힌두교에서는 이 세상을 창조한 신이 브라마라고 이야기 합니다.

브라마는 혼돈의 바다에 떠 있는 연꽃에서 태어나 이 세상을 창조 했다고 합니다.
 

 

 

 

티티카카 호수

 

 

 

▲잉카 신화에 의하면 잉카 사람들은 어느 날 파카리 탐보라는 곳에서 기적처럼 나타났다고 합니다.
신화에서는 잉카 사람들이 네명의 신들과 네 명의 여신들을 숭배했다고 하고요.
 

오늘날 페루 사람들은 잉카 신화에서 중요한 장소였던 티티카카 호수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있어요.
신화속의 장소에서 우리가 생활을 한다는데 놀라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책을 읽으며 신화의 이야기가 사실이냐고 묻더라구요~!!
어릴적 tv에서 토요일 주말이면 하던 <믿거나 말거나> 라는 방송이 생각나더라구요~!!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었어요.
우리가 살지 않았던 시대의 일이라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해줬답니다.
 

아이말이 지금도 이런 신들이 산다면 너무 무서울것 같다고 해요.
 

 

 

 

신과 영혼 :
 
성스러운 신과 영혼은 세계 여러 나라의 신화 이야기에 자주 등장합니다.
사람들은 신들을 숭배하고 신들은 이 우주를 창조하고 지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신들은 매우 사악해 사람들에게 서로 믿지 못하게 하고 불안한 마음을 심어 주어 이 세상을 파괴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이 부분은 이야기 책에 정말 많이 나오는 부분들입니다.
 

그중 제가 이집트에 다녀와서 그런지 이집트의 신들이 가장 눈에 띄더라구요.

제가 이집트에서 아무 생각 없이 넘 예뻐서 사온 풍뎅이 모양의 목걸이가 있는데, 이 풍뎅이가 태양신 케프리의 모습 가운데 하나라고 해서 놀랐답니다.
그리고 고대 이집트 신화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인데요~
세상에서 무서울것 없는 최강의 신인 라의 비밀이 있답니다.
태양신 라의 힘의 열쇠는 비밀 이름이라고 하네요. 정말 흥미롭고 재밌는 비밀 같아요.
 

인디언들의 토템폴이 나오는데, 닌텐도 게임중에 하나인 <동물의 숲>에서 땅을 파면 나오던 나무 조각이 바로 인디언들의 토템폴이더라구요! 토템폴은 용감한 영웅들을 찬양하는 부족들의 옛모습을 보여 준다고 하네요.

 

페르시아의 신화에서는 빛의 신 미트라스 신이 세상에 풍요를 가져다 준다고 말합니다. 미트라스는 이 땅의 모든 힘을 갖고 황소를 죽여 그 피를 온 땅에 뿌린다고 합니다.

 

힌두교의 파괴의 신 시바를 아시나요?

전 어릴적에 시바신을 주제로 한 책을 읽어서 시바신이 가장 친근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시바신은 세 가지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상냥한 두르가, 용감한 칼리, 잔인한 파르바티의 모습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
 

 

 

 
▲책에는 <성경이야기>도 등장을 한답니다.
제가 어릴적에 잠시 외할머니댁에서 학교를 다닌적이 있었어요.
초등학교 1학년때인데, 할머니댁이다 보니 집에 책이 한권도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듣을 수 있는 창구는 할머니 밖에 없었답니다.

매일 시간만 나면 할머니께 옛날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면 할머니는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해주셨어요.
성경 이야기들을 제가 옛이야기처럼 재밌게 들을 수 있게 말씀해 주시던 할머니가 생각이 나네요.
 

<위대한 신들의 창조 이야기>를 정말 열심히 읽은 아들이에요.

저희 아들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미다스의 손'이 가장 재밌었다고 해요.
만지는 모든게 황금으로 변하는건 행운이 아니라 저주라고 하네요.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는 말도 하고요.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 장군님이 멋지다는 말도 하고요~
 

 

   

 

 

 

꼼지락 거리며 독서록도 쓰네요.
감동 받으면 곧장 글로 써야 하는 성격의 아들입니다.
신화 이야기를 읽고 할말이 너무 많다고 하네요.
제가 수다쟁이 아들을 둔듯 해요!

 

 

 

♥♡♥♡♥♡ 한우리 북카페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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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으면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우린 가끔씩 하게 되는것 같다.

나 또한 가끔 행복이란 무엇일지 생각하곤 하니까 말이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거라는 생각에 우리는 로또에 대한 환상을 갖곤 한다.

돈이 필요하면 우리는 입버릇 처럼 "로또나 맞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니까 말이다.

 

어릴적부터 복권에 1등을 한 사람치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경우는 거의 없는듯 하다.

아내 몰래 당청금을 숨겨 놨다가 이혼을 했다느니, 복권 당첨금을 받아서 온 가족이 야반도주를 했다느니,

당첨금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 때문에 모두 사기를 당했다느니,당첨금을 나눠 달라는 친척들과 친구들의 방문에 평생 의절을 했다느니, 당첨금을 받아서 흥청망청 쓰다가 결국엔 노년에 돌봐줄 사람 하는 없는 무의탁 독거 노인이 됐다는 이야기들 말이다.

 

돈이 많다고 행복하지는 않다는걸 우리는 잘 알고 있지만, 살아 가는데 있어서 돈이 가장 필요한것도 맞기 때문에 돈이 행복의 척도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는 책들이 나오는 걸테고 말이다.

 

사람의 심리가 하나를 가지면 두개를 가지고 싶고, 두개를 가지면 세개를 가지고 싶고, 계속 더 가지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다.

욕심을 버릴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 돈이 많아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것 같다.

 

책 속에 나오는 경주 최씨 큰 부잣집에 대대로 내려오는 가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의 벼슬은 하지 마라.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마라.

흉년에는 땅을 사지 마라. 사방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경주 최씨 잡안의 가훈에는 다른 사람의 어려운 처지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지 말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일에 힘쓰라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

책속에 돈을 잘 쓰는 방법으로 기부가 나온다.

아이가 이부분을 읽으며 본인도 나중에 모든 재산을 기부한다고 한다.

 

우리 나라의 기부 문화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한다.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 같은 세계 자산가들은 통큰 기부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재산가들은 아직가진 통큰 기부에 인색한 모습인듯 하다.

 

아이가 뉴스에서 본 김밥 할머니께서 평생 김밥을 팔아서 모은 돈을 대학교에 기부하던 모습이 생각난듯 하다.

본인도 그래서 전 재산을 대학에 기부한다고 한다.

어른들의 행동을 배우고 자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 순간이다.

아이에게 김밥 할머니의 기부 모습은 평생 잊혀지질 않을것 같다.

 

 

 

평생 돈을 안 쓰고 산 사람도 있을까?

왜 물은 싸고 다이아몬드는 비쌀까?

휴대 전화 때문에 고릴라가 죽어 간다고?

왜 가난한 나라는 늘 가난할까?

 

이런 질문들의 해답이 책속에 제시되어 있는데 바로 이부분이 아이가 가장 재미있다고 한다.

 

책을 읽은후에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보고 싶다고 한다.

특히, 2권 직업 <어떡하지, 난 꿈이 없는데>를 꼭 보고 싶다며 구입 예약을 한다.

더 웃긴건 박현희 작가님의 다른 책도 보고 싶다는 말도 한다.

<신통방통 인터넷 세상>을 읽어 보고 싶단다.

 

아이가 책을 읽으며 작가를 가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인다.

저학년때는 '송언'작가님의 책이 너무 재밌다고 했었다.

그러더니 '송언' 작가님의 책을 모두 사달라고 하던 아이였다.

 

그후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님의 책들을 찾아 읽는다.

이젠 박현희님의 글을 찾아서 읽을 작정인듯 하다.

이럴때 보면 정말 많이 컸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1장 돈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으면서도 동시에 가장 쓸모없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돈 아닐까요? 돈이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사막이나 산속에서 조난을 당했다면 어떨까요? 주머니 가득 돈이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왜 사람들은 쓸모도 없는 것을 돈이라고 정했을까요?

쌀이나 옷감처럼 정말 쓸모 있는 것을 돈으로 정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문에 답을 찾는 과정이 이 책의 장점으로 다가온다.

구성이 넘 재밌다고 아이가 말을 한다.

 

지루할 틈이 없는것 같다.

대부분 경제 관련책은 어린이들것도 넘 딱딱하고 용어에 대한 설명이 많아서 재미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정말 재밌다는 말을 아이가 책을 읽는내내 한다.

 

특히 각장마다 등장하는 나눔장터 이야기는 본인의 실생활과 같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이루어지는것 같았다.

 

 




 

2장 가격은 누가 정할까?

 

사고파는 물건에는 가격이 매겨져 있어요. 어떤 것은 비싸고 어떤것은 싸지요.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물건을 파는 사람이 마음대로 정하는 걸까요?

아니면 물건의 가격을 정해 주는 사람이나 기관이 있을까요?

아이가 이부분을 읽으면서 계속 내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과 다이아몬드가 있는데, 어떻게 물보다 다이아몬드가 비싼거냐며 강한 이의를 제기 한다.

물이 없으면 우린 죽지만, 다이아몬드가 없다고 죽는게 아닌데, 물보다 다이아몬드 가격이 비싼건 잘못된거라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꽃에 대해서도, 가장 비싼 염료에 대해서도, 전쟁 후에 돈을 너무 많이 찍어낸 독일의 이야기도 재밌었다고 한다.

 


 

 

3장 소비를 통해 세상과 만난다.

 

우리는 소비를 통해 세상과 인연을 맺고 있어요.

내가 밥을 먹을 수 있는 건, 쌀을 키운 농부와 쌀을 판 상인, 그리고 그 쌀로 밥을 지어 주신 부모님의 노동 덕분이에요.

세상에는 좋은 인연도 있지만 나쁜 인연도 있지요. 똑같은 우유를 선택하는 것처럼 보여도,

건강하게 소를 키우는 목장에서 생산된 우유를 먹는다면 나는 지구와 좋은 인연을 맺은 거에요.

소비를 통해 맺는 인연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착한 축구공에 대한 이야기와 스웨터로 알게된 사실들,

건강에도 좋고 지구 환경에도 좋은 농산물들이 많이 많이 생산되기를 원한다면, 반짝거리는 귤보다 못생긴 귤을 사야 한다는것.

 

고릴라를 구하려면?

휴대 전화를 아껴서 사용하고, '폐휴대 전화 수거 캠페인'에 참여해서 콜탄을 비롯한 여러가지 금속 자원을 재활용 해야 된다는것도 알게 됐다.

 





4장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갖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다고요? 많았으면 좋겠다고요?

얼마나 많은 돈을 원하나요?

그래서 돈이 아주아주

돈이 많으면 좋은 일만 생길가요?

얼마나 돈이 많아야 행복해질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서 비싼 물건만이 좋은게 아니라 자기에게 어울리고, 개성에 맞는게 훨씬 좋다는것도 알려준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다스 왕을 통해서 만지는 것마다 황금이 되는 손이 있어도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걸 아이들에게 깨달게 해준다.

 

복권에 당첨되어 돈벼락을 맞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전보다 불행해 졌다고 한다.그러므로, 돈이 많다고 행복한건 절대로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다.

 




 

5장 광고를 보면 사고 싶어!

 

우리는 광고에 들러싸여 살고 있어요. 텔레비전을 봐도 광고, 인터넷을 봐도 광고에요.

길을 걸으면서도 광고와 만나고 현관문 앞에서도 광고와 만나요.

광고를 자꾸 보면 그것을 사고 싶어져요.

광고를 보면 드는 사고 싶은 마음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간접 광고든, 직접 광고든, 지면 광고든, 영상 광고든 모든 광고에 노출되어져 있다.

가끔은 유명 연예인을 이용한 광고를 조금 줄였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광고비를 고스란히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다 지불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명 엔예인 출연을 조금 자제하고 광고비를 조금만 줄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6장 돈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돈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돈을 쓰는 일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이기 때문에 마음대로만 할 수는 없는 것이죠.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 함께 살기 위해 돈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우리 함께 생각해 보아요.

돈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는다.

물질만능주의 사회에 맞게 모든걸 돈으로 해결하려는 사고가 사회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이런 풍조가 없어지길 바래본다.

 

책속에 가난은 누구의 책임일까?라는 물음이 있다.

누군 날때부터 부자이고..

누군 태어나서부터 가난에 직면을 해야 한다.

시작점이 같아야 하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가난한 사람이 가난한 것은 출발선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 돈이 많으면 어떠실것 같으세요~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돈이 생겨난 이유며, 소비와 경제의 원리까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경제에 대한 책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끼셔서 읽히기 꺼려하신 부모님들 많으실것 같아요.

웅진주니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동 교양서 경제편을 읽는다면 그런 선입감은 과감히 떨쳐 버릴 수 있을것 같네요.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를 읽으며 아이의 경제 관념을 확실히 잡아주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올해는 교양시리즈 어린이 행복 수업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멋진 꿈을 키워주세요~!!!

 

전 다른 시리즈 보러 가야 겠어요..~

 

아이의 독서록입니다.

...책을 읽고 돈에 대하여 잘 알게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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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국어 5-1 - 서술형 집중 학습, 2014년용 초등 멘토 시리즈 2014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천재교육에서 서술형 집중 학습을 할 수 있는 [멘토] 국어가 출시를 했습니다.

해마다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서술형 대비를 해줘야 하는 절박함에 책을 찾아보게 됐어요.

 

아이들은 서술형 문제가 나오면 우선 지레 겁을 먹고 어렵다는 말부터 합니다.

차근히 읽고 생각을 한후에 답을 쓴다면 어렵지 않으련만, 엄마의 마음과는 달리 아이들은 그런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 하는것 같습니다.

 

멘토 국어는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서술형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해법을 제시 하고 있어서 저처럼 아이를 따로 논술 학원에 보내지 않는 엄마들에게 커다란 길잡이가 되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나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만화 형식의 교재 구성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에게 공부를 하자고 하면

"엄마, 나 멘토 국어 하면 안돼?" 라고 말을 합니다.

 

왜 아이가 그토록 어렵게 느끼던 서술형.논술형 문제를 가장 공부 하고 싶은 문제집이 됐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제가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멘토]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책 속에 멘토의 정의가 나와 있네요.

 

멘토란?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 또는 스승을 일컫는 말입니다.

 


 

 

서술형 집중 학습 [멘토]시리즈는 국어 / 수학 / 사회 / 과학 3~6학년 (학기용)으로 구성되었어요.

그중에서 제가 보고 있는 책은 [멘토 국어]랍니다.

 

서술형 [멘토]중에서 국어를 잡아주면 나머지는 편하게 따라 오리라는 생각에 [멘토 국어]부터 보게 되었어요.


 

 

 

[국어] 서술형 . 논술형 평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이런 글귀를 보면 엄마들은 갑자기 눈이 동그레지시죠?

저도 그래요. 어떤 해법이 있을지 긴장하며 초집중 모드로 책을 보게 되는 부분이더라구요.

전쟁터에 적을 알고 나가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서술형 평가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고 시험대비를 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뒤를 이어 서술형.논술형 평가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구요!

 

  1. 서논술 문제의 시작과 끝은 개념과 원리!
  2. 문제의 요구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자!
  3. '왜?'를 생각하면 답안이 보다 자세해진다!
  4. 뱀의 꼬리는 과감히 버리자!

 


 

 

[멘토 국어] 서술형 . 논술형 평가 유형에 대한 부분이 나와요~!!

 

평가 유형을 알고 대비하는게 현명한 공부법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어요.

[멘토 국어]를 보기전엔 아이의 서술형 시험문제가 무조건 글을 길게 쓰면 되겠지 라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유형에 맞추어 답안 작성을 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게 되는 기회였답니다.

 

단계별 문제 해결형

개념 정리형

실생활 문제형

교과서 밖 지문

통합 교과 (국어+수학/사회/과학...)

어휘 탐구형

자료 활용형

창의 작문형



 

 

[멘토 국어] 서술형 문제 만점 답안을 위한 구성과 특징이 나오네요.

 

  • 멘토 스토리 개념
  • 기본 서술형 문제
  • 창의 서술형 문제
  • 특별부록 : 창의 서술형 예상문제
  • 정답과 풀이 : 정답과 풀이


 

 

 

 

[멘토 국어] 차례가 나와요.

5-1 학기 교과와 똑같죠~!!

 

등장인물이 소개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화속의 인물 헤라클레스가 등장을 한답니다.

헤라클레스가 아이의 몸이 되서 예지네 집앞에 떨어지고, 마법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설정이에요.

우리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헤라클레스의 뒤만 따라가면 국어 공부가 되겠다 싶었어요.


 


 

 

[1단원- 문학의 즐거움]을 살펴보았어요.

 

<듣기.말하기.쓰기> 경험담편이네요.

멘토 스토리 개념이 나온답니다.

만화를 보는것 같으면서도 국어 공부를 하는 구성 정말 대박인것 같아요.

 

공부를 하는 아이가 기존의 개념을 알려주는 만화는 개념만 나열했는데

[멘토 국어]의 개념만화는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스토리가 있어서 한편의 만화를 보는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이제는 5학년이 되는 아이가 문제집 분석도 할 줄 아는 나이가 된것 같아서 놀라웠답니다.

부모 입장에선 아이들이 재밌게 공부하면 그것보다 기쁜건 없겠죠~

2013년 멘토 시리즈가 서술형.논술형 대비 문제집으로써 아이들에게 대세지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읽기> 시나 이야기에서 인상적인 부분 찾기

인상적인 부분 찾는게 1단원에서는 핵심 키워드인데, [멘토 국어]에서는 쉽게 만화로 정리가 되있었어요.

아이가 겨울 방학때 우등생 해법 국어로 선행 학습을 했었답니다.

이 부분을 어려워 했는데, [멘토 국어]에서 한눈에 알기 쉽게 해법을 알려줘서 놀라움을 감출길이 없었답니다.

 

인상적인 부분도 여러가지로 표현이 되는데..

 

  • 말이나 행동이 실감나게 표현된 부분
  • 인물의 마음이나 사건의 변화가 잘 나타난 부분
  • 장면이나 상황이 실감 나는 부분
  •  

     

 

▲ 이 부분은 우등생 해법에서 재시하는 인상적인 부분 찾기편에요.

멘토 국어랑 구성이 다르다는것 확연히 느끼실 수 있죠~

 

이래서 저희 아이가 [멘토 국어]로 공부를 하겠다고 자꾸 조르는거에요.

딱딱한 문제집의 유형을 완전 탈피했기 때문에 공부를 한다는 생각이 안드는것 같다고 하네요.

 




 

개념 정리를 끝내고 서술형.논술형 답안에 꼭 들어가야 할 중요 어휘를 공부합니다.

멘토링이 잘 되있어서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데 부담감이 없더라구요~!!

혼자서 책상에 가서 열심히 풀더라구요~!!



 

개념 정리와 중요 어휘 공부가 끝나면 본격적인 문제 풀이로 들어갑니다.

먼저 [기본 서술형 문제]가 나온답니다.

<멘토 스토리텔링 문제>가 나오는데 아이가 넘 재밌는 문제들에 완전 반한 눈치더라구요.

본인은 [멘토 국어]를 사랑한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여기까지도 아이가 혼자서 무리없이 쉽게 풀어 나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창의 서술형 문제]가 나오네요.

멘토 국어 첫장에 나왔던 문제 유형 분석과 맞물리는 부분이더라구요~!!

 

  • 개념 정리형
  • 자료 활용형
  • 단계별 문제 해결형
  • 창의 작문형

 

문제들이 체계적으로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 기존 문제집에선< 서술형 . 논술형 문제>편을 각 단원 마지막에 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 부분을 푸는걸 넘 싫어해서 가끔은 빼먹고, 또 가끔은 시험전에 억지로 풀렸었네요.

 

이제 아이가 {멘토 국어]를 만나더니 쉽고 재미있게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문제집 하나 바꿨을 뿐인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서술형 문제를 정말 아이들이 재밌게 풀 수 있게끔 만들어 냈다는데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고생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문제집이 나왔다는데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올해부터는 학교 대비 서술형 . 논술형 시험에서도 당당하게 답안을 작성할 아이의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학교 진도에 맞추어 아이가 자기 주도하에 단원별로 공부를 하고 있어요.

학기초라서 지금 아이는 1단원을 끝냈답니다.

우등생 해법 국어랑 같이 병행해서 공부를 하면 학교 시험 백점 맞는것 문제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혼자서 공부하는 아이를 위해서 멘토 해설집에는 <멘토 선생님의 첨삭 지도>와 <멘토 선생님의 특강>이 있어서

개인 과외를 맞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엄마의 도움 없이 아이 혼자서 공부를 할 수 있는게 [멘토 국어]의 또 다른 장점이지 싶었답니다.

 

아이가 힘들이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아이가 작년엔 왜 [멘토국어]를 사주지 않았냐고 묻습니다..ㅎㅎ

올해 출시를 했다고 말해주니 그래?하며 씩 웃네요.

 

본인에게 꼭 필요했던 문제집이라며 오늘도 멘토국어를 손에 잡는 아이랍니다.

이젠 멘토 수학과 과학, 그리고 사회를 집으로 들여야 할것 같아요.

믿고 풀 수 있는 문제집을 만나서 행복한 5학년을 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렵웠던 서술형.논술형 시험도 이젠 [멘토 국어]로 아주 쉽게 해결이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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