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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으로 내가 생겨났다고? - 아빠가 들려주는 놀라운 진화이야기
더그 O. 헨센 지음, 룬네 마크후스 그림, 황덕령 옮김, 최재천 감수 / 그린북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빅뱅으로 내가 생겨났다고?] 제목만으로도 무슨 내용일지 정말 궁금하게 만드는 책인것 같아요.
책의 제목이 갖는 주목도가 정말 크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것 같습니다.
'빅뱅'이라는 말은 우리 어린이들이 아이돌 그룹 '빅뱅' 때문에 모두 잘 아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빠! 나는 어디서 왔어요?" 라는 아주 호기심 어린 질문으로 시작된 아빠와 딸의 대화가 결국은 우주 대폭발인 빅뱅에게 까지 다다르네요. 제가 어릴때 이렇게 자상한 아빠가 침대맡 교육을 해줬다면 전 지금 아주 똑똑한 사람이 되 있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희 아이도 참 호기심이 많은편이라 성장하면서 책속의 여자 아이만큼 질문이 많았었던것 같아요.
아이가 책을 읽으며 제게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엄마, 책속에 나랑 똑같은 애가 나와~!!본인도 잘 아는것 같더라구요. 아이의 질문에 성심 성의껏 답변을 해주는게 제 의무인양 책속의 아빠보다는 한참 뒤처지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답변을 해가며 아이를 교육 시킨것 같습니다.
이 책속에 아빠는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아이의 질문에 답변을 하기 위해선 부모님들이 열심히 공부를 해야 겠더라구요.
알아야 성의껏 답변을 하지, 모르는걸 책 속의 아이처럼 자꾸 꼬치꼬치 질문을 한다면 욱하고 화가 날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공부를 정말 많이 해야 할것 같아요.
[빅뱅으로 내가 태어났다고?]의 아빠처럼 아이의 침대에서 잠자리 교육을 시키면 평생 아이의 기억속에 남아서 배경지식을 한아름 갖을 수 있는 어린이가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꿈구는 멋진 아빠인듯 해요~!!
아이의 왕성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아빠의 자상한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책의 끝부분에 나오는 <생명의 나무>를 통해서 인류의 진화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류의 진화 뿐만이 아니라 지구에 사는 생물의 진화 과정까지도 알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서 지구의 탄생 원인까지 알 수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단순한 그림책인줄 알았는데, 우리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을 어쩜 이렇게 잘 정리를 해놨는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특히 지구상에서 멸종된 공룡은 나무 가지가 뚝 부러져 있는 걸 볼 수 있을거에요.
공룡은 멸종 됐지만 공룡의 진화된 모습인 새를 만날 수 있답니다.
▲ 책 표지에도 나와 있는 부분이죠~!!
인류의 진화 과정의 그림입니다.
유인원에서 진화된 모습을 아주 사실적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 있답니다.
▲ 왼쪽엔 딸의 얼굴이..
오른쪽엔 아빠의 얼굴이 등장을 합니다.
딸과 아빠의 흥미진진한 대화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의 나무 꼭대기를 차지하는 인간의 능력을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표현을 했답니다.
인류만이 두발로 걸을 수 있으며, 불을 사용하고 도구를 이용해서 과학기술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고치고치 캐묻는 딸에 의해서 거대한 대폭발로 지구가 생기게 된것 까지 이야기를 하는 아빠를 만 날 수 있답니다.
호기심이 왕성한 우리 아이들에게 책속에 나오는 아빠처럼 멋진 답을 내놓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금 또 드네요.
[빅뱅으로 내가 생겨났다고?]는 우리 어린이들이 꼭 한번은 읽고 넘어가야 하는 책이지 싶네요.
인류의 기원과 지구의 생명체의 기원, 더 나아가 지구의 탄생까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정보가 들어 있으니까요~!!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생명의 근원을 이해 했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화 이야기를 아빠와 딸의 대화를 통해서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