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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보물찾기 ㅣ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2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2월
평점 :
브라질월드컵
_브라질에서 보물찾기!


브라질월드컵이 지금 한창 진행이 되고 있죠~
우리나라가 포함된 H조의 예선경기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상태죠~
브라질과의 12시간이라는 시차로 인해서 앞으로 벌어질 경기들은 밤을 새면서
응원을 해야겠어요.
그래도 18일 수요일에 진행한 러시아전은 그나마 아침 7시에 경기를 해서 평소대로 일어나서
여유있게 응원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경기가 끝나자마자 일정이 있어서 나갔지만,
홍명보 감독과 이근호 선수의 인터뷰까지 볼 수 있었으니까요~

주말이 끝나고 새벽에 알제리전이 저희를 또 다시 부르고 있네요.
전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방망이질을 하고 있어요~
꼭 승리의 함성이 울려퍼지리라는 희망을 가져보네요.
러시아전을 뛰는 태국전사들의 모습을 보니까 정말 믿음직스럽더라구요!
특히 브라질월드컵 선제골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기대가 컸는데,
이근호 선수가 넣어서 더욱 기쁨이 커지네요.
1박2일에 나왔을때 급호감을 갖게 된 이근호 선수였어요~

2014년 경기일정을 잘 확인하면서 경기를 보고 있어요~
프랑스와 스위스전에 승리팀 맞추기 이벤트가 있어서 프랑스의 승리에 걸었는데..
완승을 해서 스위스에게는 미안하지만 완전 좋아라 하면서 경기를 본 기억도 나네요.

요새 쪽집게 스코어를 알아 맞추고 있는 이영표 선수, 지금은 해설위원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에게는 올림픽의 영웅 이영표 '선수'로 평생 불리우게 될것 같아요.
월드컵 우승국을 알아맞추던 파울과 비교되면서 '문어영표'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고 해요.
BBC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자랑스럽네요~
'문어 파울'보다 '문어 영표'가 더욱 대단하다는 우스개 소리에 괜시리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렇게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진행되면서 다시금 초등생 아이가 꺼내서 보는책이
바로 <브라질에서 보물찾기> 책이에요.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서 연계해서 읽으니까 효과가 더욱 좋은 보물찾기 시리즈인것 같아요.
보물찾기 시리즈는 각 나라별로 있기 때문에 프랑스가 경기를 하면
프랑스에서 보물찾기 책을 꺼내서 보는 식으로 아이가 활용을 하고 있어요.
저는 덩달아서 아이가 꺼내서 오면 함께 읽게 되네요.
보물찾기 시리즈는 제가 읽어도 넘넘 재밌는 유용한 책이에요.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경기를 했을때는 러시아에서 보물찾기를 읽었어요~
저희집에 보물찾기 시리즈는 거의 모두 있거든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바로 보물찾기 책이고, 아이의 세계사 학습을 위해서
제가 선택한 책이 바로 보물찾기 책이에요.
학습만화라고 절대 무시하면 안되요~
내용이 정말 알차서 어른인 제가 봐도 기가막히게 재미도 있고,
유용한 세계사 정보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한국사를 끝낸 아이들이 처음에 세계사에 입문할때 보물찾기 시리즈를 많이 권해주게 됐어요.
사실은 보물찾기 시리즈가 세계사 입문용도 아니에요~
거의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정치, 경제에 관한 부분이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보물찾기만으로도 각 나라에 대해서 심화적인 공부를 할 수 있어요.

2014년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나라 브라질에 대한 거의 모든게
책속에 담겨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브라질하면 열정의 삼바 춤과 리우 카니발, 축구와 아마조니아의 밀림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브라질에서 보물찾기를 읽으며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중에 한곳이 바로 브라질이라고 하네요.
워낙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서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해요.
브라질이라는 나라에 대해 끈끈한 정이 드는 느낌도 받게 됐어요.
우리나라와는 지리적으로 반대 방면에 있는 나라지만,
알면 알수록 그들의 문화에 빠져들게 되네요.
친근한 이웃집의 문화라고 해야 할까요~
서민적인 분위기의 문화여서 거부감 보다는 친화력이 강한 브라질의 문화라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그래서 브라질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누르는 중이에요~


남자는 태어나면 축구, 여자는 태어나면 삼바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나라가
바로 브라질이죠~
삼바 학교가 있어서 각 삼바 학교의 자존심을 건 대결의 장이 바로 리우 카니발이라고 하네요.
삼바춤을 보면서 느껴지듯이 브라질 사람들은 정열적이고 감정에 꾸밈이 없이 풍부한 감성을
지닌 민족인듯 보여지네요.
저희 아이도 삼바춤을 정말 좋아해서, 꼭 리우카니발을 보러
브라질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치네요~

브라질에서 보물찾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민물고기인 <피라루쿠>가 나와요.
최대 5m까지 자란다고 해요~
맛도 일품이라고 하네요~
무시무시한데..~
저희 아이는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이에요~

얼마전에 코액스 아쿠아리움에서 <아마조니아월드>에서
피라루쿠 뼈를 보고 온게 기억이 난다고 아이가 말을 해줘서 사진을 찾아보니까,
우리가 보고 온게 바로 '피라루쿠'가 맞네요~
책을 보면서 그동안 다녀왔던 체험학습도 많은 도움이 되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아이들은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해 보는게 최고의 공부가 되니까요~
더불어 책을 통해서 꿈과 모험과 상상의 나래까지 펼친다면 창의적인 아이로
쑥쑥 자라나게 되겠죠~
앞으로 미래 인재는 스티브 잡스처럼 창의적인 인재가 각광받는 시대니까,
우리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키워줘야겠죠~
그러기 위해선 이렇게 보물찾기와 같은 책도 많이 읽어두면 좋을것 같아요~
직접 가보진 않아도 책을 통해 생생하게 그 나라에 대해서 배울 수 있으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모르던 새로운 지식을 만나면 아이보다 제가 더 신기해서 방방 뛰게 되요.
붉은 물의 길에 흐르는 검은 물... !
여기는 두 강이 만나는 솔로모에스라는 곳으로, 이 강물은 섞이지 않고 6km나 흘러간다고 해요.
이렇게 두 가지 색의 강물이 섞이지 않고 계속 흐를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하시죠?
책속에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궁금한건 못참으니까요~~
아이랑 너무 신기하다며, 꼭 기회가 되면 아마조니아로 탐험을 떠나자는 약속도 했어요~~
갈 수 있을까요???
뭐, 꿈이라도 갖는거죠~


이 땅의 생명을 위한 보물, 호수 위에 떠오른 황금을 찾아라!
바로 브라질에서 보물찾기에서 찾은 황금의 정체가 뭘지 기대가 되죠~~
제가 확인했는데, 깜짝 놀랄만한 보물이었어요!!
바로 우리 지구의 환경이니까요~~
6월 5일이 환경의 날이었는데, 우리 어린이들이 브라질에서 보물찾기를 읽으면서 지구환경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