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4 - 우주 기지 핵심 칩을 지켜라! 떴다! 지식 탐험대 4
이승용 지음, 강경수 그림, 이인식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떴다! 지식 탐험대                                ④ 우주 기지 핵심 칩을 지켜라!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을 첨단 과학의 세계로 안내해줄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1장. 다식이와 미리 만나는 첨단 과학의 세계 . 유비쿼터스 컴퓨팅

2장. 다식이와 미리 만나는 첨단 과학의 세계 . 나노 기술

3장. 다식이와 미리 만나는 첨단 과학의 세계 . 대체 에너지와 미래의 교통수단

4장. 다식이와 미리 만나는 첨단 과학의 세계 . 로봇 슈트와 생명공학

5장. 다식이와 미리 만나는 첨단 과학의 세계 . 해킹과 사이버 보안

6장. 다식이와 미리 만나는 첨단 과학의 세계 . 해양 과학과 해저 터널

7장. 다식이와 미리 만나는 첨단 과학의 세계 . 로봇의 역사

8장. 다식이와 미리 만나는 첨단 과학의 세계 . 로봇의 종류

9장. 다식이와 미리 만나는 첨단 과학의 세계 . 우주를 향한 꿈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관련 단원

⇒3학년 2학기 2.이동과 의사소통

⇒6학년 2학기 3.정보화, 세계화 그리고 우리

 

지식을 전달하는 책은 딱딱하다는 편견을 이 책에서는 재미난 사건 해결을 통해서 재밌게 풀어가고 있다.

등장인물의 그림을 보면 아이들에게 친근한 만화 캐릭터로 나온다.

2030년을 배경으로 첨단 과학의 미래 모습이 아이들에게 호기심으로 다가온다.

 

 

 

불의를 보면 못참는 정의의 미래소년 오다식의 집이 바로 3학년 교과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이렇게 재밌는 그림으로 딱딱한 교과 내용을 풀어 놓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다식이네 2030년 집은 내가 꿈꾸던 미래의 모습과 똑같다.

특히 살림을 하는 주부다 보니까 냉장고의 기능에 눈길이 간다.

냉장고 스스로 음식들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스스로 주문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그날 가장 신선한 재료들을 골라

음식 메뉴를 추천 하기도 한다. 요 냉장고 정말 갖고싶다.

 

퓨처폰이 등장하는데 3학년 교과 학습에서 미래의 전화기를 상상해서 그림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있다.

빈이도 숙제로 전화기를 시계로 만들어서 손목에 채운다고 그림을 그려 갔었다.

퓨처폰은 다른 사람과의 화상 통화, 특히 홀로그램을 통한 입체 영상 통화가 가능하며, 집 안의 모든 기계들을 원격 조종할 수 있다.

 

가정부 로봇 정말 갖고 싶다.

집안일을 도와주는 로봇으로, 아기 돌봄 기능과 청소 기능이 있고 음식을 조리하는 기능이 있다.

빈이가 2학년때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을때 과학자가 되서 힘든 엄마를 위해서 도우미 로봇을 만들어 준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아들덕에 정말 2030년엔 난 가정부 로봇을 집에 두고 살것 같다.

 

2030년이 되면 이런 세상에서 살 수 있다고 하니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그때가 되면 내 나이가 ... 60하고도 몇살이 더 들어 있겠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해야 겠다. 이렇게 좋은 세상이 펼쳐진다고 하니 꼭 보고말테다.

 

 

 

신비를 쫓는 다식이가 등장한다.

2030년엔 '어린이 자동 운전'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서 10살이 되는 아이들도 운전을 할 수 있다.

빈이가 엄청 부러워 하던 부분이다.

운전은 본인이 하는게 아니라 자동차에 출발하는 곳과 도착하는 곳을 입력하면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해 준다고 한다.

 

이 부분도 사회 교과 논술 부분에 나오는 거다.

미래의 자동차에 대해서 상상해서 그리기로 나온다.

 

빈이의 학교 학력평가 문제를 빈이를 통해서 들어보면 우리의 상상을 깨는 문제들이 등장한다.

이렇게 그림이나 만화로 표현하는 문제들이 많이 등장을 하는걸 알 수 있다.

서술형. 논술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선 지식의 백과인 떴다! 지식탐험대를 정말 꼭 읽을 필요가 있다는걸 알 수 있다.

 

 

 

2030년엔 차전놀이를 할때 로봇 슈트를 입고 한다.

 

영화 아이언맨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로봇 슈트를 입으면 슈퍼맨처럼 힘이 불끈 생기게 된다고 한다.

 

 

깊고 깊은 바닷속 비밀

 

바다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숨겨져 있는 미지의 세계다.

사람들은 그 비밀을 밝혀내려고 점점 더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간다.

그런 탐험심이 아주 깊은 바닷속까지 사람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잠수정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사람을 태우고 가장 깊은 바다까지 들어간 잠수정은, 1960년에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10,916m까지 내려갔던 트리에스테 호라고 한다.

유인 잠수정 뿐만 아니라 무인 잠수정과 심해 탐사 로봇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2007년 우리나라가 미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네번째로 바닷속 6,000m까지 내려가 탐사를 할 수 있는 무인 잠수정 '해미래'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해미래가 교과에 등장한다.

3학년이었나 4학년때 빈이의 과학 교과에 등장했었던것 같다.

찾아 보고 싶은데 책이 없다.ㅜ.ㅜ

 

 

자동차, 바닷속을 건너라!

 

책을 통해서 알게된 우리나라 거가대교의 침매 터널이다.

영국와 프랑스를 잇는 해저터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나 멋진 해저터널이 있다는데 놀라 웠다.

침매터널은 기존 침매 터널보다 힘든 환경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지 않는 뛰어난 과학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

 

두 발로 걷거나 두 팔로 물건을 들어 올리는,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휴머노이드 또는 인간형 로봇이라고 불린다.

인간을 닮은점에서 안드로이드와 비슷하지만, 안드로이드가 인간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금 차이가 난다고 한다. 휴머노이드는 꼭 로봇이 아니더라도 인간처럼 두 발과 두 팔을 가진 형태를 하고 있으면 된다.

 

빈이의 관심이 휴머노이드 로봇에 있다.

작년 한해동안 휴머노이드 로봇 작동법을 배웠는데 정말 재밌었다고 한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서 로봇의 프로그램을 짰다고 한다.

로봇춤을 추는 휴머노이드 인기짱이었다.

빈이가 전공할 로봇이라서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다.

 

 

빨간색 작은 하트가 바로 우주기지건설의 핵심칩이다.

 

다식이의 삼촌과 경쟁사인 사리사리센터에서 다식이네 집과 퓨처폰을 크래킹해서 칩을 가져갔다.

결국 모서리 박사와 아이들의 활약으로 무사히 칩을 되찾는 내용이다.

 

 

깜비와 바로크가 사리사리센터에서의 활약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부분이다.

 

만화를 보는것처럼 재미나게 표현을 해서 빈이가 더욱 책속으로 빠져드는것 같다.

2030년엔 경비로봇도 등장하는걸 알 수 있다.

 

 

삼촌은 우주 왕복선을 타고 달로 가서 제2 우주 기지 건설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제2 우주 기지가 완공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달 여행을 올 수 있을거란다.

다식이 삼촌이 빨리 완공하면 나또한 달나라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의 첨단 과학기술을 보여주면서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책 속의 내용은 모두 현실화 되고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

책을 읽는 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의 모습을 보고 온 듯한 착각이 든다.


 

빈이랑 함께하는 독후 활동~!!

 

로봇과학자가 꿈인 아들이라서 책을 보자마자 신나서 읽기 시작하네요.

빈이의 독서록을 살짝 들여다 봤는데..

 

이책은 내가 좋아하는 첨단과학에 대한 책이다.

이책 날짜는 로봇이 제일 많은 시대인 2030년이다.

내가 즐겨보는 만화 도라에몽도 2030년에 태어난 로봇이다.

이책에는 바로코라는 강아지 로봇과 벼루기라는 공격형 로봇이 있다.

그리고 2030년에는 어린이들도 자동차를 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을 공격하는 로봇들도 있다.

나는 2030년때 나쁜 로봇말고 사람의 일을 돕는 로봇을 만들꺼다.

만들어서 제일 먼저 엄마에게 드릴 것이다.

떴다! 지식탐험대는 교육에 꼭 필요한것만 모아서 만든 아주 훌륭한 만화책 같다.

우리 같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떴다! 지식탐험대를 읽기전에 빈이는 LG사이언스홀 & 로보파크에 다녀왔어요.

 

책의 첫장을 차지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세상으로 여행을 다녀온거죠~

책속에 등장하는 미래의 모습이 이곳에 그대로 재현이 되어 있답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라 아이들이 다소 딱딱하다고 느끼거나 처음 들어보는 과학용어를 어려워 한다면

빈이처럼 사전 지식을 쌓은 후에 이 책을 읽게 해주세요.

그럼 어려움 없이 첨단 과학의 세계를 이해하게 될거에요.

그래서 빈이에겐 책이 어렵지 않고 재밌게 다가오는것 같아요.

당연히 학교 시험도 백점을 맞겠죠~

 

책을 읽고 똑똑해 지는 아들을 보면서 오늘도 흐뭇해 하는 빈이맘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임 파티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3
최은영 지음, 서현 그림 / 시공주니어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버스정류장                             버스안                                      지하철 7호선                          지하철 1호선

 

 

 

게임파티를 대하는 빈이의 자세

 

안중근 평화학교에 입학한 빈이가 두번째 수업을 하러 남산으로 가는길이에요.

제가 분명히 숨겨놓은 책을 빈이가 찾아서 몰래 봤네요.

몇장을 읽더니 본인의 스타일이라며 들고 외출 하기를 허락 받습니다.

왜냐하면 책을 들고 다닐 사람이 저니까요.

빈이 가방은 작답니다. 제 가방은 빅백이고요..ㅎㅎ

 

 

엄마의 허락하에 게임파티 들고 집을 나왔습니다.

전철 타면 읽으라고 말했지만 소용이 없네요.

버스 기다리며 정류장에서 읽기 시작합니다.

와~ 책이 정말 재밌나봐요~

 

버스가 와서 자리에 앉자마자 또 책을 읽네요.

7호선 전철을 타니까 또 읽습니다.

1호선을 갈아타자마자 또 읽네요.

결국 목적지에 도착도 하기전에 게임파티 다 읽은 빈이였습니다.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2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권장

 

빈이를 홀릭 시킨 책이 바로 시공주니어에서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 [게임파티] 랍니다.

 

 

게임파티란 제목만 봐도 빈이가 좋아할거라는건 예상했지만 제 예상보다 더 재밌다고 하네요.

책속에 등장하는 선우나 지민이의 모습이 올해 12살이 되는 빈이의 모습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공감되는 부분이 클거에요.

친구들과 게임방을 만들어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어쩜 그리도 똑같을까요??

 책을 읽고 나서 제게 묻네요.

"엄마, 내가 엄마 주민등록증을 도용해서 그린 시스템을 해지하면 어떻게 할거야?"

"혼나야지~!!"

"그렇지?"

"빈아, 대신 엄마는 그린시스템 안깔았잖아. 엄마 허락하에 폭력적인 게임이 아닌건 해도 되~!!"

라고 말하자 환히 웃는 아들이네요.

 

요새 아이들에게 게임은 하나의 놀이로 정착이 된듯 보이네요.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와도 결국은 게임을 하더라구요.

보드게임을 줘 보고, 책도 읽으라고 주고, 영화도 틀어줘도 결국은 게임을 선택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봅니다.

 

 

 

 


 

저희집에는 데스크탑 컴퓨터 2대에 노트북 컴퓨터 1대, 총 3대의 컴퓨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빈이의 친구들은 우리집을 pc방이라고 부르더군요.

평소에는 게임파티의 선우처럼 각자 집에서 시간을 정해 놓고 게임방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후

핸드폰 옆에 끼고 게임을 합니다.

 

특별한날..소풍을 다녀오거나 중간고가.기말고사가 끝나거나 방학식 또는 개학식을 하면 그땐 이렇게 모여서 게임을 하네요.

컴퓨터를 안하는 친구들의 손엔 닌텐도가 들려 있습니다.

빈이가 3학년때 모습입니다.

 

1년이 지난후 아이들의 손엔 스마트폰이 들리게 됩니다.

닌텐도도 컴퓨터도 이젠 관심밖이 된답니다.

오른쪽 사진이 지금 4학년인 빈이의 최근 모습입니다.

친구들과 사진찍을때도 겜을 하지요~

 

 

게임파티를 읽은후에 빈이가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바로 선우와 재현이 처럼요~

오늘 당장 축구공 하나 사줘야 할것 같아요.

아이가 맘잡았을테 실천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자, 그럼 게임파티 책으로 가볼께요~!!

 

 

이 책의 주인공 선우는 친구들과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나린라온' 게임은 팀을 이루어서 움직이는 게임이라서 지민이가 방장이 되서 친구들을 초대를 합니다.

지민이는 친구들에게 아이템을 지급해 주는대신 대원들을 자기 맘대로 뽑습니다.

 

 

겜을 함에 있어서 아이템은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현금으로 구입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빈이도 한때는 "선물 뭐 사줄까?" 물으면 해피머니 문화상품권으로 달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겜 머니를 충당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거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여서 편해야 하는 지민이가 두려움의 존재로 변해가는 선우를 만나게 됩니다.

지민이에게 아이템을 받는 대신 게임 단계를 깨야 하는게 선우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겜 친구들은 어느 순간부터 지민이의 부하들처럼 지민이의 말이면 무조건 따르기 시작합니다.

강자와 약자의 모습으로요.

 

 

 



 

3시까지 학원에 가야 하는 선우는 게임을 하다가 중간에 빠질수가 없어서 고민을 합니다.

팀으로 움직이는 게임이기 때문에 혼자서 나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게임을 중간에 끝낼수도 없고..

학원 시간은 지났고..

결국 선우는 아파서 깜빡 잠들었다는 핑계를 댄답니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결국 선우의 엄마는 그린 시스템을 컴퓨터에 깔아 놓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 정말 영악해서 주민등록번호로 해지하는 방법까지 알고 있습니다.

선우 또한 30분이란 시간동안 게임 단계를 깰 수 없다는 사실에 의료보험증을 가져와서 그린시스템을

해지하고 게임을 하게 됩니다.

 

게임방에는 들어가서 게임을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시작하는 선우를 만나게 됩니다.

재현이가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 번호를 함부로 도용하면 그건 도둑질이라고 한말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큰 죄를 지은것 처럼 게임을 하면서도 계속 누군가에게 본인의 마음을 얘기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선우의 마음 따위는 신경 써 주지 않습니다.

 

 

선우는 게임이 끝나자 게임방에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선우는 동네 놀이터로 나옵니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나린라온' 게임과 겹쳐지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놀고 있는 아이들이 괴물로 보이게 되고 선우가 게임 캐릭터의 황천재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괴물들을 죽이고 있는 환상을 체험하고서 너무나 놀라게 되는 선우를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게 바로 게임 중독 현상일겁니다.

빈이가 아케이드란 게임에 빠져살때 침대에 누워 있으면 천장에서 아케이드 괴물들이 보인다고 했었거든요.ㅜ.ㅜ

 

 

 

 

 

 

 

이런 선우곁에 재현이 엄마가 도움을 청합니다.

집에 까지 짐을 좀 들어달라고..~

그동안 지민이와 게임을 하느라 서먹했던 재현이를 만나게 된 선우였습니다.

 

 

진정한 친구란 게임 아이템으로 선심을 쓰면서 게임을 하는 친구가 아니라

이렇게 축구를 하면서 편하게 어깨 동무도 하고, 숙제가 뭔지도 물어 볼 수있는 친구란 사실을 깨달게 됩니다.

드디어 무거웠던 선우의 마음이 샤워라도 한 것처럼 개운해 집니다.

선우의 환한 미소를 보니 저 또한 치유가 되는 기분입니다.

 

 

 

 

 

  

빈이도 책을 읽은 후에 선우처럼 축구를 해야 겠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게임중독에 빠지는건 아이들만의 잘못은 아닌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책임이 더욱 크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집만 해도 빈이의 아빠가 게임 중독자였었습니다.

저희 집에 컴퓨터가 많은것도 이때문이랍니다.

게임 케릭터를 업댓 하기 위해서 밤새 컴퓨터를 켜놓고 자기 위해서 2대씩 돌리더군요.

 

어린시절부터 빈이도 아빠 때문에 게임을 일찍 접하게 됐습니다.

아빠덕에 게임 영재 교육을 받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4살 짜리가 카트라이더를 어른 뺨치게 했으니까요~

 

 

빈이가 4살 무렵 눈떠서 잘때까지 컴퓨터를 했습니다.

밥도 역시 컴퓨터에서 먹었지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현만 안한 상태였답니다.

 

 

빈이의 게임중독을 어떻게 치료했냐구요?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이었어요.

충격받은 빈이 아빠도 게임 길드에서 빠지고 취미를 낚시로 바꿨습니다.

저도 인터넷 카페 활동을 접고 가급적 빈이 앞에서 컴퓨터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3-4살된 빈이가 눈을 뜨면 서울에 있는 친정집으로 한달간 출근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 있는것 보다 컴퓨터를 할 수 없는 공간인 밖에서 활동하게 해줬습니다.

한달뒤에 빈이의 컴퓨터 중독 현상이 없어지더라구요.

.

.

 

그후 8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역시 아이의 아빠는 게임이 아닌 낚시로 취미 생활을 하고 있고,

가끔씩 아이와 스타크래프트를 30분정도 함께 해줍니다.

빈이는요??

 

게임을 절제 할줄 아는 아이로 변했답니다.

본인의 일이 모두 끝난후에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게 되면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지게 됩니다.

아이와 잘 조율을 해나가고 있는중이랍니다.

모든 남자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고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더더욱 게임이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온 현실입니다.

저또한 무료한 시간은 게임을 하는데, 많이 아이에게 찔리는 한사람입니다.

 

아이가 학교에 있는 시간을 이용해서 겜도 하고 컴퓨터도 하고 그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방학때는 아이가 집에 있게 되면 겜을 하는 빈도가 많아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체험학습을 하러 나가게 됩니다.

 

다시는 게임 중독에 빠지는 아이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중이랍니다.

 

 

저와 같은 엄마들 많으실 텐데..

게임파티를 읽으시면 해답이 보인답니다.

 

[시공주니어] 게임파티는

우리 어린이들의 필독서라고 자부합니다.

 

올겨울 게임파티를 읽고 우리 어린들이 게임에서 탈출하길 바래봅니다.~!!

 

 

 

 

 

★★★빈이의 독후 활동★★★

 

 


 

게임파티를 읽은 후에 빈이랑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것 같아요.

실제로 빈이랑 너무 같은 상황이라서 더더욱 공감되는 책이었어요.

 

빈이가 좋아하는 게임과 게임보다 더 빈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보게 했어요.

 

결과는 게임 보다 더 좋아하는게 넘쳐나게 많다는 거였어요.

빈이는 로봇 만들기, 태권도, 눈썰매타기, 과학실험, 마술배우기, 동물기르기, 축구하기등이 게임보다 더 좋다고 하네요.

 

 

대신 의외로 좋아하는 게임은 별로 많지 않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이렇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서 나름 감동 받은 엄마입니다.

게임 파티를 읽은 빈이는 게임이 아닌 몸으로 움직이는 놀이를 통해서 신나는 초등생활을 보낸다는 약속을 했답니다

정말 책읽기 잘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학하면 학교로 책을 가져가서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왜? 라고 물었더니..

 

"축구를 할려면 친구가 있어야 하잖아요."

 

 

게임친구들의 마음을 돌려서 함께 축구친구로 만들어 보겠다는 빈이의 당찬 포부가 이루어 지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3번지 유령 저택 3 - 유언장에 숨어 있는 비밀 456 Book 클럽
케이트 클리스 지음, M. 사라 클리스 그림,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겁나라 시에 한 부자가 있었네.

그는 죽음을 앞두고 짧은 시를 썼네.

유산을 찾고 싶다면 시에 숨은 비밀을 풀어야 하네.

.

.

.

 

 

 

 

 

 

 

 

우리 빈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43번지 유령 저택 3권을 마주하게 됐네요.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한 43번지 유령 저택 시리즈가 1권, 2권에 이어 3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와 빈이에게 비타민 같은 책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빈이는 체험학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중이에요.

오늘은 안중근 평화학교에 입학을 한 날이기도 하고요!

집이 부천이라 한번 다녀올려면 많은 시간을 도로에서 보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워낙 배우는걸 좋아하는 아이라 신나고 재밌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진짜 많이 피곤할 텐데 경비실에 있는 책을 직접 찾아와서 읽기 시작하네요.

대견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사실은 요걸 볼려고 며칠동안 목빠지게 기다린 빈이였거든요..ㅎㅎ

 

책을 읽다가 조르르륵 엄마를 찾아 오네요.

"엄마, 대박~!! 43번지 저택 사람들이 모두 편지를 써넣고 가출을 하려고 해~!!"

"모두 집을 나가다니..헐~"

빈이가 설거지 하고 있는 제게 특종을 말해주고 다시 쪼르르륵 책을 보러 방으로 뛰어가네요~

 

책을 다 읽고 환호성을 지르며 방에서 나와서 쟤가 왜저러나 했더니..

책의 끝부분을 보여주네요~

뒷이야기가 나올거라는 암시의 글이 있지 뭐에요~ㅎㅎ

빈이가 완전 신나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춤을 춥니다.

넘 좋을때 춤을 추는 아이에요..^^

 

 



 

이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책을 읽고 나면 독서록을 잘 쓰는 어린이가 됐습니다.

 

비록 왼손잡이에 글씨는 못쓰지만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는것 만큼은 매번 칭찬을 해주고 있습니다.

 

드리미처럼 빈이도 강아지를 무지 키우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엄마의 반대 때문에 여태까지 한번도 키우지 못한걸 많이 속상해 합니다.

드리미의 새 강아지 울프를 보더니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조르기 공격 들어가는 빈이였습니다.

 

 

제가 매번 강아지 나오는 책을 볼때마다 빈이의 조르기 공격을 당할까봐 눈치를 본답니다..ㅎㅎ

이번에도 어떻게 잘 넘겨야 할것 같아요.

 

 


 


 

빈이의 수다때문에 이야기 줄거리를 거의 알게 된 상태에서 전 책을 읽었습니다.

그래도 재밌으니까 패스~

 

이번엔 올드미스 이외에 새로운 유령 할아버지가 등장하네요.

빈이말이 신참 유령과 고참 유령의 차이점이 재밌었다고 합니다.

유언장을 남기고 죽은 백만장자 쿠리쿠리 스멜이 죽은 후에 올드미스처럼 유령이 됐습니다.

신참 유령의 눈엔 고참 유령인 올드미스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올드미스 눈엔 신참 유령이 보이는데..~

 

 

우리가 몰랐던 유령의 세계가 빈이에게 신기함으로 다가온듯 보여지네요.

책을 읽은후에 요런 부분도 제게 다 이야기 하는 아이거든요.

남자 아이지만 딸처럼 살가운 아들을 뒀답니다..ㅎㅎ

빈이도 세계 각국의 동전을 모으는 취미가 있습니다.

아직은 몇개국 되지는 않지만 앞으로 빈이의 인생에 한 부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백만장자인 쿠리쿠리 스멜은 죽기 전에 알쏭달쏭 유언장을 남기고,

그의 개 시크릿은 `비밀'을 간직한 채 43번지 유령 저택에 옵니다.

그런데 종일 짖어 대는 시크릿 때문에 단란했던 유령 저택 삼총사 사이에 금이 갑니다.

게다가 스멜의 두 자식들은 유산을 독차지하려고

개와 고양이처럼 아옹다옹합니다.

시크릿과 유언장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궁금하시죠??ㅎㅎ

 

보유령 쿠리쿠리 스멜은 유령이 되서도 본인의 재산을 찾기위해 서로 다투는 남매를 보며 한탄을 합니다.

잘못 키웠다며..

자식이 부모맘대로 안될때가 더 많다는데 공감합니다.

이름에서 눈치를 채셨겠지만 키티키티 스멜은 고양이를 닮았고, 워리워리 스멜은 개를 닮았습니다.

그래서 둘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 헐뜯기 바쁜 남매로 나옵니다.

아버지의 유산을 혼자서 독차지 하기 위해서 고향으로 내려오지만 결국 이 둘은 그 욕심때문에

마지막 남은 비밀의 동전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유언장의 비밀을 풀면서 꼭 탐정이 된 기분도 든답니다.

쿠리쿠리 스멜씨는 자식보다 더 사랑했던 개 시크릿의 목줄에 동전을 매달아 놓습니다.

 

두 남매는 시크릿에게는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결국 아버지의 재산도 갖을 수가 없게 된답니다.

 

 

 

 

빈이가 보고 감짝 놀란 드리미 호프의 실종 신고서입니다.

 

드리미는 시크릿을 기르고 싶은 생각에 부루퉁씨와 올드미스께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시크릿의 주인을 모른다고..

 

두분 양부모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죄책감과

43번지 저택에서 사는 고양이 섀도의 갑작스런 가출과 개를 싫어하는 고양이를 닮은 올드미스,

또한 밤마다 이유없이 짖어대는 시크릿 때문에 화가난 부루퉁 작가까지..

결국 드리미 호프는 사랑하는 두분과 섀도를 위해 시크릿과 집을 나가게 된답니다.

 

43번지 유령저택의 가족들이 모두 가출을 하려고 한다는 빈이의 말을 들었을땐 왤까 의아해 했었는데

그 이유는 본인보다 가족을 더 사랑하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드리미가 집을 나가자 올드미스는 자신이 너무 드리미를 몰아세운것 같다며

본인이 유령저택에서 나가면 사랑하는 드리미와 부루퉁이 시크릿과 함께 행복하게 살거라면서

새도우를 찾겠다며 편지를 써놓고 집을 나가네요.

부루퉁씨는 고양이 알러지가 있었는데 요새 더 심해지고 있었거든요.

올드미스는 이점도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두 사람을 위해서 사라지길 결심하게 됩니다.

 

 

 

 

 

 

부루퉁씨는 드리미도..올드미스도..고양이 섀도까지 찾기 시작합니다.

 

본인이 올드미스에게도 드리미에게도 따뜻하게 대하지 않고 화만 낸걸 자책하면서요.

게시판에 글을 내자 마을 사람들의 제보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이 정말 재밌었던것 같아요.

아니 감동을 듬뿍 받았답니다.

 

올바로 오비트 변화사, 겁나라 맛나 식당주인, 겁나라 빨라 신문의 아찌리 행어, 그리고 초보 유령의 도움으로

우리의 부루퉁씨는 드리미를 찾게 됩니다.

물론 집 나갔다던 올드미스는 집에서 찾게 되고요.

유령은 안보이니까 있는지 없는지 알길이 없는 부루퉁씨..ㅋ

새도는??

부루퉁씨 침대밑에서 아기 고양이를 낳았데요~

참, 드리미와 부루퉁씨는 이번 기회로 섀도가 암고양이인걸 알았다고 하네요.

 

결국 부루퉁씨는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천하의 부루퉁씨가 드리미를 아들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드리미는 부루퉁씨에게는 [퉁아빠]라는 호칭으로 부르겠다고 하고요.

감동의 물결이 밀려오는 대목이죠~

올드미스에겐 예전과 같이 [올드미스]로 부르기로 한답니다.

 

 

 

 

 

 

 

 

백만장자 쿠리쿠리 스멜의 두 자식들~!!
 

키티키티 스멜과 워리워리 스멜은 아버지의 유언의 의미를 깨달게 됩니다.

처음엔 아버지의 재산만이 목적이었던 두사람이었지만 드리미를 통해서 아버지의 뜻이 무언인지 알게 됩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쿠리쿠리 스멜 저택에 잠시 머무르게 되네요.

남매의 정을 나누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가 참 많을것 같은 남매랍니다.

또한 시크릿도 본인의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대신 드리미는 울프라는 귀여운 강아지를 올드미스에게 선물을 받습니다.

 

진짜 귀엽죠~

올드미스가 강아지는 참을만 하다고 하네요..ㅎㅎ

 

뒷 이야기가 정말 훈훈하답니다.

시크릿의 목줄에서 발견된 마지막 금화는 쿠리쿠리 스멜의 추모식 파티에 경비로 사용한답니다.

43번지 유령 저택을 애독하는 전세계의 팬들을 43번지 유령저택으로 초대를 합니다.

숙박은? 당연 스멜 남매가 집을 제공해 줬답니다.

 

파티를 즐기는 남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죠~

초보 유령 쿠리쿠리 스멜씨도 이모습을 보면서 흐뭇해 했을것 같아요.

 

유령저택 4권도 곧 나올것 같아요.

벌써부터 4권을 기다리는 어린이가 있으니 빨리 나오겠죠~

 

4권엔 새로운 유령이 등장한다고 해요.

어떤 이야기가 될지 기대가 되네요.

 

책을 읽으며 빈이와 행복한 시간이 된것 같아요.

빈이가 이책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겠죠~

그럼 책읽기 성공입니다.

 

참, 빈이가 사회 공부를 하면서 가족의 형태를 공부할때 입양가족이 나왔어요.

그런데 유령저택의 드리미를 애기하더라구요..ㅎㅎ

빈이에겐 입양이라는 단어가 따스함으로 다가온다고 하네요.

 

책을 통해서 얻은 값진 선물이 아닐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떴다! 지식 탐험대 22 - 어리바리 천사의 지구촌 여행기, 지구촌 떴다! 지식 탐험대 22
류호선 지음, 김효진 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떴다!

지식 탐험대

22.어리바리 천사의 지구촌 여행기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 지구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것 같습니다.

수시로 아이는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서 묻곤 합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미국에 가고 싶고,

이층버스가 타고 싶다며 런던에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에펠탑에 올라가 보고 싶으니까 파리에 가자고도 졸라댑니다.

피라미드 책을 보면 이집트에 가자고 하는것도 당연하고요.

그러던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나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빨리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요..ㅎㅎ

학교 도서관에서 아침 자율학습을 할때 읽어 봤는데

본인이 몰랐던 나라가 정말 많다면서

특히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원인 아프리카에 꼭 가고 싶다면서 저를 달달 볶습니다.

 

 

떴다! 지식 탐험대 (지구촌)을 통해서 아이는 5대양 6대주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이 반대이며, 적도는 일년내내 덥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중국인것도 알게 됐으며

중국에는 달에서도 보인다는 만리장성이 있고, 거대한 시황제 무덤도 있는걸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우리나라의 역사인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본인들의 역사라고 우기는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일본에는 100년 이상된 전통 가게가 많이 있고 길게 줄을 서서 음식을 사는게 신기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되는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다는 신기한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가 영어가 아닌 에스파냐어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아세안과 오세아니아가 나라 이름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됐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에는 오렌지 겁질을 벗기다가 생객해서 건축한 오페라 하우스가 있습니다.

태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외세의 식민지 지배를 한번도 받은적이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아프리카에는 금과 다이아몬드가 많이 있지만 부유한 나라가 아니라 배고픈 나라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남아공엔 흑인 대통령의 등장으로 인종 차별이 없어졌지만 아직까지 곳곳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땅을 계속 파면 나오는 나라가 아르헨티나라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유럽은 유레일패스 하나로 기차를 탈 수 있으며 영국과 파리의 해저터널은 물속을 볼 수 없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북유럽인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사회보장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슬로건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떴다! 지식 탐험대 18 - 도르프와 떠나는 민주주의 역사 여행, 정치 떴다! 지식 탐험대 18
류증희 지음, 문지후 그림, 김세균 감수 / 시공주니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8. 도르프와 떠나는 민주주의 역사 여행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많은 부모님들이 사회과목에 대한 부담감을 갖습니다.

생소한 용어들에 아이들이 지레 겁을 먹고 사회는 무조건 어렵다는 편견에 빠지기 쉬운듯 합니다.

저도 사회가 어렵다는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이에게 어떤 방식으로 사회과목을 접근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던중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떴다! 지식 탐험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법, 정치, 경제 책을 구입해서 제가 먼저 읽어 봤는데,

정말 쉽고 재밌게 정리를 해놓은 책이었습니다.

 

 

얼마전 18대 대선이 있어서 겸사겸사 <정치>편을 아이에게 다시 읽게 하였습니다.

아이가 어렵지 않게 재밌게 독서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2013년부터 시행되는 초등교과 과정에서는 스토리텔링의 비중을 더욱 높힌다고 들었습니다.

거기에 걸맞게 외계인 도르프가 지구의 민주주의를 자기네 행성에 전파하는 스토리 구성이 재밌고 이해하기에 쉬웠습니다.

도르프가 사는 제타 행성엔 왕권 정치를 합니다.

오르시우스 13세가 50년간 국민의 뜻과는 다른 독재를 펼치게 되자

반란군의 지도자 데모스가 지구의 민주주의를 도르프에게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도르프는 타임머신까지 탑재된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옵니다.

지구에서 한대표와 왕빛나를 만나서 민주주의에 대한 조사를 무사히 마치고

제타행성에도 민주주의의 기초를 마련합니다.

독재자 오르시우스 13세를 몰아내고

의회를 만들어서 민주주의에 맞게 국민투표를 통해서 대통령을 직접 뽑습니다.

삼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사법권의 독립도 이루어 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도르프가 제타 행성에 민주주의를 도입하는 과정을 읽고 있으면

어려울것 같은 민주주의에 대한 학습이 정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을 겁니다.

 

 

 

 

도르프와 떠나는 민주주의 역사여행을 통해서..

 

 

민주주의가 우리 사회에 왜 필요한지..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가 왜 분리되어 있는지..

대통령제와 왕정의 차이는 무엇이 다른지..

선거의 4대 원칙이 왜 만들어 졌는지..

국민주권이 왜 필요한지..

법은 또 왜 필요한지..

 

 

모든 이유를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책의 장점은 교과서에 나오는대로 정리를 했다는 점입니다.

 

저희 아이가 4학년 1학기때 2.주민 참여와 우리 시.도의 발전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6학년 2학기때에는 1.우리나라의 민주 정치를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어려운 교과 학습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려운 정치를 무조건 암기식의 공부가 아닌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도서를 이용한다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