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소년은 나쁘지 않다 내인생의책 책가방 문고 33
마이클 모퍼고 지음, 마이클 포맨 그림, 윤미중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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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소년은 나쁘지 않다' 제목에서 주는 뉘앙스대로 나쁜 소년은 나쁘지 않다라는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가 본인의 손자들에게 그동안 알리지 않았던 본인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담담하게 글로 들려줍니다.

이제 본인의 나빴던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해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된 손주들에게 한치의 거짓도 없이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우리 또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1943년생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의 할아버지와도 동갑이시네요.

 

6남매의 넷째로 태어났지만 아빠의 얼굴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서 할아버지의 어릴적 가정이 불운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답니다.

엄마와 형제들 속에서 살아간 아이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문제아 취급을 받습니다.

 

만약 아이에게 따뜻한 가정의 돌봄이 있었다면 아이는 이렇게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지 않아도 됐겠죠?

 

 

 

 

그러던중 아이는 인생 첫번째 멘토이신 음악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음악선생님이신 웨스트 선생님을 통해서 아이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북을 칠때 가장 행복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오렌지 한개를 훔친게 계기가 되서 학교를 퇴학당하게 됩니다.

누군가 아이의 곁에서 다정하게 토닥 거리는 사람만 있었어도 아이는 이렇게 까지 나쁜 상황이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이는 계속되는 도둑질에 길들여지고 있던중에 결국 경찰에 잡혀서 소년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아이의 엄마가 조금이나마 아이에게 관심을 갖아 줬다면 어땠을까요?

 

 

 

 

난생처음 들어간 소년원에서 아이는 모든게 너무 힘들고 두려웠다고 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 된건가 하는 자책감도 밀려 오기 시작했답니다.

 

그러던중 아이는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저희집 교훈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입니다.

아이 도한 긍정의 힘에 의해 힘들던 아침 조깅도 너무나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매일 아침 달리면서 아이의 눈엔 목장의 말들이 사랑스럽게 다가왔다고 해요!

목장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까지 아이의 발걸음을 잡아 끌게 됩니다.

 

 

 

 

인생에서 자신을 이끌어줄 멘토를 만날 수 있다는건 참으로 큰 행운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는 인생의 두번째 멘토인 목장주인 알피시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아침마다 달리기를 하면서 말들을 바라보는 소년을 알피씨가 그동안 눈여겨 봐뒀다고 하면서 소년원의 허락하에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아이는 목장에서 말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처음으로 정신적인 교감이 이루어진 <돔베이>를 만나게 됩니다.

 

돔베이도 말이지만 어린시절 인간에게 받은 학대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아서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됐다고 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음의 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해주는 부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는 돔베이의 마음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정성껏 교감을 합니다.

 

얘야,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줄 아니?

난 네가 나쁜 짓을 했다고 해도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

너는 착한 아이야.

 

그때 그 말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너는 아마 상상할 수 없을 거야.

몇번이고 이야기해 줘도 모를 거야. 내가 이야기를 마치기 전까지는 말이야. (본문중에서..)

 

 

 

아이에 의해 상처가 치유된 돔베이 또한 일자리가 생겨서 팔려가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서 아이는 소년원을 나오게 됩니다.

집과는 인연을 끊은지라 아이는 노숙생활을 하면서 근근히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중 아이의 재능을 알아본 기마군이 직업 군이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이는 군인이 되면 말과 함께 생활 할 수 있다는 말에 군인이 되서 열심히 생활을 해나갑니다.

어느날 아이는 군악대에서 활동하는 그의 최고의 친구 돔베이를 만나게 됩니다.

아이는 꼭 군악대에서 멋진 돔베이를 타고서 북을 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몇년후에 아이는 국악대에 들어가서 둠베이를 타고 북을 치게 됩니다.

 

 

 

 

아이의 인생을 바꾼건 아이의 잠제력을 발견한 두분의 멘토와 정신적인 교감이 이루어진 돔베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는 본인이 계속 나쁜 아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를 지켜보는 그들의 멘토는 아이에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네가 나쁜 짓을 했다고 해도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

 

아이에겐 이보다 힘이 되는 말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을 이해해 주고 믿어주는 분이 있다면, 나쁜 아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느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본인의 이야기를 손주들에게 들려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아이들에게 할아버지 만한 멘토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을 착하다, 나쁘다의 이분법으로 구분을 짓는것 자체가 아이러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구나 내면엔 착한 마음도 나쁜 마음도 공존을 한다고 봅니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을 착하다, 나쁘다로 평가 하기전에 그 아이를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책을 읽으며 전 [남자의 자격-합창단]이 생각 나더라구요.

소년원에 가서 아이들에게 노래를 해주시던 어르신 합창단의 모습과 그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던 소년원 아이들의 모습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답가로 소년원 합창단의 어설픈 노래에 감동을 받는 어르신들과 제 모습 또한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쁜 아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답니다.

환경을 통해, 본인의 처한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쁜짓을 저지른 아이들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나쁜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우리 옛 속담에도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 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나쁜 죄를 지은 아이는 있어도 그 아이들이 모두 다

나쁜건 아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책속의 아이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힘이 되어줄 멘토가 꼭 나타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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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걷는 역사 길 - 서울의 대표 역사 길 15곳 아빠와 함께 걷는 길 시리즈
남상욱.송소진.장치은 지음, 우지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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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걷는 역사길은 서울의 대표 역사길 15곳을 은우와 아빠가 옛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답사를 떠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서울의 옛길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조선의 모습을 그릴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서울의 모습에서 조선의 수도인 한양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답니다.

 

1. 조선의 길에서는 북악산 성곽 길, 조선 정치의 일번지인 세종로, 구름처럼 사람이 모여드는곳 종로가 나옵니다.

2. 도성의 길에서는 죽은자와 산자가 만나는 공간인 종묘와 왕과 백성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사직단 길,

조선 왕조와 함께한 500년 북촌, 한양 도성의 중심 청계천 길이 나옵니다.

3. 종교 . 학문의 길에서는 성균관 문묘 길, 양화 나루.잠두봉 유적, 강서 문화의 길, 헌인릉이 나옵니다.

4. 임금.백성의 길에서는 세계가 인정한 선정릉, 연산군묘, 역모의 길, 청운동이 나옵니다.

 

 

 

 

사진과 함께 역사적 이야기를 들려주고, 또한 찾아가는 방법까지 자세히 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지루할 수 있는 사진속에 만화 형식으로 은우와 아빠가 등장을 해서 더욱 아이들의 흥미를 끌게 만들었네요.

 

 

 

 

조선의 정치 1번지 세종로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중에 하나가 사회과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아이도 3학년이 되면서 사회를 배우기 시작을 했습니다.

어릴적부터 제가 해줄 수 있었던건 사회과 도서를 읽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뒤 아이가 초등 2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인 서울의 역사길 체험을 하게 됐습니다.

<아빠와 함게 걷는 역사길>과 같은 책이 그당시 있었다면 정말 수월하게 체험 학습을 다녔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진짜 인터넷을 싹싹 뒤져가며 정보를 모아서 다녔던것 같아요.

주로 아이의 방학을 맞아서 전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체험지를 결정하면 다음날 아침 일찍 체험을 떠났습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가까운 곳은 연계를 해서 다니면 정말 간편한데, 정말 아무 정보도 없어서 정말 무식하게

다녔던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세종로에는 정말로 체험할 곳이 몰려서 있답니다.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동상이 있는 지하에는 각각의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세종대왕 이야기><충무공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서대문쪽으로 내려가면 서울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농업박물관, 쌀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걸 한번에 연계해서 체험을 하면 정말 간단할텐데, 그 당시 저는 하루에 한개씩 체험을 하러 다녔답니다.

 

그러나 [아빠와 함께 걷는 역사길]을 통해서 저같은 실수 없이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부러웠던지요~

아이와 짧은 시간에 많은 서울의 옛길을 둘러볼 수 있는 알찬 역사체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통합교과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체험학습의 비중 또한 높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때에 좋은 서울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책이 나와서 정말 너무 좋네요.

특히 아빠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점이 더욱 훈훈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 아이는 바쁜 아빠가 있어서, 엄마와 함께 걷는 역사길이 되겠네요.

 

아빠들이 시간을 내서 매주 아이와 함께 책에 나온 역사의 순서대로 걷는다면 보석과도 같은 추억이라는 선물을 아이와

나눠 갖을 수 있게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역사 실력은 덤으로 쑥쑥 커지는건 말 안해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보고, 듣고, 만지고, 이렇게 역사체험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오감이 자극을 받아서 더욱 더 오랜 기억으로 남게 될겁니다.

 

 

 

 

구름처럼 사람이 모여드는 곳 종로입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와 종로 탐방을 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아이가 새해에 보신각 타종 의식이 보고 싶다고 가끔씩 조르더라구요.

너무 늦은 시간이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책을 보니 평일에도 타종을 할 수 있는 체험이 진행을 하더라구요.

매일 낮 12시에 정오를 알리는 행사로 시민들이 직접 보신각종을 12회 타종해 볼 수 있다네요.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고 하니 꼭 방학을 이용해서 아이에게 보신각 타종의 기회를 주고 싶네요.

 

 

 

 

조선의 흔적을 찾아 한걸음 인사동

 

이것도 이번에 책을 통해서 알게 됐는데요, 조선 시대에 인사동에는 그림을 그리던 관청인 도화서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인사동에는 오래되거나 희귀한 글과 그림을 모으기 좋아하는 중인 계급이 많이 살았다고 해요.

몰락한 양반들이 글과 그림, 오래된 책. 민속품들을 이곳에서 내다 팔기 시작해서 골동품 상가가 만들어지게 됐답니다.

그래서 오늘날 인사동에는 골동품 상가가 많다는 사실에 역사는 이어져 내려온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답니다.

 

 

 

 

조선 왕조와 함께한 500년 북촌

 

북촌은 종로와 청계천의 북쪽에 있어서 '북촌'이라고 불린 동네로 이 동네에는 왕의 가족이나 권세 높은 양반, 사회 지배층인 사대부들이 주로 살아서 '양반 동네'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이곳은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와 역사 순례를 할때 함부로 떠들어가거나 시끄럽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한양 도성의 중심 청계천 길

 

조선시대의 한양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흐르는 청계천을 따라 주요 도로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청계천을 기준으로 한양이 북촌과 남촌으로 나뉘게 됐다네요.

북촌은 세도가들이 살고, 남촌은 형편이 어려운 선비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조선 사람들의 생활을 엿보다 강서 문화 길

 

이곳이 제가 어린시절부터 살았던 곳이네요.

전 어릴때 저희 동네에 이런 역사의 장이 있었다는걸 모르고 살다가 아이를 데리고 체험을 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양천 향교를 통해서 공부를 마친 뒤에야 과거시험을 치룰 수가 있다고 하네요.

제가 살았던 동네에는 조선시대에 교육기관이 있던 곳이더라구요.

 

근래에 세워진 조선 최고의 명의 허준 박물관이 있습니다.

요새 다시 tv 드라마로 선보이는 <허준>을 이곳에 오시면 만나볼 수 있답니다.

많은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허준 박물관에서는 좋은 프로그램을 매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을 직접 아이들이 만들어 보고, 총명환을 만들어서 직접 먹어볼 기회도 주어집니다.

체험은 인터넷 홈피를 통해서 사전에 신청을 해야 한답니다.

 

[아빠와 함께 걷는 역사 길]

어떠셨나요?

경복궁, 종로, 북촌, 청계천, 종묘와 사직단까지 서울 곳곳을 걸으며 배울 수 있는 역사책이죠.

길에는 지나온 시간과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그냥 생활하며 매번 무심코 지나다니던 길에 이처럼 많은 역사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걷고 느끼며 상상하는 서울 걷기 여행을 통해서 600년 역사 도시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네요.

아이들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 하는것 못마땅 하시죠?

그럼 백팩에 책한권과 물 한병을 넣고 아이와 함께 나오세요.

역사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이 여러분을 찾아 갈거에요~

 

여러분, 아빠와 함께 역사길을 통해 멋진 역사 체험 하세요~!!

 

 

 아이와 함께한 독후 활동이에요.

 

옛 도시의 심장부였던 궁궐은 과거와 현재의 도시를 매개하는 소중한 우리의 건축유산이죠.

서울의 궁궐은 모두 다섯곳으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경운궁이 있습니다.

 

경복궁-조선시대 대표적인 궁궐

창덕궁-유네스코에 세계 유산으로 기록된 아름다운 궁궐

창경궁-효와 인연이 깊고, 많은 수난을 겪은 궁궐

경희궁-많은 왕들이 머물렀으며 최근 옛모습을 일부 되찾은 궁궐

경운궁-전통적 건물과 서양식 건물이 함께 들어서 있는 궁궐

 

[아빠와 함께 걷는 역사길]에서 아이들의 교과와 직접적으로 연계가 되는 곳이 서울의 궁이더라구요.

이렇게 책으로 만들면 어렵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이 될것 같습니다.

한번씩 활용해 보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 궁을 만드는 모든 자료는 아이들의 4학년 국어 교과서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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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고사성어와 고전 이야기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33
황근기 지음, 강경수 그림, 이종란 감수 / 가나출판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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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행된 아이의 학부모 참관을 갔더니 아이들의 시험에서 서술형.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35%라고 합니다.

내년엔 40%로 늘려서 실시를 할거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초등학교에서도 대입 논술대비를 위한 사교육 절감의 차원에서 서술형.논술형 문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변화된 교육에 발맞추어 교육을 시켜야 할지 생각을 해보아야 할것입니다.

 

초등생의 학부모로써 요즘 스토리텔링과 함께 이슈로 떠오른 통합교과학습이란 뭘까라는 생각부터 하게 됐습니다.

 

 2013년 개정교과서인 수학을 예로 들어보면 기존의 단순한 문제 풀이식 방식이 아닌 스토리텔링을 통한 수학의

개념의 도입으로 아이들이 보다 쉽게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교과 학습을 통해 아이들에게서 다양한 창의력을 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읽은책은 수학과 체육을 연계를 하고, 수학과 음악을 연계를 하며, 수학과 미술을 연계하고, 수학과 사회를

연계하는 통합교육의 정수인 책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럼 국어교과는?? 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차에 제가 궁금했던 국어과 과목의 통합교과 책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바로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밌는 이야기>시리즈중에 33번째 [재미있는 고사성어와 고전이야기]입니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밌는 이야기> 시리즈는 초등학교 전 과목 교과학습, 최신 시사상식, 논술대비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통합교과학습서입니다.

요즘 초등교과 개정과 맞물려서 가장 큰 변화는 통합교과 방식일듯 합니다.

 

 



[재미있는 고사성어와 고전 이야기]는 국어학습과 인성 교육의 바탕이 되는 필수 고전과 200가지 고사성어,

속담을 한번에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삶에 지혜가 담긴 고전중에서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고전 문구를 선별해 담고, 고전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개해 참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좋은 습관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고전 문구를 고사성어와 속담으로 확장시켜 논리력과 어휘력까지 키울 수 있는 구성입니다.


 

 

 

통합교과라는 부분을 책속에서 확인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먼저 공부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논어]의 한부분을 제시를 합니다.

그뒤에 관련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줍니다.

 

이 부분에선 조선시대 최고의 책벌레로 이름난 김득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난 옛이야기를 읽는 기분이 들거라고 생각됩니다.

 

 

 


뒤를 이어 이 이야기와 관련된 고사성어나 속담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의 각 단원엔 출처인 책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이 부분에선 <논어>가 출처였으니 논어에 대한 설명이 나오겠죠?

 

 

 

 책의 마지막 장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100가지 고사성어]와 [100가지 속담]이 정리가되어 있답니다.

초등학교 숙제를 할때도 유용하게 사용될것 같습니다.

아이가 tv에서 <1박2일 프로그램>을 보면서 고사성어와 속담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터라 이부분을 더욱 흥미있게 보더라구요.

 

 

 


지루한 구성이 아니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 덕분에 아이가 정말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가 있더라구요!

사실 아이보다 제가 더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던것 같아요.

한자를 쏙쏙 배울 수 있는 코너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한자 공부까지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경험으로 얻어지는 지혜가 생기는데,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선인들의 훌륭한 경험담을

모두 배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아 봅니다.

 

 

 


최고의 우수 도서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믿을 수 있는 시리즈답게 엄청난 수상 내역이 있네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시리즈>의 다른책들이에요.

저희 아이가 다음엔 [재미있는 과학수사 이야기]를 사달라고 부탁을 하네요.

과학과 관련된걸 워낙 좋아하니까 역시 과학 관련책을 찾는것 같아요.

저는 [재미있는 철학 이야기]를 찜해봅니다.

 

 

아이와 함께한 독후활동이에요.

속담책을 만들어 봤는데, 재밌게 활용 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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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오랜 친구 개 지식은 내 친구 6
김황 지음, 김은주 그림 / 논장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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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논장에서 나온 책을 아이에게 자주 읽히는데,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지식은 내친구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오랜 친구 개]를 읽게 됐습니다.

워낙 아이가 어릴때부터 개를 좋아하는터라 강아지가 나오는 책은 모두 구입해서 읽게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애완견을 안사줘서 그렇답니다.

 

아이는 강아지가 정말 키우고 싶어서 강아지만 보면 귀여워서 어쩔줄을 모르네요.

어릴적부터 길에서 예쁜 강아지를 만나면 스스럼 없이 강아지를 만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제 컸다고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네 집에 자주 놀러가네요.

이런 아이의 강아지 사랑을 볼때면, 큰맘 먹고 키울까?라는 생각도 들때가 있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데 있어서 누구보다 책임감이 필요하다는걸 너무도 잘 아는터라 선뜩 아이에게 키우자는 허락을 하지를 못하네요.

 

전 어릴때부터 많은 종류의 강아지를 키웠었는데, 그 즐거움을 아이에게 못주는게 서글픈 생각은 들어요.

마지막으로 키운 강아지가 유기견이었어요.

길에 버려져서 잡아 먹힐뻔한 강아지를 엄마에게 허락을 받고 집으로 데려갔답니다.

저희 집에 와서 10년 이상을 살았었는데, 이처럼 강아지의 불행도 봐온터라 애완견을 키울때는 올바른 마음 가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간의 오랜 친구 개] 제목 그대로 개는 인간의 오랜 친구랍니다.

 

늑대들이 선사시대 동굴 생활을 하던 인간의 근처에서 먹이를 손쉽게 얻게 되면서 인간의 곁에 머물게 됐다고 합니다.

서서히 늑대와는 다른 모습으로 진화를 거쳐서 지금의 개가 됐다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온몸이 검거나 머리만 검은 개인 '아누비스'라는 신이 있습니다.

 

죽은 자의 심장을 저울에 달고 있는게 바로 아누비스입니다.

이렇듯 개를 신성시 했다는 유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이라를 지키는것도 바로 아누비스겠지요~

 

우리나라에도 신라시대의 토우를 보면 개모양이 많다고 합니다.

개가 사악한 귀신을 물리쳐 평안을 가져다 준다고 믿어서, 토우를 개의 형상으로 다양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고구려 각저총 벽화에는 진돗개와 닮은 개가 그려져 있는데, 멋있는 목줄을 걸고 입을 크게 벌리고서 주인의 무덤을 지킨다고 합니다.

불씨를 지켜주기 바라는 마음에 숯불 화로에도 개를 그렸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는 뭐니뭐니 해도 진돗개겠죠~

 

진도에 가면 돌아온 백구상이 있다고 하네요.

저도 '돌아온 진돗개 백구' 책을 보면서 눈시울을 젖힌 기억이 납니다.

 

남쪽에 진돗개가 있다면 북쪽엔 풍산개가 있답니다.

윤계상이 나오는 '풍산개'라는 영화를 얼마전에 봤는데, 북쪽을 뜻하는 영화 제목이었나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우리민족을 대표하던 개는 삽살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삽살개만 보고 있으면 가슴이 먹먹해져 오기 때문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나쁜 일본군들이 씨를 말리려고 했다는 삽살개의 이야기를 보면서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삽삽개의 털로 군화와 방한복을 만들기 위해서 150~200만 마리를 공출해 갔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의 아픔은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삽살개의 아픔도 함께였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행히 1992년 3월에 삽살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약간의 위안이 되는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개들의 하는일이 집을 지키거나, 양떼를 몰거나, 사냥을 하러 가거나, 썰매를 끄는 일을 했던 반면,

오늘날에 개들은 범죄수사를 돕거나, 마약을 찾아내는 일을 하거나, 사람을 구하는 인명구조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눈이 되어주는 시각 장애인 도우미견과 사람의 귀가 되어주는 청각 장애인 도우미견도 있습니다.

사람의 몸이 되어 주는 지체 장애인 도우미견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치료 도우미견의 등장으로 보다 인간들과 더욱 가까워진

친구의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개를 키운다면 개들의 언어를 잘 숙지해야 하겠죠~

전 개인적으로 강아지들이 놀아 달라고 엉덩이를 살랑거릴때가 젤로 귀여운것 같아요.


 

 

 

책에는 개가 주인에게 하는 10가지 부탁이 나와요!

 

애완견을 키우기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꼭 강아지들의 부탁을 읽어봐야 할것 같아요.

누군가와 오랜 친구가 된다는건 그만큼 책임감도 따른다는걸 우리 아이들이 알게 됐으면 하는 생각을 바랍니다.

 

저희 아이는 '동물농장'을 수시로 틀어서 봅니다.

동물을 학대해서 긴급 구조를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이런 일이 없어지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오랜 친구에게 함부로 대하는건 경우가 아니겠죠?

 

우리 어린이들은 본인이 키우는 애완동물에게 책임을 다하는 올바른 행동을 하길 바랄께요~!!

논장의 [인간의 오랜 친구 개] 정말 유용한 지식 백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 드려요~!!

엄청난 지식을 배워 나갈 수 있는 책이니까요~

 

 

 

 

빈이의 독서록..

 

인간이 오랜 친구 개를 읽었다.

나는 개를 기르고 싶다.

하지만, 트라우마가 하나 잇다.

할머니네 집에서 기르던 은별이가 세상을 떠난거다.

그리고 이책에서 개와 눈을 마주쳐야 된다고 했는데,

내가 태국에서 원숭이한테 바나나를 줄때 나만 특히 제일 잘 줬다.

왜냐하면 원숭이와 눈을 마주봤기 때문이다.

내가 어른이 되면 강아지를 기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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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쓰레기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
고나영 글, 김은경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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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과학의 달입니다.

해마다 과학의 달엔 과학에 관한 책을 읽고 독후대회를 하던지,

아님 과학 상상화 그리기를 하던지, 과학 탐구 토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환경과학 문제를 다룬 [우주쓰레기]는 아이들이 과제물을 수행할때 많은 도움을 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즈만 북스에서 환경과학 그림책 1. <우주쓰레기>를 출시했습니다.

 

우주쓰레기란 말에 우주쓰레기가 뭘까?라고 한참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우주인이 우주에서 버린 쓰레기들과 인공위성에서 떨어져 나간 부품들이 지구 대기권 밖에서 엄청난 속도로 돌고 있는게

바로 우주 쓰레기였습니다.

 

 

 

 

책속의 배경은 2200년 대한민국, 서울의 모습입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많은 인공위성이 지구 주위를 돌게 되면서 그로인해 우주에 쓰레기가 넘쳐나게 됐다고 합니다.

미래의 지구에 쓰레기가 넘쳐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인공위성 때문에 우주까지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에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우주 쓰레기의 종류들 보이시나요?

우주 쓰레기는 한마디로 말해서 우주를 떠도는 모든 인공 물체랍니다.

 

부서진 인공위성 조각이나, 로켓 발사 후 버려진 연료통,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에서 떨어진 볼트와 너트,

인공위성끼리 부딪혀 생긴 조각까지 모두 우주 쓰레기가 된다고 합니다.

우주인이 우주 정거장을 수리하다가 떨어뜨린 장갑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쓰레기가 생기면 쓰레기를 수거하던지 치우던지 방법을 모색해야 겠지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우주 쓰레기를 치워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주쓰레기를 통해서 여러가지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왠만한 우주 쓰레기는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면서 불에 타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일부의 우주 쓰레기에 의해서 인간의 생명에 위협을 받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인공위성 조각이 지구를 향해서 온다는 뉴스에 혹시 운나쁘게 제 머리위러 떨어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우리나라와 아주 먼곳에 있는 바다로 떨어졌다는걸 확인하고서야 한심이 되더라구요.

 

특히나 우주 쓰레기는 모두 방사능에 오염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방사능은 나쁜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만지거나 가까이 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우주 쓰레기를 관리하고 치우는 일이 필요합니다.

 

 

 

 

저희 아이말이 우주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 줄테니 걱정 하지 말라고 하네요.

우주 쓰레기 퇴치를 위해서 본인이 힘좀 써야 겠다고 자신있게 말을 합니다.

어찌나 말만으로도 듬직하던지 아들에게 완전 감동을 받았답니다.

 

우주 쓰레기가 무서워서 우주 개발을 멈춘다는건 시대에 역행하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신, 우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를 하고,

또한 아이의 말대로 우주 쓰레기를 치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게 더 나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구의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우주의 환경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 아이가 꼭 본인은 우주에 가볼거라고 합니다.

우주 탐사가 아니라 그냥 우주 관광으로 간다고 하네요.

그러기 위해선 각 나라마다 우주 쓰레기의 배출을 자제해야 안전한 우주 여행을 즐길 수 있지 싶습니다.

쓰레기 없는 깨끗한 지구와 우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꼭 환경 과학책을 통해서

한층 더 생각의 폭을 넓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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