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생님을 왜 납치 감금했냐면 짜잔 선생님을 좋아하니까. 이 단순한 이야기를 왜이리 돌아가는지 모르겠으나 읽다보면 이 답없는 다한이 인생을 구제할 수준의 또라이가 납치 감금을 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또 납치감금범을 용서하고 기적의 해피엔딩을 만드는 다한이의 전두엽이 없는걸 유현이가 다행스러워해야 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