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보면 세상 애절해보이는데 사실 그건 아니고 약간 개그물입니다.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은 근래 보던 작품들 중에 나름 괜찮지만 작화가 개인적으로는 아직 미완성이라고 느껴져서... 그렇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야기 풀어나가는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차기작 기대주에 넣어두려고 합니다.
딱 읽기 좋은 권수의 소설입니다. 현대물이긴 한데 좀 예전 (60년대) 시골처녀 달래와 서울총각 상화의 이야기인데 상화가 나쁜놈이라고 본인을 자조하는 것이 무슨 클리셰가 아니라 요새 유행하는 조폭물의 복선이라 중간에 (그럴리는 없지만) 개판치나 염려했으나.. 그런 것 없이 보기 좋게 둘이 이어지네요. 알콩달콩한 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