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이 한커플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채팅으로 만난 상대가 (제목처럼) 종이봉투를 쓰고 나와서 뜨밤부터 보내는데 생각보다 순정입니다(?) 차라리 첫번째 단편으로 더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 보이는데.. 나머지 단편들은 시간차가 있는 것인지 그림체가 많이 다르고요. 여하간 전반적으로 인체 묘사는 나쁘지 않은데 캐릭터 얼굴은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