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41?) 중년의 연애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아주 간질간질하고 뭔가 소시민스러운 연애도 보기 좋은 느낌입니다. 다만 그래서 더더욱 뼈저리게 그 어떤 대하 장편 판타지 배경 작품보다도 더 판타지(?)스러웠습니다. 재밌게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