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롭게 오늘을 느끼며 산책하길 잘했다. 어쩌면 오늘이 내 인생의 전부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걷자. 발바닥에 닿는 땅의 기운을 느끼며 자기에게 알맞은 속도로 걸어가는 것이다. 이제 나도 내 속도를 찾은 것 같다.‘그래, 천천히 걷는 거야. 하늘도 보고 바람도 느끼며 그렇게 걸어가는 거야.’

-알라딘 eBook <내가 꽃인 줄 몰랐습니다> (배영희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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