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사람이 되려면 특별한 경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려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해야 한다. 협소한 경험은 다양한 관점을 갖는 데 가장 큰 적이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틀이 있고, 웬만하면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틀 안에서 자신을 정의하고, 틀 안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다양한 관점이 생기려면 여러 가지 틀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때로는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도 물리적인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기 힘들다. 아무리 많은 자본을 투입한다 해도 죽은 공자나 맹자를 불러내지 못한다. 하지만 물리적 한계를 넘어 그들의 생각과 영혼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그들이 쓴 책을 필사하면 된다. 세계 최고 수준인 대가의 책을 필사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관점을 얻게 된다. 그런 관점이 한두 개가 아닌, 뛰어난 다양한 관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보라. 세계 최고 수준의 관점 자본가가 될 것이다. 대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대가의 머리로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관점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