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놀이터] 클레이로 즐기는 신나는 영어놀이 속으로~^^*

클레이로 조물조물 알파벳 놀이터
책아책아! 영어콘텐츠 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09년 5월

[알파벳놀이터] 클레이로 즐기는 신나는 영어놀이 속으로~^^*



요즘 시중에는 참으로 많은 영어서적이 나와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띠는 것은 아이가 부담없이 스스로 즐기며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한 [알파벳 놀이터]랍니다.

이 [알파벳 놀이터]의 특징은 클레이를 이용해서 책에 나오는 방법을 토대로 또는 아이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살려 영어의 알파벳은 물론 사물까지 만들면서 직접 익히도록 했다는데 있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이 손가락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두뇌를 자극하고 창의력과 집중력, 관찰력 등을 기르기에도

더 없이 좋은 영어책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알파벳 대,소문자를 익히고 클레이를 조물 조물 붙이면서 만드는 사이 알파벳 쓰는 순서도 저절로 익히게 되고, 클레이를 혼합해 가며 다양한 색깔의 클레이를 만들면서 색혼합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답니다.

사물을 만들고 나면 사물에 해당하는 알파벳도 만들어 보고 영어로 아이와 주고 받는 대화속에서 아이들은 더이상 영어는 어려운 존재가 아닌 편하고 친근한 존재로 받아 들이게 될 것입니다.



책을 받자 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는 아이~~^^

그 모습을 보니 좋은 책은 아이가 먼저 알아본다는 것이 더더욱 실감 나는 것 같습니다.

책을 펼쳐 놓고 이것 저것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빨리 만들어 보자고 난리였는데요,

영어에 한창 재미를 붙이고 좋아하는 이 시기에 정말 좋은 교재를 만나서 더더욱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먼저 책의 부록으로 클레이4팩이 랩핑되어 있어 부모가 따로 시간을 투자해 구입하지 않아서 아주 좋았고,

뭐니뭐니 해도 바로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물~~조물~~ 꼼지락~~꼼지락 주무르며 알파벳 대.소문자도 만들어 보고,

첫 머리 알파벳에 해당하는 사물을 만는 뒤 그 사물에 해당하는 철자도 만들어 보며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 했답니다.

앞으로 두고두고 활용도가 높은 책 [알파벳 놀이터]!!!!!!!!!

아이들이 영어와 친구가 될 수 있는 멋진 징검다리와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열두 달 자연놀이 - 자연과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속으로...

열두 달 자연놀이 - 우리 동네에서 찾은 자연놀이 365가지 ㅣ 개똥이네 책방 3
붉나무 지음 / 보리 / 2008년 12월

열두 달 자연놀이 - 자연과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속으로...

방학을 한 이시기의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읽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계절 별 놀이를 풍부하게 수록해 놓은 이야기 <열두 달 자연놀이>는 지금까지의 놀이책보다 더욱 신선하고 재미있게 구성한 내용들이 눈에 띕니다.

어떻게 무엇을 하며 놀아 주어야 할지 고민하는 영/유아와 방학을 한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놀이의 해법을 소개한 책이기도 해서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답니다.

목록을 살펴보면 그 설명부터가 운율이 느껴 질 정도로 정감이 가고

우리나라 사계절과 12달을 저절로 익히고 그에 따른 놀이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봄-

3월에는 맛난 봄나물 캐고 고운 봄꽃 피고

4월에는 삐리리 삐리리 풀피리 불고

5월에는 향긋한 아까시나무 꽃 따 먹고

알록달록 돌멩이 모으고

보들보들 흙으로 놀자.

-여름-

6월에는 달콤한 버찌 먹고

주룩주룩 비 맞고

7월에는 파릇파릇 나뭇잎 도장 찍고

꿈틀꿈틀 벌레 잡고

8월에는 호박으로 상 차리고

잠자리랑 놀자.

-가을-

9월에는 폴짝폴짝 메뚜기 잡고

동글동글 도토리 소꿉놀이

10월에는 울긋불긋 가을꽃 다발

까만 열매 빨간 열매 장식 만들고

11월에는 멋진 낙엽 가면 쓰고

마른 풀 허수아비 만들자.

-겨울-

12월에는 울퉁불퉁 나뭇가지 줍고

솔방울 장식 만들고

1월에는 펄펄 하얀 눈 맞고

신나게 얼음 축구하고

2월에는 귤이랑 사과 껍질로 요것저것 만들고

들판에 텃새 구경 가자!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연놀이 365가지가 담겨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만드는 방법과 순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놓아 유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너무나 매력 만점이랍니다.

요즘 아이들의 놀이문화는 인터넷이나 최첨단 미디어들이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들이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놀이는 너무나 친숙하고 어울려 놀면서 그 속에서 우정과 신뢰가 싹트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아이들이 느끼지 못하는 놀이문화를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모조리 섭렵할 수 있고 나아가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일러스트와 운율이 느껴질 정도의 정감 넘치는 글들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책 속으로 흠뻑 빠져들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의 부속물을 이용해서 놀이가 가능하도록 해서 어떤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가능하고, 지금의 경제난이 심각한 시기에 가정의 가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만한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름지기 <열두 달 자연놀이>를 통해 지금까지는 느끼지 못했던 신선함과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음은 물론 자연의 개체들과 어울려 놀다 보면 어느새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 자연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게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