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 조금 지치고 문득 불안한 당신에게 나태주 시인이 해주고 싶은 말
나태주.김예원 지음 / 자화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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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제목부터 예쁜 책이었는데 나태주 시인과 김예원이란 두 사람이 나눈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해서 더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조금 지치고
문득 불안한 당신에게
나태주 시인이 해주고 싶은 말"

나태주 시인이 해주고 싶은 말을 적은 이 책을 읽다보면, 지금 지치고 불안한 저에게 많은 힘이 될 것 같았어요.
책표지글에서부터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네요.




꽃밭에서

뽑으려 하니
모두가 잡초였지만

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뽑으려 하면 잡초이고, 품으려 하면 꽃이구나.

큰 깨달음을 갖게 만드는 예쁜 시였어요.


지금의 나는 다 뽑아내려고 하는지, 아니면 다 품어보려고 하는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네요.
뽑으려고 하는 시기인 거 같은데, 다시금 품어보려고 애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건 시간문제야
암 시간문제고말고
너 같은 아이를 사랑하지 않고
누구를 사랑하겠니"

책을 읽다가 가장 위로를 받은 부분이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여서 그랬을까요? 나태주 시인님이 벗인 김예원씨를 위해 쓰신 이 글이 저에게도 많은 힘이 되었네요.


두고두고 힘들 때마다 꺼내서 읽고 싶은 책이었어요.

다독다독거리며 나를 위로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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