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기 싫어!>라는 책제목이 강렬하게 눈에 남아서 서평단 신청을 했어요.표지의 뾰로퉁한 아이의 표정이 너무 낮잠 자기 싫은 게 느껴져서 너무 웃었네요.아이를 키우다 보니 낮잠 재우는 게 너무 힘들어요. 물론 밤잠을 재우는 것도 힘들죠.애널리즈의 우는 소리가 시뻘건 글자로 아주 크게 써있는데요.아이가 어릴 때 울던 소리와 오버랩되며 아찔해졌습니다.잘 자는 아이가 아니어서 낮이고 밤이고 재우느라 고생했었던 기억이 났네요.한 아이를 재우기 위해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낮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이 부분을 보면서 저는 뭉클하더라구요.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아이를 재우려고 노력하고 또 함께 아이를 양육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시스템이라면, 육아가 이 정도로 힘들진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다음엔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어요!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낮잠자기싫어 #크리스그라번스타인 #레오에스피노사 #우리동네책공장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