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글쓰기의 감각

글쓰기의 감각 - 21세기 지성인들을 위한 영어 글쓰기의 정석
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4년 6월

‘글쓰기는 부자연스러운 행위이다‘(2장), 학계언어, 관료언어,기업언어, 법조계언어가 어려워지는 이유인 ‘지식의 저주‘(3장). 재미있고 유익하고 번역도 좋다.

[100자평] 중국필패

중국필패 - 시험, 독재, 안정, 기술은 어떻게 중국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왜 쇠퇴의 원인이 되는가
야성 황 지음, 박누리 옮김 / 생각의힘 / 2024년 8월

‘규모‘를 동질성으로, ‘범위‘를 이질성으로 번역했다면 가독성이 좋을 듯. 니덤문제, 로마로부터의 탈출, 중국과학기술 발전의 이유, 유교와 민주주의의 양립가능성 등 역사에서의 많은 문제를 숙고하게 만든다.

[100자평] 지식의 최전선

지식의 최전선 -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 역사 그리고 마음에 대해
앤서니 그레일링 지음, 이송교 옮김 / 아이콤마(주) / 2024년 5월

현재까지 알려진 것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 모두를 쓴 책.
이런 스케일의 책은 항상 영국인이 쓰는 것도 신기하다.

[100자평] 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디샤 필리야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12월

누구는 동성 친구와, 누구는 복숭아 코블러를 먹이며, 누구는 물리학자와, 누구는 기독교인 유부남과 사랑을 나눈다. 유머를 동반한 세속적 사랑의 종합선물세트!.

[100자평] 아무도 죽음을 모르지만

아무도 죽음을 모르지만
김수이 지음 / 유어마인드 / 2023년 8월

죽음 이후 ‘구체적 장례의 모습‘을 기술한 책이네요.
담담하고 간결한 문체가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