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여성들의 인터뷰집이다.영화감독 윤가은, 배구 선수 양효진, 바리스타 전주연, 작가 정세랑, 경영인 임윤미, 고인류학자 이상희,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님이 인터뷰이로 참여해주셨다.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그들의 삶을 이야기한다.인터뷰집답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뻔한 질문은 없다.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우리는 내 일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지금도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학창시절 우리에게 내 일에 대한 고민을 할 시간을 주는 경우는 별로 없다.시간의 흐름에 따라 앞으로 잎으로 가다보니 나는 벌써 어른이 되었고 내 일에 정착했다.그렇지만, 내 일이 내일에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이제와서 고민을 한다. 7명의 인터뷰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 건 모두 가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과 그 일에 대한 확장성이 아닐까 생각한다.내가 있는 곳에서 한발짝 씩 나아가는 그녀들의 발걸음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그녀들의 내일에 나 또한 응원을 받는다.* 창비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