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백발백중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2021 버전) - 자동채점 프로그램+무료 동영상 강의+함수사전+함수집중연습 제공 2025 백발백중 컴퓨터활용능력
한정수.IT 연구회 지음 / 성안당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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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의 기초 중의 기초는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활용능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워드와 엑셀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다보니 자격증까지 취득해야 하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제일 먼저 자격증으로 취득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이었네요. 그리고 엑셀 공부를 하다가 어영부영 하다가 '현재'입니다. 이제 저의 자녀가 다시금 자격증 취득의 세상으로 한 발자국 들어섰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싶어 읽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엑셀인지라 다시금 들여다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저는 필기를 우선 공부하고 실기를 공부해야 합니다.


컴퓨터 활용능력시험의 [필기시험]은 1과목 컴퓨터 일반과 2과목 스프레드시트 일반으로 시험을 치릅니다.

1과목 컴퓨터 일반에는 컴퓨터 시스템 활용/ 인터넷 자료 활용/ 컴퓨터 시스템 보호 등으로

2과목 스프레드시트 일반에는 응용 프로그램 준비/ 데이터 입력, 계산, 관리/ 차트 활용/ 출력 작업/ 매크로 활용/ 기본 작업/ 계산 작업/ 분석 작업/ 기타 작업(매크로, 차트) 등의 내용입니다.

[실기 시험]으로 기본 작업 / 계산 작업/ 분석 작업/ 기타 작업(매크로, 차트)등으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실기 교재를 보니 데이터를 기반으로 엑셀로 표를 만드는 주 종인지라 필기교재의 내용을 숙지한 후 교재를 보면서 차근차근 실습하면 됩니다. 기본작업부터 시작해서 셀 서식을 하나씩 설명을 하는데 오랜만에 책을 들여다보는 저도 찬찬히 해보니 조금씩 익혀집니다. 기본과정을 숙지하면 실력점검문제가 나오는데 이 부분도 꼭 점검하고 진도를 나가야 합니다. 교재의 반을 차지하는 기출유형 모의고사 10회와 최신 기출문제 10회도 직접 해보고 가면 엑셀의 고급기술까지 배워보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참,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실기의 합격 점수는 70점 이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자격증이 필요한게 아닌지라 교재는 저의 아이에게 넘어갑니다.

성안당 출판사의 이 교재에서는

1. 전과정 무료 동영상 강의, 2. 자동채점 프로그램, 3. 학습자료 등이 제공됩니다.

단, 성안당 홈페이지 ( https://www.cyber.co.kr/book )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해야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문제를 풀 수 있는 자료들이 필요하기에 예제 파일들을 필수적으로 다운받아야 합니다.



#성안당 #컴퓨터활용능력 #2급실기 #컴활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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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해방 일지 - 고통이 만연한 우리 사회,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는 법
심민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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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방문했다가 '발견'한 전시물을 보고 흠짓 놀랬습니다. 저자는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 뉴스에서 보던 '그 장면'이었습니다. 대중매체를 통해 접했던 참사 현장은 흐릿한 덩어리의 형체로 기억의 한 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트라우마라는 단어를 들으면 여러 사건·사고들이 떠오릅니다. 현장에서 접하거나 매체를 통해 보거나 괴롭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그래서였던가요? 트라우마 '해방'일지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었습니다.


트라우마는 일상적인 범위에서 예측할 수 없는 끔찍하고 참혹한 속성을 갖는 사건을 말한다. 정신의학적 관점에서는 생명의 위협, 심각한 위해, 저인의학적 관점에서는 생명의 위협, 심각한 위해, 성적인 폭력과 관련한 사건으로 정의한다.

이는 우리가 인생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가장 커다란 고통 중 하나이다...(중략)...

이처럼 트라우마는 소수에게만 찾아오는 특별한 불운이 아니라, 누구나 살면서 한번 이상 맞닥뜨리게 되는 인생의 불청객이다.

p.15 트라우마는 어떻게 형성되는 건가요의 시작 부분에서

심민영 저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일을 합니다.

재난과 임상 현장에서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회복의 길로 인도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신뢰를 주는 저자의 약력과 고개를 끄덕이며 수월하게 읽혀지는 내용을 보면서 트라우마를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과 '함께'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안전이라는 착각과 환상을 갖고 살고 있다.

내가 있는 곳이 충분히 안전하고, 위험으로부터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다는 착각말이다. p.50

본문은 트라우마에 대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스며들까/처방전이 바로 여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0년 이후의 대형참사 사고들의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하는데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과정도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SNS을 통해 트라우마로 고생하는 분의 소식을 듣고는 하는데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했는데 어떠면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죄책감으로 고생을 하고 있으니까요.

저자가 공감연결의 힘 내용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들이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이태원 유가족을 만난 사례에 대해서는 익히 들은 바 있었습니다. 공감은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을 잘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진정한 공감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이해가 조금씩 깊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오래전 위로의 말보다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조용히 어깨를 내어주는 행동에 위로받은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 그래...그랬지 싶었던.

책을 덮으며 제 자신에게 있던 작은 고민들이 해소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답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실을 직면하고 해결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될 것 같습니다.

뼈 아픈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다. p.148

준비된 사회일수록 트라우마 충격에서 더 잘 회복될 수 있다는 저자의 문장에 약간은 우울해집니다.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말을 빌어 저자도 질문을 합니다.

저자의 질문에 답을 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조금만 더 다정해지면 어떨까요?"

덧_최근의 뉴스를 첨부합니다. 국가폭력에 대한 국가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같아서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폭력 및 적대세력, 국제테러단체’(국가폭력 등)에 의한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을 지원할 목적으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5.18과 여순사건, 부마항쟁,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등 국가 폭력의 피해자들을 전문적으로 치유하는 기관으로 광주시의 옛 광주국군병원 터에 7월 1일자로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도에는 제주 4·3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보듬고 특화된 치유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센터를 동시에 개관했습니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가 정식명칭이고,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는 약칭입니다.

#트라우마해방일지 #트라우마 #슬로디미디어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 #www.nct.go.kr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트라우마해결 #트라우마의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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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 - 관광·음식·농업부터 산림·해양 치유까지 웰니스 트렌드
김재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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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산업은 치유농업과 산림치유 그리고 해양치유까지 가장 트렌디한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농업과 산림에 대한 치유에 관심이 있는지라 '치유'로 표현되는 웰니스 트렌드에 대한 개론적 성격을 가진 책자를 읽었습니다.

"치유산업은 국가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미래산업'이자

우리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생존산업'이기 때문이다."

_ p.5 들어가는 글에서

치유와 치료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현장의 의견을 중심으로 서문을 열었으면 이후는 각 산업별-관광, 음식, 농업, 산림, 해양- 치유산업에 대한 경과 및 현황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자의 맨 마지막 뒷장에 있는 <참고자료>리스트를 보면 각 산업별 치유에 대해 각 행정단위의 부처별 연구자료를 섭렵하고 현장의 이야기는 신문기사를 참조한 것을 알게 됩니다.

5가지 소주제인 각 산업별 치유산업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야인지라 정책의 경과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더라도 현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정책은 현장에서 외면받기에 그간 양측의 전개 과정과 현황 그리고 입장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자는 치유산업의 앞으로의 과제에 있어 5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 각각의 개별 부처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치유산업 관련 법들을 종합적으로 연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치유산업 전반을 총괄하는 가칭 '치유산업기본법'을 제정하자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치유산업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치유산업사'제도를 검토하자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각각의 분야에 대한 연계를 토대로 상호협력과 융복합을 할 수 있게하고 종합적으로 총괄해야 한다는 지점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치유산업의 궁극적인 목표가 인간의 건강 증진과 국가 경제 발전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는 지점에 대해서는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치유산업으로 지방의 치유자원을 적극 개발해 일자리를 창출하면 지방 소멸에 대응할 수 있고, 초고령사회에서 인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내용에도 동의합니다. (1장 치유산업이란? 에서 '앞으로의 과제'에서 발췌)

250페이지 가량으로 치유산업에 대한 개론적인 성격인만큼, '지금 읽지 않으면' 현재 진행되는 학계의 논의나 각 산업별 현장의 이야기에 대해 적절한 시의성을 잃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치유산업에 대한 개괄적이면서도 간략한 내용을 원하신다면 읽어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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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해주세요, 꽃들의 비밀을 - 꽃길에서 얻은 말들
이선미 지음 / 오엘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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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공부한다고 말하기는 쪼금은 쑥스럽지만 시민정원사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꾸준하게 강의를 듣고, 자료를 찾고, 실습을 하는 중입니다. 유년의 기억과 지식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 가고 있는 것 같아 지식의 미흡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도 다시 시작한 교육중에서 식물이 가장 수월한 편이긴 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지식 취득의 목적으로 책을 읽는 중입니다. '누군가 말해주세요, 꽃들의 비밀을'은 꽃에 관련된 글과 사진이 실린 에세이라고 생각되어 읽었습니다. 초화류 하나 하나에 느껴지는 감상을 풀어놓은게 아닐까 싶어서요.  





'들어가는 글'에 적힌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꽃 이야기'가 아니라 꽃을 만난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우연히 풍도의 바람꽃 소식을 듣고 야생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꽃을 만나러 가는 순간부터 만나고 온 이후까지 그리고 꽃을 만나며 얻은 생각들의 그 기록을 글과 사진으로 나눈다고 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꽃을 만나는 몇가지 자세'라는 타이틀을 부쳐 종합적인 심상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2부에서는 야생화를 각 개별로 만나게 된 내용과 직접 찍은 사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계절을 중심으로 봄은 너도바람꽃를 포함해 14개를, 여름은 선백미꽃을 시작으로 8개, 가을과 겨울-다시 시작하는 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생화를 중심으로 하는데, 저는 처음으로 접하는 식물도 있네요.  제일 신기한 '나도수정초'는 정말 신기하네요. 야생화를 보러 길을 떠나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쉬운 지점은 사진 사이즈가 작아서 본래도 작디 작은 야생화의 모습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지점입니다. 허리를 숙여 눈을 맞춰야만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야생화인데, 사진 사이즈가 작아서 야생화는 원래 이렇게 작았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종이의 질감에 따른 사진 표현의  한계일 수 도 있겠군요. 보통 사전류의 내지는 번쩍거리는 종이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세이보다 해설을 겸한 작은 사진첩을 원해서 이렇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작가님이신지라 성경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종교를 가진 분들이 읽으면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을꺼라 여겨집니다. 


#꽃길에서얻은말들 #오엘북스 #에세이 #기독교적세계관 

#꽃사진 #야생화 #꽃 #초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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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고전 수업 365 - 매일 10분, 내공을 키우는 고전 한 문장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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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업무량으로 야근을 하고 집에 도착하면 손가락 까닥하기 싫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수를 하고 난 후 소파에 누워 tv를 켜놓고 멍하니 바라만 봤습니다. 물론 그 시기가 지나갈 것을 알았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잠시 짬이 나는 시간에 유투브의 강연 프로그램을 틀어놓고 듣습니다. 보통 이럴 때는 김창옥 강사의 강연을 듣는데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강연을 들으면 그때부터 마음이 풀어지면서 다시금 살아가야 힘을 얻습니다. 지면을 통해서든, 영상을 통해서든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되는 이야기들을 접하면, 그 동안 딱딱해진 머리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그렇게 조금씩 윤활유가 들어가면 그제사 삶의 방향에 대해 다시금 고민이 됩니다.

농담처럼 말하지만, 잔소리를 들을 일이 없어지니 찾아서 들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나침반, 나를 지탱시켜 주는 고정목을 잘 만들고 가꾸어야 지금을 살아가는 내가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바르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그 첫 발걸음으로 <1일 1페이지 고전 수업 365>을 시작합니다. 이 책은 <논어>, <맹자>, <중용>, <대학>등의 사서와 <명심보감>, <채근담>, <손자병법>, <목민심서>등 고전에서 추려낸 명문을 토대로 하루에 한장씩 1년 365일 매일 한 페이지씩 읽고 생각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해 1일차를 보면 "한번 사는 인생, 때에 맞게 살라"라는 주제로 내용이 풀어져 있고, 하단에 한문 문장이 실려 있습니다. 일년을 관통하는 내용으로 배움을 향한 학습과 수양의 길은 평생을 관통한다는 내용으로 단계적인 자아 수련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인 336일차는 "핵심을 찍어 마무리한다"는 주제로 화용점정에 대해 풀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장씩 당일 소화할 수 있을만큼, 아침에 읽고 하루 정도 생각하면서 지내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일지라도 많이 접하면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씩이지만 매일 적당하게 소화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으니 시작만 하면 됩니다.

저자가 말하는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정신적 풍요를 날마다 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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