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지라 교재도 있고,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평생학습포털도 알고 있으니 핵심요약집만 있으면 충분히 괜찮겠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정작, 시험 준비를 해보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교재는 조잡한 편집으로 내용이 들어오지 않고, 핵심요약집을 펼치니 그 것만으로는 내용이 부족해 온라인 강의를 들었더니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 그래서 공부를 안했습니다. 뻔뻔스럽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공부를 안했습니다. 핑계를 댈 것 은 많지만...(^^;) 자격증 시험일자는 다가오는데...지인은 8과목 중 1과목을 공부 못했다고 하는데 1과목도 제대로 공부를 안 하는 난, 무엇인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시험은 보기로 했습니다.
시험지를 받아들면서 문제 난이도를 보니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지 않으면 정말 힘들겠구나, 문제를 이렇게 꽈버리나 싶어 피식 웃어버렸습니다. 여기저기서 한숨 쉬는 소리가 들리는 적막한 수험장. 그래도 일상생활에서 적용되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수월하게 넘어가는 부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과락없이 60%만 넘기면 되는데... 저는 과락은 없었는데 60점이 넘지를 못했습니다. 그나마 공부를 안했는데 50점을 넘겼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애매하게 공부를 하다 만 상황이다 보니 쓴웃음만 나옵니다. 어느 정도의 공부가 필요하겠구라 라는 기준치가 생겼습니다. 시험을 한번 보니까 오기가 생기네요.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재도전해야 겠구나 싶은 마음입니다. 저에게는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시기가 없습니다. 시간을 꾸준하게 분배해서 할 수 밖에 없어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합니다. 다시금..학문에 정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에듀윌 사회복지사 1급 통합이론서로
시험준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