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여백이다
데라모토 에리 지음, 권혜미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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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에서는 '야매'로 퉁치고 살아가는 인생같습니다. 업무상 디자인 능력을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프로그램을 잘 다루기 위해서 책을 빌려 컴퓨터 앞에서 하나하나 그려보면서 기능을 익혔고, 감각을 키우기 위해 전시 및 체험 등 활동 등을 했습니다. 그래도 정식 자격증은 없으니...'야매'로 살아야 겠습니다. 길고 긴 '야매' 인생을 살기 위해 찾아보는 디자인 책입니다.

책 제목을 보고는 동양화가 연상이 되었습니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여백을 통해 더 많은 스토리가 있는 동양화처럼 디자인을 하라는 말인가 싶었습니다. 디자인이 잘 된 것은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오고, 깔끔한 디자인이다 (p.4)라는 말처럼 좋은 디자인은 명확하게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와야 합니다. 그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많이 보고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이 책을 통해 레이아웃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머리를 흔드는 신입과 이마에 주름이 가는 고참과의 대화가 많은 것을 짐작하게 됩니다.




이 책은 나신입씨의 디자인 시안(원본)을 토대로 수정을 본 배테랑씨의 디자인 시안(수정본)을 가지고 보여줍니다. 독자는 2개의 시안을 보면서 어느 방향으로 디자인을 해야 하는지를 직감적으로 알게 됩니다. 당연스레 배테랑씨가 보여주는 디자인 시안으로 눈길이 갑니다. [1-step]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NG사례와 OK사례를 보고, [2-step] 디자인 시안에 대한 구체적으로 품평이 이루어집니다. 시안만으로 느낀 지점에 대해 배테랑씨의 설명을 들으며 디자인을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싶습니다. [3-step] 그외에 다른 관점에서 진행해볼 수 있는 시안을 4개보여줍니다. 그리고 분위기에 맞는 폰트와 색을 추천해주는 것으로 구성됩니다.


이 책은 철저하게 디자인 시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더 나은 디자인 시안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참, [칼럼으로 보는 여백* OO]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커닝, 행간, 배색, 트리밍, 포커스, 정보의 그룹화, 시선유도, 안정감 등 놓치기 쉬운 여러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커닝'이라는 디자인 단어를 처음 알았습니다. 잘못 알려준게 아닌가 싶어 검색해보니 제가 알고 있는 용어는 자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커닝은 글자 하나하나의 형태나 간격을 조율하는 것이라면, 자간은 좀 더 문장 전체를 조율하는 일입니다. 쭉 일어보니 배색에 대한 부분은 계속 공부를 해야 하는 파트입니다. 근래 디자인을 할수 있는 무료 홈페이지를 통해 가볍게 디자인 작업을 하는데 배색에 대한 부분이 있던데 다시금 확인하겠습니다.

커닝이란 글자의 모양따라 활자가 고르게 배열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을 글자의 모양에 따라 적당한 간격이 될수 있도록 조정하여 시각적으로 매끄럽게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란 글자의 모양따라 활자가 고르게 배열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을 글자의 모양에 따라 적당한 간격이 될수 있도록 조정하여 시각적으로 매끄럽게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간은 글자와 글자사이의 간격을 뜻합니다. 커닝과의 차이점은, 자간은 글자의 모양과 상관없이 고정된 값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커닝도 글자사이의 간격을 조정하는 것을 말하자만 커닝의 경우에는 글자의 모양에 따라 글자 사이의 간격이 다르게 변화합니다.

은 글자와 글자사이의 간격을 뜻합니다. 커닝과의 차이점은, 자간은 글자의 모양과 상관없이 고정된 값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커닝도 글자사이의 간격을 조정하는 것을 말하자만 커닝의 경우에는 글자의 모양에 따라 글자 사이의 간격이 다르게 변화합니다.


디자인 시안을 가지고 디자이너가 검토해야 할 여러 내용을 알려주면서 트렌드까지 설명해주는, 철저히 실습 위주의 도서입니다. 초보디자이너뿐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무언가를 알리려는 여러 방면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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