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일기 - "어제 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 시간!"
김규남 지음 / FIKA(피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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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점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몸까지는 아니어도 얼굴을 기록 해야 겠구나 싶어 셀카 사진을 남기고 있습니다. 화장을 곱게 한 얼굴이 아니라 수수하기보다는 촌스러운 모습의 얼굴 사진이기는 합니다. 저의 외모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미의 기준에 턱없이 떨어지는지라 뭐 안타깝다거나 아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었을때 본인의 얼굴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며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면서 지내던 중, 작년부터 일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갱년기가 시작되는 나이인지라 나름의 결심과 함께 걱정이 우려되고 있었는데...첫번째 변화로 알레르기가 시도때도 없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모르는 병의 시초인가 싶어 긴장했지만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니 아하, 그냥 나이들어 생기는 변화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와 피곤은 덤입니다. 낮잠을 안 자는 체질이었는데 이제는 낮잠을 자야 그나마 피곤이 풀리는 체질이 된 모양입니다. 내 얼굴에 책임지지도 못하는데 내 몸뚱아리마저 배신하다니...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이 도서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최근에 직장을 다니면서 먹는 점심식사를 기록하는 중이었습니다. 그 동안 몰랐는데 사진들이 쌓이다보니 제가 너무 잘 먹고 다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하...나오는 한숨~! 무엇이든 습관으로 자리 잡으려면 꾸준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지금 진행하는 기록을 조금은 꼼꼼하게 해야 하는구나 싶습니다. <내 몸 일기>는 식사와 활동에 대한 기록을 매일 작성하는 것입니다.


​1-10일 지금은 나를 돌보는 시간

11-30일 몰랐던 나를 발견하는 시간

31-45일 내 몸에 꼭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

46-75일 다이어트가 습관이 되는 시간

76-90일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





3개월 동안 꾸준하게 기록하면서 활동을 정리하고 식단을 조절하면 어느 정도의 본인의 계획이 세월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내 몸 살피기를 통해 마음과 건강까지 회복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카카오프로젝트 100은 꾸준한 작은 실천과 행동으로 나, 이웃, 사회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행동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습관으로 정착하려면 꾸준하게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내 몸을 살피는 일기, 한번 써보겠습니다.


1일차에 보면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고 시작하기까지가 어렵죠?

그런데 이 어려운 일을 시작했어요. 짝짝짝! 오늘은 이것으로 충분해요."


네, 그 어려운 일은 이제 시작해보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글귀를 보면서 제 몸땡이도 책임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몸일기 #MYBODYDIARY #어제보다나은나 

#FIKA #오늘의내몸을기록합니다 #삶의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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