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가 프랑스어였습니다. 불어 쌤이 알파벳을 말씀하셨을 때의 놀라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발음을 따라하면서 아이들끼지 킥킥대고 웃기도 했습니다. R 발음이 어렵다며 계속 따라하게끔 했었는데... 이 부분은 책이 아니라 MP3나 유튜브를 통해 꼭 배워야 합니다. 배웠던 가락이 있으니 진도를 확 빼볼까 싶어 책을 이리저리 확인했습니다.
전체 9과로 구성된 내용을 보니 주어+동사+보어로 구성된 문장들을 공부하게 됩니다. 총 25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부분의 어휘력을 늘리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책에서는 'SOS'이고, 온라인에서는 '왕초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지점을이 다가오는 부분이긴 합니다. 책의 본문에 나오는 문법 관련해서는 제시된 부분만큼 정확하게 외워야 하는 부분입니다. 프랑스어는 배울수록 어렵다고 하니 처음부터 힘을 들이면 안될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