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시,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 ㅣ 다음별 컬렉션 3
오카다 다쓰노부 지음, 김보나 옮김 / 나는별 / 2024년 6월
평점 :
#다시그림책테라피가뭐길래 #오카다다쓰노부 #김보나 #나는별 #그림책테라피 #그림책
다시,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
아이를 낳고, 육아의 일환으로 자연스럽게 그림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림책은 아이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고, 책과 친숙해지도록 돕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의도치 않게, 그림책 속에는 치유의 힘이 깃들어 있음을 깨달았다. 저자가 말했듯이, 어른들은 자신의 지식, 경험, 가치관 등을 바탕으로 무의식적으로 그림책의 행간을 채운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고, 마음을 표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림책테라피는 이렇게 시작된다.
그림책을 읽고 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내면을 솔직히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게 된다. 그리고 함께 그 대답을 나누며,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과정이야말로 그림책테라피의 핵심이자, 진정한 치유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저자는 누구나 쉽게 그림책테라피를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셀프 테라피부터 여러 명이 함께하는 그룹 테라피까지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으며, 수록된 42권의 그림책을 통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다. 각 그림책에는 책 소개와 그림책테라피스트의 가이드, 그리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더해져 독자가 그림책테라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그림책을 처음 접하게 된 어른들뿐만 아니라,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특히 마음의 치유가 필요하거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