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황홀 - 우리시대의 지성 5-014 (구) 문지 스펙트럼 14
송상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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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쾌락과 죽음, 무에 헌신하는 동어반복, 그 황홀함의 무용성.
시적인 것을 찬미하는 동시에 시적인 것이 됨으로써 존재는 완성되는가. 아니다. 나는 이해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한다. 몇번을 곱씹어 읽어야 비로소 헤아릴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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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재즈
황덕호 지음 / 그책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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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란 게 있다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온시간을 온정성으로 쏟아부은 마음이 기어코 보석이 되어
모든 페이지마다 반짝이고 있었다.
멈추지 않고 써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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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쓴다고 세상이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읽고 쓰지 않는다면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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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디언의 굴레 - 지역과 계급이라는 이중차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호남의 이야기
조귀동 지음 / 생각의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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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분석과 대안 제시. 역시나 실행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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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를 보면 항상 잡아먹는 매의 본성은 변하지 않을거라고 믿으면서 “거짓말하고 사기 치고 배신을 밥 먹 듯하고 배은망덕에다 도둑질을 일삼고, 게다가 약하고 변덕스럽고 비겁하고 샘내고 게걸스럽고 술주정하고 인색하며, 또 야망에 불타고 피에 굶주리고 서로 모함하고 방탕하고 광신자에다 위선자에 어리석기까지 한” 인간의 본성은 어째서 바뀔 수도 있다고 믿는가.

그래도 볼테르는 ‘삶을 견뎌내는 유일한 방법’을 찾아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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