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천진난만함이 돋보이는 그림책이에요

빵이 된 백곰 ㅣ 백곰 시리즈
시바타 게이코 지음, 황진희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3월

베스트셀러 먹보백곰의 세번째 시리즈 ’빵이 된 백곰‘을 소개해요
빵을 무척 좋아하는 백곰은 빵에 들어가면 기분이 어떨까 생각해요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도는 백곰이에요!🤤
갖가지 재료를 올려놓고 먹기 좋은 식빵에 먼저 들어가 볼까요?

백곰의 상상력과 천친난만함이 아이들의 모습과 닮았어요
멜론빵의 바삭하고 달콤한 윗면부터 파먹고 들어가는 백곰의 모습이 소보루의 윗면만 뜯어먹는 아이의 모습과 겹쳤어요🥴

페이지마다 너도 이 빵 속에 들어와볼래?라고 말을 건네며 독자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해요
아이가 자기는 단팥빵 안에 들어가서 똥을 싸고 나올거라네요
그 빵을 할아버지한테 팥이 많이 들어간 빵이라고 선물할거라네요
아이의 상상력에 웃음이 나와요😸

엄마표 빵이 가장 좋다는 백곰은 빵만큼 가족도 사랑해요
맛있는 그림책 <빵이 된 백곰> 이에요
여러분은 어느 빵 속에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_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이에요

어떤 여행 ㅣ 틈빛 시리즈 2
인순이 지음, 하은 그림 / 오톨루 / 2024년 3월

가수 인순이님의 첫 그림책! 안녕,해나와 어떤 여행을 소개해요

와 이런 재능도 있으셨다니 정말 멋진 분인거 같아요

'안녕, 너의 하루는 어땠어?'라고 물으며 시작하는 <어떤 여행>은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분들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쓰신 그림책이라해요

어떤 날은 돌이었고, 어떤 날은 보석이었어. 화려하고, 고독했어 라는 글귀가 우리 삶을 대변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쳐 걸음을 멈출때면 등불을 들고 나타나는 누군가로 힘을 얻고 함께 나아가기도 하잖아요

마음이 허전하거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이네요

저는 자꾸 엄마가 떠오르네요

그림책의 권장연령은 없다는 말이 정말인거 같아요

아이를 위해 책육아를 시작했지만 그림책을 통해 저도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정말 좋은 그림책과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_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그림책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안녕, 해나! ㅣ 틈빛 시리즈 1
인순이 지음, 정지연 그림 / 오톨루 / 2024년 3월

가수 인순이님의 첫 그림책!

와 이런 재능도 있으셨다니 정말 멋진 분인거 같아요

안녕, 해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새 '해나'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자기 자신을 좋아하게 되는 여정을 담은 해나 이야기에 한번 빠져볼까요

빛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지도 몰라요

"당신은 빛나는 사람입니다" 라는 말을 해주고 싶으셨다 해요

자신을 사랑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였어요

그림책의 권장연령은 없다는 말이 정말인거 같아요

아이를 위해 책육아를 시작했지만 그림책을 통해 저도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정말 좋은 그림책과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_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그림책입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그린 생명존중을 알려주는 그림책

너는 ( ) 고양이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2
이혜인 지음 / 한솔수북 / 2024년 2월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고양이에요

고양이의 시선으로 그려낸 그림책이랍니다

고양이 시선에서 우리는 어떻게 보일까요?

큰 고양이로 보일까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고양이와의 잔잔한 일상들이 따뜻하게 다가와요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잘 어울리는 이야기를 담았더라고요

작은 고양이와 큰 고양이(집사)는 점점 닮아가요 사랑하면 닮아간다고 했던가요?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는 줄 모르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두 고양이

요즘은 애완동물보다 반려동물이라고 말하죠

동물은 즐거움을 위한 소유물이 아니라 반려자로서 가족 구성원이기 때문이죠 

반려동물과의 행복했던 일상을 아름답게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반려동물과 헤어짐을 겪었다면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이 되기도 해요

생명을 소중히 하고 동물에게도 생각과 감정이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어줬어요

단순히 이뻐서,같이 놀고 싶어서 키우는게 아닌 큰 책임감을 가지고 그들을 대하기를 바라요

책과 함께 온 '나만의 고양이 만들기' 활동지로 고양이를 꾸며봤어요

_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사람들 관계에서의 균형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위의 집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329
세자르 카네 지음, 이정주 옮김 / 비룡소 / 2024년 3월

높디높은 산 위에 아슬아슬 걸쳐있는 집 한 채!
이야기 소재 자체가 유머러스하고 창의적이에요
산 위에 사는 올가 이모 가족은 규칙이 하나 있어요
집에서도 균형을 유지한채 움직여야한다는거에요
밥을 먹을 때도 한명이 소금을 뿌리면 후추를 뿌려 균형을 맞춰요
하지만 균형은 쌍둥이 티노와 지나로 깨지기 시작해요
쌍둥이는 하고 싶은게 달라 균형을 맞추기가 점점 힘들어져요
아슬아슬 균형을 유지했던 집은 결국 기울어져 내려가요
균형을 재치있는 언어유희와 일러스트로 표현했어요

모든 관계에는 균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람들 간의 적당한 거리에서 오는 균형이 아름다운 공존을 만들어 낼 수 있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양보와 균형,공존 이야기를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재치있는 이야기로 표현한 그림책이였어요
올가이모의 놀러오라는 편지에 답장을 보냈어요
당장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네요 균형이 아슬아슬해서 조마하다고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