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무의식 -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이무석.이인수 지음 / 미류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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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양육 기술자가 아닌, 스스로가 자존감 높은 존재로서 아이에게 건강한 환경이 되어주어야 한다.'


프롤로그부터 좋은 말이 가득 담긴 책을 만나봤어요.


요즘 중요 키워드인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부터 부모의 무의식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정신분석이 말하는 무의식이란?


우리의 마음에는 의식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과 기억, 갈등, 환상, 남과 관계 맺는 방식, 나 자신에 대한 이미지들이 있다. 이것을 무의식이라고 한다.p53



이 책은 '정신분석가'라는 같은 길을 걸어가는 부자지간이 쓴 책으로, 매일 진료실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들으며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행복하게 하려면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를 묻는 대답으로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해요.





낮은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으면 일생을 억울한 피해자로 살게 된다. 준수가 일류 대학을 나오고 사회적인 성공을 거둔다고 할지라도 마음은 늘 불행하고 쫓기는 것같이 초조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행복지수가 아주 낮다. 자존감이 행복감을 좌우한다. p29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 자리여도 본인의 자존감이 낮으면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기에 과연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자신의 상황이 어떻든 자존감이 높다면 행복감이 높아지기 마련이지요. 책속에서처럼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자신를 어떻게 평가하느냐 하는 것이다. 라는 말에 크게 공감했어요. 그렇기에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부모의 양육 태도가 중요하지요.





우리가 바라는 것은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좋은 엄마이다. 엄마도 인간인 이상 완벽한 엄마란 존재할 수 없다. 때로 실수도 하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p59



아이를 사랑하는 것 만큼은 아주아주 넘치기에 이 문구를 읽으며 위안이 되면서도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려고 애쓰기보다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게 우선이라는 문구에 나는 내 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생각에 잠겨보았어요.





P는 5살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P는 순한 사람이었죠. 그녀는 배려심이 많고, 누구에게도 화를 내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를 기르면서 자꾸만 자신이 나쁜 부모같이 느껴져요. 때로는 아이를 잔인하게 때리는 상상이 떠오르기도 했죠.


정신분석적 치료를 통해 P는 마음속에 있는 죄책감의 근원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것은 자신과 엄마를 죽일 듯이 학대했던 아빠에 대한 분노감에서 온 것이었어요. 치료과정에서 P는 화라는 감정에 대한 태도를 바꿨어요. 그동안은 화가 위험한 폭탄과 같아서 빨리 제거하려고 했지만 이제 화는 내 마음에 어떤 고통이 일어났다는 중요한 신호라는 것을 이해했고 화가 났을 때 잠시 그 화에 머무르는 것을 시도하게 되었답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접근하니 더욱 이해하기가 쉽고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아이의 자존감에 가장 중요한 환경은 부모다. 부모가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아낌없이 듬뿍 줄 때, 아이는 자존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P223



아이의 긍정적인 감정을 받아주는 것은 쉽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견뎌주고 이해해 주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지요. 자신의 감정을 공감 받지 못한 아이는 자신의 뭔가 잘못된 존재라고 느낀다고 해요. 따뜻한 무의식을 읽으면서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내 안의 감정을 인정해야 아이의 감정도 공감해 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6부 좋은 부모에 담긴 내용들도 참 좋더라구요. 좋은 부모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 담긴 책,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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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습관의 힘 -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이유진 지음 / 북센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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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부모라면 책 제목을 보고 그냥 지나치기 힘든 도서를 만나보았어요.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초등 습관이라니~


이건 무조건 읽어봐야해!! 를 외치고 있는 나의 모습 ㅋㅋ


두 아이 모두 초등학생이라 자기주도학습은 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이거든요.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초등 습관의 힘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쓴 책이고, 특히 초등 고학년 담임 선생님을 하시면서 아이들에게 잔소리처럼 했던 이야기와 그 아이들에게 못 다한 말을 담아 만든 책이라고 하시니 더더욱 궁금해지는 책이였지요.




초등 습관의 힘은 초등 고학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교시로 나눠서 진행되는 파트가 인상적이였어요.


봄 방학, 봄 수업, 여름 수업, 여름 방학 등 시기 별로 어떤 생활습관을 만들면 좋을지에 대해 나와있기 때문이죠.


읽다보면 내용이 다~ 좋아서 술술 익히게 되더라구요.





이유남 작가의 책 <엄마 반성문>을 보면 청소년기는 어른들보다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세로토닌이 40퍼센트 정도 적게 분비되기 때문에 예민한 시기라고 한다. 청소년들의 짜증, 우울, 적대감은 의지와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높은 값으로 세팅되어 있다. 어른들은 그 시기를 지나왔기 때문에 별거 아닌데 왜 유난이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일임을 부모는 알아줄 필요가 있다. p24



책 읽으면서 깨달음을 얻는 구절이였어요.


요즘 사춘기는 보통 초등부터 시작되는데 사춘기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문구였거든요.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짜증이나 우울, 적대감이 높아지는 구나. 나 또한 사춘기를 겪었고 짜증 대마왕이던 그 당시의 나를 지금의 내가 만난다고 생각하면 정말 답이 없을 것 같거든요 ~


미리 이 문구를 읽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한번 더 해보는 걸로 ~ 그리고 책에서 소개된 엄마 반성문도 한번 읽어보려구요 :)


초등 습관의 힘에서는 다양한 책들이 나와서 좋아요. 궁금해지는 책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마음먹기는 '오늘부터' 시작하자


예를 들면,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이라면 감을 맛보기 위해 감을 따겠다는 것이 바로 '결심'이고


마음먹기'인 것이다. 전자의 경우는 내가 할 일이 없다. 그저 감나무 밑에서 기다리는 수밖에. 하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감을 먹기 위해 여러 가지 방밥이 동원될 수 있다. p79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네요!


계획을 세울때 응, 내일부터~ 가 아닌 오늘부터! 지금 바로 할 수 있도록 결심을 해야지요. 참 어렵지만 그 결심을 매일매일 한다면 실천이 되겠지요. 처음에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 습관에 대한 내용을 잘 배워봐야겠다~로 접근했다가 어느새 주인공이 아이들이 아닌 저로 변하고 있더라구요 ^^;


와닿는 부분이 많고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프린트해서 매일매일 아침에 읽고 수시로 들여다봐야하는 부분!


아이들에게 칭찬을 마구마구 해줘야 하는데 그게 왜그리 어려운건지.


왜 맨날 잘못만 지적하는 엄마의 모습만 있는건지~ 많이 반성했습니다.



아이들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그것을 고치게 하기보다는 '무조건 예쁘다고 하면서 사랑해주라'



가슴에 새겨봅니다!!!!!!!!!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걸어 다니는 독서'



여러 감명깊게 읽은 포인트가 많았지만, 정말 공감가고 좋았던 문구였어요!!


독서와 여행 두가지를 모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좋은 문구 배웠습니다!





중간중간 유진쌤의 팁과 유진쌤의 추천 책도 재미있더라구요.


책 1권을 읽었지만 책 5권을 읽은 것 같은 꽉찬 느낌으로 다가오는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초등 습관의 힘!


아이들을 위한 교육서인가 육아서인가 아니면 엄마를 위한 자기계발서 인가 ~


저에겐 그 모든걸 포함하고 있는 참 좋은 책이였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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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랑 하루 10분 문해력 낱말 쓰기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신비랑 하루 10분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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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새 시즌이 시작되고 목요일 8시는 티비타임이 된 우리집!!


새로 시작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 귀도퇴마사 열심히 보고 있네요~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함께 하는 공부라면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신비랑 하루 10분 문해력 낱말쓰기를 해보고 있답니다 :)




하루 10분이라 부담 없이, 문해력 낱말쓰기를 통해 실력은 쑥쑥 늘어가는 교재입니다.


무엇보다 지금 방영하고 있는 시즌이라 캐릭터들 보는 재미에 말 안해도 스스로 책을 들여다보더라요.




​교과서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을 키워야해요.


신비와 함께 하루에 10분씩 문해력을 어떻게 키울지 살펴볼게요 :)


이 책은 1단계 준비, 2단계 읽기, 3단계 실전, 4단계 응용으로 체계적인 4단계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소리값 찾기와 글자 나누기 등 문해력을 키우는 준비 단계부터 탄탄해요.


나비야 동요를 소리내어 읽고 모습을 흉내 내는 말과 소리를 흉내 내는 말을 찾아보았어요.


주비의 힌트가 도움이 많이 되었지요 >_<




문장을 끊거나 띄어 읽는 읽기 단계에서는 어떻게 끊어 읽어야 할지 연습을 해봅니다.


다양한 낱말을 배우고 쓰는 실전 단계와 편지 및 일기 쓰는 응용 단계로 차근차근 진행되는 구성이라 마음에 들어요.




​그날그날 공부하고 나면 해당 페이지에 칭찬스티커를 붙일 수 있어요.


어떤 스티커를 붙일까 행복한 고민을 하는 모습에 너무나 귀엽더라구요 ~


공부를 이렇게 재미있게 할 수 있다니 ~ 큰 아이도 사달라더라구요~ 자기도 신비랑 하루 10분 문해력 낱말쓰기 한다고 ㅋ


역시 신비아파트는 사랑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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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들에게 배우는 어린이 인성 교육
김건구.황현아 지음, 젤리이모 그림 / 소담주니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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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알아보고 이야기를 통해 인성 교육까지! 너무나 좋은책입니다. 유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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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들에게 배우는 어린이 인성 교육
김건구.황현아 지음, 젤리이모 그림 / 소담주니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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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제일 중요한 건 인성입니다.


인성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 태도, 행동 특성 등을 어우르는 말입니다.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습관이라고 하지요.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바른 인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 있어요.


바로 역사 속 위인들의 인성을 배워보는 것이죠.


소담주니어에서 나온 위인들에게 배우는 어린이 인성 교육!


위인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그 위인의 이야기를 통해 인성을 길러봅니다.


50인의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와 인성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생각해보니 집에 위인전이 없더라구요. 


우리집 첫 위인책! 아이들이 위인들에 대해 쉽게 읽기 좋아서 첫 책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어떤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차례를 살펴보고 나니 이런 설레이는 문구가 나오네요!


페이지를 넘기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재미있는 위인들 이야기 속으로 빠져봅시다 :)


위대한 인물들 중 김정호의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김정호는 어렸을 때부터 높은 곳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했고 그 대답을 찾기 위해서는 지리와 관련된 책을 공부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지도를 보면 자세히 그려져 있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직접 확인해야 했지만 먼저 나라에서 만든 지리지와 지도를 보며 정말 맞는 정보인지 확인을 해야했죠. 관직에 있는 친구 신헌의 도움을 받아 지리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직접 답사를 다니며 만난 사람이 뭣 하러 먼 지방까지 갔다오며 고생을 하냐, 지도를 만들면 돈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하며 비웃어요. 하지만 김정호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내고 결국 대동여지도라는 조선 최고의 지도를 만들어냅니다.


위인 김정호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자주적인 성격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자주란 남들이 뭐라고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며 나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p36



남들 말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이 중심이 되어 살아가는 자주적인 삶!


어른이 되고 보니 자주적인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내 인생 누가 책임져주지 않는데 내가 판단한 그대로 나아가야지요.


우리 아이들도 스스로 좋아서 하는 것을 끝까지 할 수 있는 자주적인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빠져봅니다.


위인들에게 배우는 어린이 인성 교육에는 독후활동이 부록으로 담겨 있어요!


나만의 인성 사전 만들기, 책 속 위인들에게 편지 쓰기, 인성 롤 모델 찾기, 위인이 되어 가상 일기 쓰기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독후 활동이 담겨 있어요~ 책을 읽고 독후활동도 해보며 위인들에 대한 내용도 생각해보고 인성에 대해서도 다시금 새겨봅니다 :)


자주 읽으며 위인들에 대해서도 배우고 인성도 배워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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