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거야. 설령 사람을 죽여야 할지라도🌸뉴욕타임스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사라진여인들 을 반전에 놀라며 엄청 재밌게 읽었기에 작가의 후속작이 너무나 기다려지던 차에 만난 작품. 역시 스릴러의 여왕이라 불릴만하다.원제는 <Just The Nicest Couple>. 개인적으론 원제가 작품의 의미를 더 잘 드러낸다 생각된다. 물론 이야기가 주로 밤에 진행되는 면을 생각해 보면 번역된 제목도 나쁘진 않다. 📕이야기는 두 커플의 상황을 번갈아 가며 풀어가는데 한 커플은 남편(크리스티안)이 다른 한 커플은 부인(니나)이 화자다. 📕고등학교 영어 선생인 니나는 건강(시력)이 무척 나빠진 엄마를 보살피느라 친정에 가 있을 때가 많다. 의사이며 격무에 시달리는 남편(제이크)은 어쩌다 하루 쉴때마저 니나가 친정엄마와 보내야 하는 상황이 너무 불만스럽고 그래서 최근에 소소하게 감정싸움이 잦았고 드디어 오늘은 심하게 말다툼을 하고 출근했는데 밤이 되어도 돌아오질 않는다. 📕릴리는 니나와 같은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인데 처음 학교에 부임했을 때 멘토로 많은 도움을 준 니나와 부부간에 왕래도 하며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최근에 여러번 실패끝에 임신했다. 크리스티안이 퇴근해서 집에 갔을 때 릴리는 낮에 의사의 권고대로 산책할 겸 공원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제이크를 자신이 죽인 것 같다고 고백 한다. 제이크가 외딴길로 유인해서 자신을 겁탈하려 해서 돌로 내리쳤고 그대로 도망쳤는데 니나의 말에 의하면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고...크리스티안은 릴리를 목숨만큼 사랑했기에 어떻게 해서든 그녀를 지켜야 한다. 그러나....제이크의 실종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짓말들과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두 사람(?? 강력한 스포라 ??을 붙일 수밖에 없음 ) 의 이야기가 숨 막히게 촘촘한 묘사로 진행이 되기에 한 번 잡은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등장인물이 소수 정예(?)임에도 흐름에 허점이 거의 없고(우연이 잦은 점이 약간 옥에티) , 헌신적인 사랑과 집착에 가까운 사랑이 대비되어 과연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무슨 일)까지 할 수 있는가 생각하게 한다. 💬역시 기대하던 작품이라 너무나 재밌게 읽었고 다음 후속작은 어떤 이야기로 돌아올지 엄청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