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북다 / 2024년 7월
평점 :
품절


🌼히가시노게이고의 작품에 몰입하게 한 장본인
#가가형사 
그의 시리즈를 손꼽아 기다리던 중 드디어 12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히가시노게이고의 101번째 소설)
당연히 읽어야지~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건 우연일까 필연일까.>

📕휴가중이던 가가형사는 과거 도움받은 적이 있던 간호사의 부탁으로 두 달 전 떠들썩했던 부유한 별장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룻밤에 다섯 명이 죽고 한 명이 다친 사건.
범인(히카와다이시)은 사건 직후 그 지역의 유명 호텔에서 식사를 한 후 본인이 살인을 저질렀음을 자백하고 잡혔는데...
어떠한 뚜렷한 동기가 없다. 그저 자신은 사형을 당하고 싶었다는 말밖에~

📕유가족들은 왜 자신의 가족이 죽어야만 했는지 진상을 알고 싶어하고 사건 두 달 후인 오늘 가족들이 참고인으로 부르고 싶은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검증회를 갖는데 가가를 초대한 사람은 하루나라고 사건에서 남편이 살해당했다.

📕가가형사는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사건의 전후 사정을 탐문하고 검증회의 진행을 맡으면서 실상에 점점 다가간다. 그 와중에
유가족들이 발신인을 알 수 없는 편지를 받았다며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그들이 받은 편지엔 <#당신이누군가를죽였다>라고 적혀있었다.

가가형사는 그런 그들을 지켜보며 질문한다. 그러나 어쩐지 모두가 진실을 말하는 것 같지 않다.
하루나에게 가가형사를 소개해 준 동료 간호사는 당부했다.
✔️누구도그에게거짓말은통하지않는다!
그리고 밝혀지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진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가형사 시리즈~
역시 가독성 좋고 반전 또한 좋았다. 범인의 정체를 알고 난 후 우리나라의 사회 현상이 거의 일본과 같이 가는 모습이라 주변에서 비슷한 모습을 본 것 같기도 해서 슬프기도 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풍요로움(부유함)과 인간애 (가족애)가 정비례하지 않는 모습이 너무 자주 보여서 어쩌면 내가 부자가 아닌 것이 다행인가 싶기도 하다.

🌼오랜만의 고향 친구를 만난 느낌이라 읽는 동안 행복했다.

🌸가가형사시리즈 순서🌸
1.#졸업
2.#잠자는숲
3.#악의
4.#둘중누군가를그녀를죽였다.
5.#내가그를죽였다
6.#거짓말딱한개만더
7.#붉은손가락
8.#신참자
9.#기린의날개
10.#희망의실
11.#기도의막이내릴때
12.#당신이누군가를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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