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부였던 그의 모든 것을 의심하라!!>📕딘과 올리비아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이 부부에게 몇 년간아기가 찾아오질 않는다. 결국, 병원의 도움을 받고 배란일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로 약속했는데 애석하게도 하루 전날 조종사인 딘에게 스케줄이 잡힌다. 유명 연예인인 마이클 미첼을 버진아일랜드의 섬 중 세인트토머스에 있는 저택으로 데려가야 하는~ 올리비아는 너무나 서운해했지만 딘은 아침까지는 돌아온다는 약속을 하고 떠난다. 그러나....그의 비행기는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마지막 교신을 한 후 행방불명이 된다. 📕딘이 행방불명되고 나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올리비아, 그녀는 남편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주변에선 이제 받아들이라며 조언을 하고, 딘을 만나기 전 사귀었던 가브리엘과의 만남을 통해 점차 상처를 회복하던 중 가브리엘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결혼한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이 찾아와 전한 말로는 4년 전 살인 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며 딘이 살인사건 용의자라고....게다가 그녀는 임신 중이었다 한다. 딘의 실체를 알게 된 올리비아는 충격과 후회에 빠진다. 시간이 흘러 어느 날 로제는 유전자 싸이트에서 그녀에게 자매가 있다는 메일을 받는데....📕과거의 시점과 현재의 시점이 교차하여 진행되고 여자 작가의 섬세하고도 부드러운 문체, 전형적인 미국 로맨스 소설에 버뮤다 삼각지대에서의 비행 물체의 실종이라는 미스터리가 잘 버무려져 무리 없이 술술 잘 읽힌다. 결말도 나쁘지 않고, 미국 상류층의 잘 배운 가정의 모습도, 서로 사랑하는 부부의 모범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어서 로맨스 소설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