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아이는 참으로 나약하다. 어엿한 다섯 살인데도 아직 달리기가 서툴다니. 하는 수 없다. 내가 지켜주는 수 밖에.
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나면 이름부터 주고받는다. 나무와 친근해지는 첫걸음도 이름을 아는 것이다. 또한 이름을 기계적으로 외우기보다 그 유래를 알면 훨씬 쉽게 머릿속에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인간을 데이터베이스보다 더 가치있는 것으로 만들어주는 모든 특성은 예외 없이 경험의 산물이었다.-숨당신은 이 세계에 있는 당신 행동만 변화시키고 있는게 아닙니다.(중략) 더 나은 사람이 됨으로서, 당신은 미래에 분기될 더 많은 평행세계에도 더 나은 버전의 당신들이 살고 있을 가능성을 보장하고 있는 겁니다.
인간을 데이터베이스보다 더 가치있는 것으로 만들어주는 모든 특성은 예외 없이 경험의 산물이었다.
멀꿀늘푸른 넓은잎 덩굴나무가을에 주먹만 한 열매가 적갈색으로 익는다. 장과인 열매의 표면은 매끄러운데, 마치 부딪쳐 피멍이 든 것처럼도 보인다. 먹어보면 부드럽고 달콤하다. 멍이 든 것 같이 생긴 열매가 꿀맛이라고 하여 ‘멍꿀‘이라 하다가 멀꿀이 된 것이라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