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란게 원래 그런 거 아니겠나. 그저 누군가의 미래를 앗아가는 일이지."
" 그렇게 가족이 되었다. "
그래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면아울~~ 아울~~열심히 대답 해준다.기억나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가족이니까.
어쩌면 동네에서 마주치는 개들이 거의 다 내 형제자매일지도 모른다는 소리다. 얼굴도 냄새도 희미하지만다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인간의 아이는 참으로 나약하다. 어엿한 다섯 살인데도 아직 달리기가 서툴다니. 하는 수 없다. 내가 지켜주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