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키워드라 구매한 소금 심장입니다.소재는 자극적인데 소설은 슴슴해요 생각보다 잔잔하게 흘러가고 수 시점 중심이에요.수 캐릭이 워낙 자존감 낮은 캐릭이라 갑갑할때도 있는데 충분히 이해되는 행동들이긴 합니다.공 캐릭은 뭔 생각을 하는건지 알수없어요. 그래서 수에게 어떤 감정으로 이렇게 잘해주는건지 왜 밀어내는건지 너무 헷갈렸는데 후반부에 공 시점이 조금 나와서 그 의문은 해소되었습니다.사건 없이 그냥 공수 캐릭의 1년 반, 2년 정도를 함께한 기분이에요. 처음의 비대칭적인 관계가 대칭적으로 가는게 좋았고 시궁쥐 ㅜ 던 수가 도시쥐 ㅎㅎ 되는 과정도 재미있었어요.공 캐릭이 후회한다고 했는데 딱히 전 후회하는 느낌 없었습니다. 계속 잘해줘서.. 더 잘해주지 못한걸 후회하나했었어요 ㅎㅎ좋은 이벤트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황제가 왜 사나운가 했는데 사나워질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놀라며 읽었습니다.보통 황제공에 후궁수들의 암투인데 이 소설은 반대로 황제수에 후궁공들이 권력암투를 하는 것이 좋았어요.수가 황제가 되는 과정은 아름답지 못했지만 암투를 하는 부분에선 눈을 번뜩이며 자신의 모든걸 내던지는 부분이 좋았습니다.소설이 좀 길고 인물도 많고 인용되는 글귀들도 많아서 읽는데 시간이 걸리지않을까?했는데 초반에 인물 소개들이 끝나고 나면 정리되는건 정리되어서 후반으로 가면 읽기 좋았어요.권력의 최고점에 앉아있으나 실체는 그렇지 못한 황제의 고단함이 느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확실히 공 캐릭보단 수 캐릭에게 집중되는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