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셰 적인 부분이 좋은 파경입니다. 의외인 부분도 있긴한데 전체적으로는 아는 내용이에요.작가님이 글을 잘 풀어내셔서 공수캐릭의 이야기가 더 애절하게 느껴졌어요. 이 두 캐릭이 평범하게 만났었다면 어땠을까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속도감이 좋았어요.공 캐릭이 수 캐릭의 배경을 원망해 엄청 괴롭히는데 수 캐릭이 병약하지만 목숨줄이 튼튼해서 잘버틴다고 해야할지 죽지못해 버틴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버팁니다..그 모습이 안타까웠어요ㅜ 고생하는 수 캐릭 좋아하시면 완전 추천해요. 엔딩이 행복하긴한데 사람에 따라선 오픈 엔딩이라고 생각할 것 같기도합니다.공 캐릭이 후회를 세게합니다. 업보청산하느라 수 캐릭 못지않게 고생한 덕분에 마지막에 잘 끝난게 아닐까해요.비록 거울엔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남았지만 그 흔적을 인정하며 서로를 품으려는 마음이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론 잔잔한 소설입니다. 수 캐릭 성격이 조용해서 사람따라 답답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키워드가 취향이라 구매한 레드 코너 메리지입니다.이 작가님 작품 중 사소한 꽃잎을 좋아해 비슷한 느낌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많이 달랐어요.수가 좀 많이 깝깝해요ㅜ 그리고 감정소모하는 도돌이표 구간이 깁니다. 소설이 6권인데 4권정도로 줄여도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처음엔 평범한 삽질, 공수간의 시선차 감정차이에서 오는 짜릿함이 좋았는데 갈수록 수는 자기만의 세상이 생겨요.4권 말정도까지 천천히 가다가 마지막에 훅 달려서 아쉬웠어요ㅜ 수 캐릭이 운동선수라했는데 그런 것 치곤 캐릭의 성격이 너무 소극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바뀐 듯이 달라져서 의외기도 했어요. 사건이 될것 같던 여러소재도 좀 힘없이 풀립니다.그래도 작가님이 글을 잘쓰셔서 어찌 다 읽긴했지만 구매하신다면 이벤트로 추천합니다.삽질 열심히하는 캐릭 좋아하시면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