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살짝 돌아버린 공이 나오는 소설 더티샤워입니다.전체적으로 팔랑팔랑한 내용이에요. 엄청 순하지만 공 못지않은 광기가 있는 수가 딱 어울리는 공을 만나 백년해로 합니다.공 캐릭 입이 걸어서 수에게 입으로 몸으로 업보를 쌓는데 중간 중간 청산하다가 마지막에 대거 청산 후 초반과 비교하면 개과천선한 사람이 됩니다.수는 공만 바라보며 목을 메는데 그 결과가 좋네요 ㅋㅋ 아주.. 귀여웠고 울리고 싶은 캐릭이었어요.공이 입덕부정이 심해요. 초반부터 수한테 푹 빠져서 아주 별 찬사를 다 붙여 수를 물고빱니다. 유치하긴한데 이런 맛에 소설보는것 아니겠나 했어요ㅋㅋㅋ 수가 꼬질꼬질하게 사는데 그게 좀 웃겼고 시장에서 온갖 물건 다사는데 향수에선.. 진짜..ㅜㅋㅋㅋ 탄식 나왔어요. 귀여우니까됐습니다.표지가 공을 아주 잘 표현 했어요. 어딘가 돌아있는 눈 광기 있는 눈 수를 물고 빨고 어디 못가게 발목 꽉잡고 절대 놔주지않겠단 굳은 의지가 묻어납니다.다만 다 읽고 나면 잡아먹힌게 공인지 수인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서로 잘어울립니다 ㅎㅎ 좋은 이벤트로 읽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읽어보시길 바라요.
갈등은 칡뿌리와 등나무가 얽힌 것처럼 온갖것들이 뒤엉킨것인데 이 소설은 진짜 갈등 두단어로 쓴 소설같아요.처음부터 끝까지 끝없는 갈등이 이어집니다.배틀캐릭을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하도 싸워서 나중엔 어떻게 되나? 궁금한 마음에 끝까지 읽었어요.중간중간 위기가 있었지만 어찌저찌 다봤네요. 권수가 많은 만큼 등장인물도 아주 많은데 뒤로가면 정리가 되는 듯 안되는 듯 해서 더 정신이 없었습니다.한 사람의 욕망이 수십 수백의 사람을 힘들게 했는데 대표적인 사람이 공수캐네요. 진짜 초반엔 단순히 둘이 이어지는게 문제인가 했는데 뒤로 갈수록 세상을 구하는 것으로가서 놀랐습니다. 사건 규모가 커서 이 권수가 이해됩니다.번역본이다보니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어요. 그런것 감안해도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막무가내 도련님 때문에 고생하는 셰칭청.. 당신은 천사인가요.. 진짜 허위의 미친짓보다 그거 다 받아주는 셰칭청을 보며 이게 천 년의 사랑이다 싶었어요.수많은 고난 끝에 이 둘은 행복해 진것이겠죠? 평범한 삶이 최고의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마지막권 용량이 좀 크다했더니 공수캐 일러가 권말에 있어요. 허위.. 이 귀여운 강아지 얼굴로 그랬단 말이지???ㅜㅋㅋ 셰칭청 아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