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의심한다
강세형 지음 / 김영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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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틀어 제목이 가장 좋다
제목 때문에 책을 샀고, 내 기대가 컸던 탓에 내용에 실망했지만
제목이 살렸다

중간 중간 들어가있는 소설과 경험의 중간쯤 되는 이야기들이 별로였다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 안 했을것같은데 저자가 이럴것이다 라고 써서
글의 주인공이 읽으면 내가 이랬던가?할 것 같다
책 서문에 있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
라는 말이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계속 느꼈다

그리고 만약 내 이야기가 이렇게 쓰였다면 썩 기분이 좋을것 같진 않다
저자의 글중 처음 본게 나를, 의심한다라서 다른 책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 책과 같은 분위기라면, 읽지않을듯

다음번에 다시 본다면
오늘보다 좀 더 흡입력있게 읽을수 있음 좋겠다

소설같은 글들 중에서는 석류가 마음을 울렸다
그리고 책표지안에 에필로그같은 글이 있다
책이 예뻐서 열었다가 발견했는데 그 글도 좋았다

저자분이 부디 자신의 이야기에, 망상에, 믿음과 진실에 먹히시질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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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쇼의 새 십이국기 5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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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나온 신작. 기존 이야기와 이어지지않아서 조금 실망스럽지만,
저자가 뒤에 나올 이야기들과 이어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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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잡지 사은품이 좋아서 그런가
사고싶던 잡지가 금방 품절이 됐다
두번 겪고나니 애초에 물량이 적게 들어오나 싶기도 하네ㅜ

나를 의심한다 제목에 반해서 구입
얼른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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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安寧]
명사 아무 탈 없이 편안함.

생각보다 이루어지기 힘든 안녕
그래서 상대가 안녕해지길 바라며 인사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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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기다렸던
`도남의 날개`를 오늘 받았다

책 표지, 책갈피, 마우스패드까지 동일한 디자인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슈쇼우.
개정판에선 슈쇼로 나온다

당차고 똑똑한 슈쇼

큰 새가 날개를 펴고 남명으로 향해 가는걸 도남지익(圖南之翼)이라고 하는데 장자에 나오는 구절이다
큰 뜻을 계획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내 좌우명이기도 하다


십이국기 중 한 편을 추천할 수 있다면 이 편을 추천하고싶다
꼭 읽어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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