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이라 바로 구입했습니다.인어공주 동화를 모티브했다고 하기엔 거창하고 주인공수 캐 중 하나가 인어공주 동화를 의미있게 생각해요. 그래서 이런 제목을 따온것으로 보입니다.서정적인 내용이에요. 그런 것 치곤 씬이 많은 편이긴 한데 전체적으론 잔잔합니다. 쌍방 삽질인데 답답함은 적고 애틋해요.작가의 그림체가 좀 독특한 편인데 좋아하신 다면 구입을 추천하고 그게 아니라면 대여도 괜찮을것같습니다. 미리보기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등장하는 조연 중 하나가 조연치곤 서사가 많이 깔려있어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외전이 나올것같기도 합니다.굉장히 의외인 모습으로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공 캐릭이 멋져요. 수캐릭은 귀엽구요.사랑을 위해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캐릭터를 좋아하신다면 구매를 추천합니다.
작가님이 이 중 당신의 취향 하나 있지 않나요? 하고 쓴 것 같은 X의 취향입니다.전 전부다 취향이라 종종 읽을 것같네요.주인수인 영원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진창을 구르고 있습니다. 타인에 의해 마구 굴려지는 빛 한 점 없는 어두운 삶에 작은 빛줄기가 들어오니 첫사랑 에이든이에요.에이든과의 만남 후로 의욕 0이던 영원은 조금씩 밝아지지만 생활은 녹록하지 않습니다.그럼에도 에이든을 생각하며 꿋꿋하게 이겨내려 노력하는게 좋았어요. 영원이 이만하면 몸도 정신도 튼튼하다 생각합니다.이런 씬 중심 소설, 특히 특정 키워드가 붙은 소설은 단순 내용 반복이라 이후 내용이 짐작가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X의 취향은 그래도 다양하게 흘러가서 좋았어요.또 피폐한 편이지만 주인수인 영원이 좀 맹한 캐릭이라 엄청 피폐하진 않았습니다. 꽃밭까진 아니지만 살짝 백치미 비슷한게 있는데 그게 영원이의 원래 성격이고 구르는 삶을 살고 있음에도 애가 사랑스럽게 보이는 매력 포인트입니다.스토리도 씬도 만족스러운 X의 취향입니다.X님의 취향 고급 취향이시라 더 즐겁게 읽었습니다.이런 류 소설 좋아하신다면 이번 재정가에 구입하세요. 후회 없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