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굶주린 수에게 우주같은 사랑을 가진 공이 나타나는 로튼애플입니다.초반부 공수 만남이 소설 통틀어 가장 피폐했어요 ㅋㅋ 그뒤론 말할것없는 속시원한 사랑만 있습니다.작가님의 작품 중 호랑이굴이 있는데 이 소설 공 입담이 노빠꾸라서 엄청 웃으며 읽었는데 로튼 애플 공이 그 공의 초기버전같아요.사랑한다는 말을 요상하게 하는데 똑똑한 수는 찰떡같이 알아듣습니다. 공이 수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어 자낮이던 수가 자신감 가지는 소설을 찾으면 추천합니다.수가 땅굴팔 틈도 안주는 팔불출 공이 나와요 ㅋㅋ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피폐물 보시고 난 다음 읽으면 딱좋을것같습니다. 외전까지 알차요
공의 엄청난 사랑과 집착이 돋보이는 공허한 방입니다.일단 공수 캐릭이 감정적으로 평행선을 달립니다.공의 감정 자체는 엄청난 헌신인데.. 이게 수가 원하지 않아서 난리가 납니다ㅜ제대로된 싸패공을 오랜만에 만났어요. 사회화?그런거 없습니다.. 어찌보면 수가 희생해서 세상을 살렸다.. 느낌이었어요.공의 끝없는 사랑과 집착이 대단했습니다.작가님께서 엔딩을 다양하게 준비해서 좋았어요. 전 모든 엔딩이 좋았습니다.어찌보면.. 공이 진짜 가지고 싶어한 수는 가지지 못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장편이라 고민하다 구입했지만 무척 재미있게 읽은 만우의 궁입니다.니라브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나 좋았습니다.사막을 배경으로한 것도 좋았고 종교와 인간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도 좋았어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니라브가 멋졌습니다.먼 길을 돌았지만 결국은 제자리를 찾아간 샤와 니라브의 관계가 좋았어요.처음엔 무기력하고 수동적이다 못해 숨쉬는 인형이던 니라브가 샤를 통해 감정도 알게되고 배우며 자신을 돌아보며 찾아가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게 쓰여있습니다.사건도 적절했고 여러가지 떡밥을 놓치지않고 회수해서 더 좋았어요. 마지막까지 사건이 있어 긴장감을 놓치지않고 읽었습니다.샤와 니라브가 행복하게 살게되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