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이라 고민하다 구입했지만 무척 재미있게 읽은 만우의 궁입니다.니라브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나 좋았습니다.사막을 배경으로한 것도 좋았고 종교와 인간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도 좋았어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니라브가 멋졌습니다.먼 길을 돌았지만 결국은 제자리를 찾아간 샤와 니라브의 관계가 좋았어요.처음엔 무기력하고 수동적이다 못해 숨쉬는 인형이던 니라브가 샤를 통해 감정도 알게되고 배우며 자신을 돌아보며 찾아가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게 쓰여있습니다.사건도 적절했고 여러가지 떡밥을 놓치지않고 회수해서 더 좋았어요. 마지막까지 사건이 있어 긴장감을 놓치지않고 읽었습니다.샤와 니라브가 행복하게 살게되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