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게 기억되는 모르고트 작가님의 파라페손타스입니다.가장 빛나는 존재에서 가장 어두운 존재가 된 공과 그런 공의 먹이로 왔지만 사랑이 되는 수의 이야기입니다.수의 독백으로 진행되는 소설은 호흡이 짧아서 긴장감을 주고 또 수가 차원이동을 한 존재라 이동한 세상을 잘 이해 못하는게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기억에 남는건 공이 심장을 먹는 존재가 된 이유와 그 후로 그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습니다. 영웅의 어두운 면에 초점을 둔 소설이에요.디스토피아적인 설정이 인상적이었고 어떤 캐릭이 나오든 정을 주지마세요 흑흑..결말이 어떻게 날까 궁금했는데 직접 읽으셔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소설 보는걸 좋아하시면 만족하실겁니다ㅎㅎ
자석을 보면 서로 반대의 있는 N극과 S극이지만 끌리는건 서로라는게 재미있는데 사이코틱 러브가 딱 그렇습니다.너무나 귀엽고 밝은 휴고와 세상 모든 잘생김을 가졌지만 딱 하나 사회성만 어머니의 뱃속에 두고나온 제인의 만남이 엄청 재미있어요.표지가 노랑 검정 보색인데 주인 공수의 관계같습니다.그리고 후반부 씬 전까지 누가 공수인지 상상하는 재미가 있어 좋았어요. 쪼끔만 읽어도 느낌은 오긴 하는데 그래도 직접적으고 드러날때 맞췄구나 하는 쾌감이 있었습니다.미남 공수 좋아하시면 무조건 추천이에요. 그리고 수 캐릭이 제가 좋아하는 키워드입니다ㅜㅜ 없어서 못보는 키워드인데 사이코틱 러브에 나와서 너무나 기뻤어요.사랑이 넘치는 곳에서 자라 모든게 귀찮은 싸이코와 사랑이 고파 모두에게 살랑살랑 강아지같은 싸이코(?)의 메일함 터지는 만남, 사이코틱 러브 꼭 읽어보세요.두 캐릭을 이어주는 메신저가 메일이라 챕터마다 메일 아이콘이 있는게 좋았습니다.꼭 읽어보세요!! 외전 더나오면 좋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