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 사건물인 스키드 마크입니다. 경찰이 곤경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다 도리어 곤경에 빠지는 걸로 시작하는게 신선했어요. 그뒤로 사고처럼 공을 만나는 것도 좋았습니다.공 캐릭인 라이너스가 상당히 똘끼 넘치는 캐릭인데 그게 매력적이에요. 신나게 미쳐있는 놈이라 읽는 저도 기분좋아졌습니다.수 캐릭인 레이는 다인종 혼혈이라 이름이 좀 하나 이상인데 한국어 이름의 뜻이 좋았습니다. 어떤 뜻인지는 책으로 한번 확인해보세요!경찰마피아물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구입을 하시라 권하고싶습니다. 외전도 대단히 귀엽습니다. 무거운 사건물을 읽은 뒤 가볍게 머리를 털고싶을때 읽기좋은 스키드 마크입니다.라이너스가 다정한 또라이에요.
과학이라는 침대만큼 아늑한 곳입니다.표지에 있는 단어들이 각각의 단편집 제목이자 키워드인것들이에요.하나하나 자극적이고 고수위지만 의외로 스토리가 탄탄합니다.복흑공들이 많이 나와요. 공수 골고루 쓰레기 성격인 애들이 나오는데 각자 자기의 짝들을 만나 행복하게 삽니다.다 재미있게 읽었는데 도련님편과 인터넷방송편의 외전이 보고싶어요ㅜ특히 인터넷방송편은 2권의 절반이상을 차지해서 이 단편들 중에는 가장 장편이고 서사도 좋았어요.여기 나오는 수 캐릭이 엄청나게 굴러서 어떻게 끝날까 이 단편은 행복해질수 있을까 싶었을 정도였습니다.결론적으론 잘끝났어요ㅜ 그래서인지 이친구의 외전을 조금더 보고싶습니다. 따뜻하고 안락한 쓰레기통 한구석이에요.